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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행사

스위트룸이 하나의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하다. 글렌피딕 그랑 코룬 The ROOM 26 GALLERY - 2021.11.25

by 스킬리톤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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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 사이에서 만나는 위스키 신규런칭 전시행사

 

안녕하세요 스킬리톤 입니다

 

다양한 행사의 이야기를 포스팅으로 올리고 있는데 정말이지 이 때 당시의 이야기를 다시금 보면서

브랜드를 홍보하는 경우가 있지만 새롭게 출시하는 라인업을 런칭하면서 동시에 고급스러움을 내포하는데

이번 행사의 경우도 해당 브랜드가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맞물려서 진행함으로 콜라보가 된 행사로

위스키 제품을 홍보하기보단 예술작품을 전시한 행사에서 하나의 예술품으로써 봐달란 의미가 컸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이번 행사가 열린 장소마저도 꽤나 신경을 쓴 것을 볼 수 있으며 이 때 당시 전시행사 외에도

이 곳 라운지 한 켠을 이 전용 라운지로 바꿔서 일정기간 운영했다고 하니 어떤 위스키인지 정말로 고급이라는

단어를 계속 이어가고 싶어하는 걸 볼 수 있는데 그러면 어떤 전시행사었는지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도 서울 일정 도중 때 마침 글렌피딕에서 전시행사를 신라호텔 서울에서 진행한다고 하기에

 

인근 숙소에서 짐을 정리한 뒤 예약시간에 맞춰서 방문했는데 메인홀 한 켠에 있던 스텝 분께 예약확인을 받은 후

 

별도로 준비된 홀로 올라가서 관람하면 된다고 하기에 직원 분과 동행하여

809호에서 준비된 글렌피딕 26년 그랑고룬과 더 룸 26을 구경하면 되는데 이미 입실한 분들이 계시기에 잠시 대기하며

센스있게 호텔도어에도 이 방에는 지금 겔러리처럼 사용 중이라고 하는 도어행거 안내판이 부착되어 있더군요

안으로 들어가니 다양한 전시품과 더불어 글렌피딕 굿즈들도 동시에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이 날 행사가 갤러리

 

전시 제품들을 둘러보는 자리라고 할 지라도 글렌피딕 그랑 시리즈들이 좋은 뷰에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입구 쪽에 안내를 맡은 스텝 분께서 간단히 글렌피딕 그랑 코룬 26년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던데

 

확실히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많이 받으면서 패키지 내부도 하나의 예술품으로 꾸며뒀는데 이 제품을 기반으로

 

예술이란게 뭔지를 제품 설명과 더불어 글렌피딕이 2002년부터 진행한 Artist in Residence라고 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미술업계를 후원하는 사회공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공간을

 

당시 런칭을 한 글렌피딕 26년 그랑 코룬 제품을 The Room 26에서 볼 수 있도록 준비한 전시 행사라 설명을 해주시네요

당시 코로나로 인해서 시향 및 시음이 안된다는게 아쉽게 느껴는데 그랑 시리즈들은 피니쉬를 와인 캐스크로

 

마무리 하는데 글렌피딕 26년 그랑 코룬의 경우 26년간 숙성한 원액을 프랑스 코냑을 숙성한 오크통에 추가적으로

 

2년간 숙성을 하여 만들어졌다는데 코냑 오크통이라고 강조한 만큼 피니쉬에 힘을 엄청 줬다고 하는데 그 덕분에

20년 이상 제품들이 새롭게 리뉴얼 하면서 새로운 디자인으로 다시금 나왔는데

 

왼쪽부터 글렌피딕 21년 그랑 레제르바, 26년 그랑 코룬, 23년 그랑 크루가 전시되어 있는데 21년 그랑 레제르바도

 

부드러움에 괜찮지만 23년 그랑 크루도 기회가 되어서 시음을 했는데 위스키에서 와인 느낌이 강하게 들었기에

 

그 윗 급인 26년 그랑 코룬은 어떨지 궁금할 정도었는데 샷 잔이라도 마셔보고 싶지만 가격이 가격이니 참아야죠

다양한 전시품을 보면서 뭔지하면서 살펴보았는데 침대 위에 올려진 한석현 작가의 와상이라는 작품은

 

신선함을 쉽게 잃어버리는 상추와 썩지않는 플라스틱으로 재연하여 만들었다는데 부처의 와상처럼 누워서

 

신선함을 영원히 잃지 않는다는 의미의 상추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 곳 저 곳을 보면서 처음에는 설명 없이

 

이 전시물들이 뭔지 살펴보고 그 이후에 작가의 의도를 확인하고 보게되면 시아의 차이를 느끼게 되던데 이번에도

 

그렇게 살펴보면서 처음에 낙엽을 이용해서 만든거라 생각했는데 상추라고 하니 색다르게 보이더군요

가까이서 보더라도 순간 크나큰 낙엽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상추라니 그 때 충격이 제법 되더라고요

배종현 작거의 건물 외벽의 어떤 돌이라는 작품인데 작품의 풀 네임이 길기 때문에 뒷 편의 단어만 적었는데

 

처음에는 섬 하나가 동 덜어진 느낌으로 갖혀있다는 느낌이었는데 알고보니 콘크리트 균열에서 풍경을 연상하여

 

