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2018년 일본

도전! 큐슈탐색, 버스로 떠나는 큐슈북부 여행 이야기 3일차 Part.2 열심히 걷자 가라토&모지코레토로&나카스의 밤

by 스킬리톤 2018. 10. 26.
반응형

간몬해협을 구경하고자 열심히 걸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스킬리톤 입니다

 

이번에는 모지코 레트로에서 시모노세키로 넘어오면서 이어지는 에피소드인데

지금도 생각하면 이 때 여유도 넘치게 다녔던 거 같았으며 비로 인한 일정지연을

고려치않고 다닌 결과 군장아닌 군장을 메고선 목적지까지 걷고 다니는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저절로 나오는 시간을 이 때 가졌던거 같습니다

아마도 같이 가신 분들이 있었다면 어찌될 지 몰랐겠지만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잠시나마 엄청나게 불타올라서 하얗게 태웠던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이지 제가 여행을 하면서 1일 1배는 처음해보는거 같습니다 ㅎㅎ

 

북산큐패스가 있다보니 이런 비용절감도 가능하여 부담없이 탑승이 가능한 거 같습니다

30분 정도의 페를 탑승하고나면 큐슈지역이 아닌 시모노세키에 도착을 했는데

 

다시 돌아갈 경우 이 곳 사무실에서 산큐패스를 보여주면 되돌아가는 티켓을

 

발급해주나 저는 이 곳까지 넘어왔으니 다른 방법으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간몬기선 영업소 왼쪽으로 돌아보면 카이쿄칸이라고 하는 수족관과 더불어

 

카라토 관람차와 모지코레트로를 구경할 수 있는 카이쿄우메타워가 있었으나

 

비로 인한 연착과 딜레이로 간단히라도 보질 못하고 곧장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지나가다 본 간몬해협을 투어할 수 있는 헬리콥터 패키지가 있던데

 

가족들끼리 추억으로 쌓기엔 괜찮은 거 같으면서 꽤나 다양한 코스가 있더군요

 

물론 가격은 나가지만 특별한 간몬투어를 한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으며

시모노세키의 경우 복어와 관련된 상품들이 꽤나 많은 점과

 

복어를 이렇게 간몬해협에 놔둘 정도로 복어요리가 꽤나 유명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시모노세키의 캐릭터는 바로 이 복어기도 하고요

시모노세키에 입성한 지 10분 쯤 곧장 가라토시장이 보이는데 제가 갔던 시간은

 

아쉽게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지 않는 시간이기도 하고 다음날 장사를 준비하는

 

상인들 밖에 없었지만 한 번 들어가보고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가라토 시장
〒750-0005 5-50 Karatochō, 唐戸町 Shimonoseki-shi, Yamaguchi-ken
+81 83-231-0001
플러스 코드 : XW4W+M9

이른 아침과 주말 점심이 되면 상인들과 사러오는 손님들의 함성이 넘치는 곳이라고 하는데

 

이 때 도착했을 때가 오후 4시가 가까워지는 시간이었기에 한 두 곳을 제외하곤

 

영업이 마친 상태었는데 이리보면 조금은 시장이 색다르게 보이더군요

그나저나 시장 안에도 이렇게 큼직막한 복어가 입구를 지키는데

 

정말이지 이 동네의 복어사랑은 꽤나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가라토시장을 둘러보다보니 시장상인 분께서 늦게 왜 왔냐고 물어보길래

 

비 때문에 늦었다고하니 다음 번을 기약하고 가라토시장에 꼭 와달라고 하시면서

 

영어와 더불어 일본어를 섞어가면서 말씀해주시더군요

 

그러면서 가로토시장 천장이 예쁘니까 올라가보라고 하여 날씨만 아니면

 

꽤나 예쁜 풍경일꺼 같았는데 이 풍경은 영상으로나마 찍어두었습니다

이동 중 발견 문구인데 가라토 시장 주변으로 오는 새들에겐 먹이를 주지 말라고 적혀있네요

 

그렇게 상인 분께서 추천해주신 전경을 살펴 본 후 가라토 시장을 나왔는데

가라토 시장 앞으로 나오게 되면 보이는 카메야마 하치만 궁이라고 하는

 

