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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메라/맛집

함양 연꽃 & 함양 옥연가 - 2014.07.28

by 스킬리톤 201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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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킬리톤 입니다


올해 여름은 작년에 비해선 그나마 덜 더워서 다행이라지만 그래도 덥더군요

몇 주 전 시간적 여유도 있고 부모님과 함께 함양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함양에선 연꽃축제가 매 년 열리는데 올해는 행사 전에 가서 그런지 그나마 붐비는 건 없었습니다



편안하게 둘러보고 각종 연꽃을 보기엔 바빴지만 올핸 일찍 피는 덕분에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간간히 피기 직전의 연꽃도 보이더군요



행사 직전이라 주위경관을 다듬느라 분주히 움직이던데 천천히 보기엔 행사 전에 가는게 좋겠다고


생각이 들면서 내년에도 시간이되면 제대로 구경하러 와야겠네요



근처 인터넷을 뒤지다보니 연잎밥집을 찾았는데 아버지가 예전에 가던 집이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가격은 그런저럭 무난해보이나 반찬들을 보니 비싼감이 들었습니다



식사들이 나왔는데 푸짐해보이나 실상은 좀 양이 적더군요



각종 나물류도 생각보단 적당한 양으로 나왔으며



오리고기는 괜찮았는데 소스가 맛있으며 곁들여서 먹는 연근과 샐러드는 1인당 한 입 밖에 안되었습니다



처음엔 돼지고기를 양념에 구웠나하고보니 가오리찜이던데 요기서 엄청 실망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질겼으며 뭐랄까... 이 돈 주고 먹는 구성에 너무 맛이 이상했지만 남기기 싫어서 먹었습니다



연잎을 이용한 연근전이던데 -ㅅ- 저것도 1인당 한 입이 끝이었습니다



뭐 주메뉴인 연잎밥은 그런저럭 먹을만했는데 어릴 때 먹었던 그 맛은 아니었습니다



오이냉국도 나왔는데 전 잘 먹질 못하니 그냥 그런저럭 먹었습니다



저 연근은 씹는 맛이 좋았는데 얇더군요



콩고기도 나왔는데 씹는 맛이 좋았지만 따뜻하지 않아서 퍼석퍼석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산삼도 1인당 한 뿌리씩 나오는데 뭐 나온거니 먹었습니다



그래도 산삼이라고 쓴 맛이 나오긴 하더군요



먹으면서 맛있으면 가족들끼리 이야기도 많이하는데 말이 없이 그냥 그럴려니하면서 먹었습니다



그래도 오리고기라도 맛있으니 다행이지 말이죠



나오면서 보니 연근커피도 있던데 -_- 마지막에 마실 때만 느껴지던데 함유량이 어떤지;;;


사실상 제 입장에서 말하면 맛있긴하지만 저 가격대비로썬 불만이었습니다


거기다가 가오리찜은 어떻게 찌면 저렇게 될려나 싶기도 하는데 저처럼 오신 분들이 실망하고


들어올 때 나간 분들 표정을 봤는데 그걸 빨리 이해하고 옮길꺼 살짝쿵 실수한 듯 싶네요


아버지가 말한 가게를 다음 번에 한 번 찾아봐야겠는데 오랫만에 중꽝인 가게를 가보게되었네요


이상 함양 연꽃 & 함양 옥연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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