전통 산수화로 그려낸 작품이라는데 글렌피딕의 사슴의 동양적으로 재해석한 부분도 있다는데 예술작품이란

 

보면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기에 보는 재미가 있다라고 기대하면서 다른 작품들도 돌아보았습니다

욕조 안에 담긴 작품은 처음엔 나무의 조각을 태우고선 그 위에 금색으로 올린거라 생각이 드는데 이 부분은

 

무한한 상상으로 남기면서 이 글을 보신 분들에겐 어떻게 보일 지 나름 생각해보는 재미도 있을 듯 싶네요

유리에 다양한 이미지를 새겨넣은 작품이던데 박지희 작가의 작품으로써 2019년 LA 한인타운에 지어지거나 예정인

 

건물들의 조감도 형상을 베이스로 1930년대 미국 아르데크 양식의 패턴으로 꾸몄다고 하는데 보면서도 누군가에겐

 

단순한 도면이 예술품으로도 변할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겐 재미있는 부분으로 다가오는데 기형상적인 배치와 더불어

 

다각도로 새겨넣었는데 이걸 보면서 처음에 좌우대칭의 배이스라 생각했는데 문 뜻 보다보니 이게 뭘 뜻하는지

 

2번 쨰 설명과 다시금 보게되니 새삼 작가의 의도로 바라보니 새롭게 느껴지는건 변함이 없어보이네요

다양한 작품들도 있었지만 유일하게 영상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써 3분 30초짜리 영상을 보면서 느낀게

 

뭐가 반복적이지만 실현을 위해 계속해서 끊임없이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옥정호 작가의 훌륭한 정신으로

 

국립현대미술관에도 영상이 틀어졌다고 하는데 헛된 희극의 제스처라고하여 이로 인한 엉상한 흉내를 표현했다는데

 

이걸 보면서 끊임없이 반복하는 삶을 표현한 게 아닌가란 생각도 들게 해주던데 계속 반복해서 보니 처음에는

 

웃음이 나오는 행동이었지만 2번 째 다시금 볼 때는 뭔가 이루고자하면 어긋나는게 보이니 색다르게 보이네요

그렇게 모든 작품들을 살펴보면서 창가에 전시되어 있는 그랑 시리즈들을 살펴보는데 위스키는 직사광선을

 

받으면 안된다고 알고 있는데 자세히 보다보니 디스플레이 샘플링으로 만들어진 모형이기에 참조하시기 바라며

저는 당시 이걸 응모한다는 걸 까먹고 마지막에 응모를 했는데 헬리녹스 체어와 우드 플레이트를 준다고 하는데

실제로 이 의자 써보면 정말이지 편안하기도 하면서 실제 제품 가격을 알게되니 한 두 푼 짜리가 아니지만 그보다도 더

눈에 들어오는 제품이 바로 글렌피딕 증류소에서 사용되고 폐기되는 오크통을 재활용해서 글랜케런잔을 3구

 

끼울 수 있는 우드 플레이트가 그건데 이걸 만드는 것도 만만치 않지만 저도 가지고 싶었기에 이리저리 알아봐도

 

판매 제품으로 만든게 아니기에 구할 수 없는게 차마 아쉽지만 실 제품을 보게되면 퀄리티가 어마어마 하더군요

 

물론 저야 당첨의 행운이 없었기에 눈으로만 살펴보고 기회가 생긴다면 저에게도 우드 플레이트가 생기겠죠 ㅎㅎ

 

 

아쉽게도 글렌피딕 26년 그랑 코룬에 대한 시음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고급스러움을 이리 표현 할 정도니

 

담당자 분께서도 이러한 점을 이해하고선 예술품으로 대신 표현할려고 한 게 아닌가 싶은데 그만큼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위스키라는 걸 간접적으로 보여주면서 글렌피딕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홍보한 셈이니까 말이죠

나오면서 글렌피딕 26년 그랑 코룬을 들고선 사진을 찍었는데 나름 추억이 되면서 나오게 되었는데 시간대로

 

예약을 하신 분들이 있었기에 대략 30분 정도의 관람을 하고선 나오다보니 마음으로써 재미있는 구경을 하고 나왔네요

호텔 스위트룸에서 진행한 이번 예술품 전시행사에서 글렌피딕이 가진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면서 동시에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대한 인지도까지 올리기에 나름 일석이조의 행사로 보일 수 있었습니다

 

예술작품을 통해서 고급스러움을 선보이는데 위스키도 하나의 예술품으로써 봐달라고 하는 이미지를 가지면서

 

패키지만으로도 하나를 소장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예쁘던데 마셔본 분들의 말을 빌리자면 맛조차도 예술이라 하더군요

 

언젠가는 저도 한 잔 마셔볼 날이 오지 않을까 싶으며 관람을 마친 후 관람객들에게 글렌케런도 제공해줬는데

 

그랑 코룬 디자인에 맞춘 통에 넣어서 제공해줬는데 차후에 그랑 코룬을 구한다면 바로 옆에 전시해둬도 될 정도며

 

앞으로 이런 위스키도 예술작품과 전시행사를 한다면 다시금 가고 싶단 말씀을 드리며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스위트룸이 하나의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하다. 글렌피딕 그랑 코룬 The ROOM 26 GALLERY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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