곳이 보이는데 올라가보지는 않았지만 돌로된 도리이가 큼직하게 되어 있으며

 

동네주민들과 고류를 많이하는지 별도의 홈페이지도 있더군요

 

참고로 카메야마라는 명칭은 섬의 모양이 거북이와 비슷하다고하여 지어졌다고 합니다

다음 목적지는 저 멀리 도심사이로 보이는 곳인데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엔

 

생각보다 버스가 자주오지 않고 중간중간 볼께 있을꺼라 판단하고선 걷기 시작했습니다

 

모지코 레트로로 오고선 계속 걷기 시작한 거 같았습니다

 

해안가 도로변으로 일상적인 건물도 있지만 외국과의 교류가 많았기에 다양한 기념비가

 

건립되어 있었는데 이 중 한 곳은 한국과의 인연이 깊은 곳이 있었습니다

조그만한 공원처럼 꾸며져 있어서 자칫 지나치기 쉬운 곳이라고 보이지만

이 곳이 예전 조선시대 때 교류를 했던 상륙지었기 때문에

 

조선통신사 상륙기념비라고 하는 기념비가 건립되어 있었습니다

안내팻말 옆으로 조형물이 있던데 어떤 의미로 세워졌는지는 찾아봐도 모르겠네요

기념비에는 각종 언어로도 적혀있으며 초기엔 선진 문물을 전달해주기 왔으나

 

후기엔 일본으로 잡혀간 조선인을 데러오는 관문으로 이용이 되었으며

 

실제 사용했던 정박지와 닻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는데 뭔가 행사를 하는지

 

주변에서 바삐 움직이기에 눈으로만 관람하고 이동을 했습니다

조선통신사상륙지(朝鮮通信使上陸淹留之地の碑)
〒750-0003 7-6-22 Amidaijichō, Shimonoseki-shi, Yamaguchi-ken
플러스 코드 : XW5X+CM

 

*바닷가에 옆에 있기 때문에 심한파도나 태풍이 부는 날에는 가급적 가실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가라토 시장과 더불어 조선통신사상륙지를 담은 영상이었는데 아쉽지만

 

조금 더 빨라왔다면 수많은 인파들이 가득했던 가라토 시장의 모습을 담지 않았을까 합니다

관문지라서 그런지 불교사찰이 생각보다 많이 있으면서

올라가보지는 못했으나 동네에 비해서 꽤나 많은 신사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동네에만해도 이렇게 많은 신사가 있다는게 일본 내에서도 드문 거라고 들었기에

 

이 곳에서의 교류문화가 모지코 레트로가 서양쪽이 발전되었다면

 

시모노세키는 동양쪽으로 교류문화가 발전된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이젠 남은거라고 열심히 걸어가면서 간몬해협 위를 관통하는 다리를 보러가는 거었습니다

중간에 길을 잃어서 동네주민 분께 물어보니 차도를 건넌 후 쭈욱 길따라가면

 

간몬교가 나올꺼라고 하면서 걸었는데 이 곳에서부터 대략 10분 정도를 더 걸어나갔습니다

어느 집에 설치된 모형이던데 지나가면서 실제 개인 줄 알고 흠짓하고 봤습니다

 

걷다보면 이렇게 차량으로 이동을 하는 것 보다 다양한 걸 볼 수 있으니 체력이

 

되는 한에서는 저도 걷고 다니는 여행을 좋아할 수 밖에 없네요

간몬해협 앞으로 붉은 도리이가 한가득 쌓여있는 곳이 있었는데 숙소에 돌아오고나서

 

확인을 해본 결과 타테이시이나리 다이묘우진이라고 하는 곡식을 맡은 신인 여우신사었습니다

 

사진상 보이지 않지만 여우가 본당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계단이 조금은 가파르다보니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는 주의를 필요해합니다

 

그나저나 저 힘든 곳을 올라가고선 본당까지 올라가고선 사진도 찍지않고 내려왔네요 ㅎㅎ

크나큰 대형선이 간몬교 위를 지나가는데 사진을 보더라도 높게 지어진 걸 알 수가 있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섬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면서 60m가 넘는 높이로 사진처럼

 

대형선박이 통과가 가능하며 해외에서 들어오는 배들이 지나가는 관문점이기도 합니다

 

다리 밑으로는 오늘 지나가야할 간몬터널이 이미있으나 고툥혼잡을 해소할 목적으로

 

지어진지 40년이 넘은 다리지만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며 기타큐스와 시모너세키를

 

하나로 이어주는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보면 됩니다

그러면 저는 다리를 건너가냐 하실 수 있지만 간몬 터널이라는 곳을 통해서 건너기로 하는데

 

위에 보이는 간묜교 이전 이미 해저터널을 통해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차량과 더불어 사람들도 건널 수 있도록 되어있으며 이런 건설은 전세계 최초로 지어진

 

점이었으며 1944년에 개통을 하었으며 그 길이가 780m가 되는 긴 거리를 자랑하고 있으며

 

현재도 유일하게 사람이 건너갈 수 있는 해협터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몬터널 앞에 단노우라 전장의 흔적이 있는 미모스소가와 공원이

 

있으며 버스를 탑승하고 하차 시 이 곳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까지 올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 사진 이외에 실제로 사용된 대포도 전시되어 있는데

 

단노우라 전장의 흔적이 뭔지하고 찾아보니 일본 역사를 바꾼 겐페이 전투의 무대지면서

 

이 곳 단노우라 앞이 최정 결전지가 되었는데 승리한 가문도 있었지만 패배한

 

가문 측의 수장은 불과 8세의 나이로 보모의 품에 안겨 바다에 몸을 안겨 목숨을

 

끊었다고 하는데 어린 나이에 그 자리의 무게가 얼마나 클련지 생각도 들게 하네요

이젠 이 터널을 통해서 다시 큐슈로 넘어갈 준비를 합니다

이용 요금은 사람만 통과 시 무료이며 자전거와 바이크는 20엔의 이용료를

 

지불하는데 안에선 탈 수가 없고 대신 끌고 다녀야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통행을

 

하는 곳인만큼 이 룰은 엄격하게 지켜지는거 같습니다

 

입구 앞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를 타면 넓은 공간이 나오는데 주변을 살펴보는 중

스탬프를 찍는 공간이 나왔으며 당연히 찍었고 관광객들을 위해

 

간몬터널 완주 기념증을 주는데 올해는 간몬터널이 개관한 지 60주년인 해이기에

 

각 지역 캐릭터가 박혀있는 기념증을 기간한정으로 발급 중이었고

 

이미지를 보니까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도장을 찍고 이동했습니다

시모노세키와 기타큐슈의 도장이 모여야지 온전한 스탬프가 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찍고

비치되어있는 종이에 다음과 같이 찍고 건너가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한국어로 된 종이를 캐리어에 놔두고 온 불상사가 생겼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간직할 수 있게 스탬프 종이가 비치되어 있다는 점에선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젠 780m 거리가되는 간몬터널을 걷기 시작하는데 지역 주민들이 이 곳에서

 

운동을 하기도하며 반복 트레이닝을 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으시던데 이미

 

이 곳을 오기까지 많이 걷고 다녔기에 천천히 걸으면서 벽면에 꾸며진 그림을 보면서 걸었고

지나가다보면 현재 위치가 어디쯤인지 표시지가 있었기에 거리 측정이 가능했습니다

중심지까진 쭉 내려가는 코스라서 불편함이 없었으며 중심지에 다다르면

간몬해협의 지역 경계선에 도착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인증샷을 찍고 하시더군요

거기다가 경계선 위치에 개관 60주년 기념으로 부착한 각 지역 캐릭터가 있는데

 

복어와 문어인데 꽤나 귀엽게 그린 캐릭터더군요

짤막하게 한국어러도 적혀있지만 지금 걷고있는 이 위로는 차량이 통행을 하면서

 

동시에 각종 전기 시설과 환기시스템도 같이 갖춰진 상태로 건설이 되었습니다

 

이 곳에서 인증샷도 찍고 했으니 다시 열심히 걸어가는데 이 때 부터는

오르막길이라고 하지만 완만하었기 때문에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도

 

대략 천천히 걸어가니 20분 정도가 걸리는데 이렇게 걷다보니

모지코로 도착하면서 간몬터널을 완주하게 되었습니다

간몬교와 더불어 간몬터널을 건너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실 수 있는데

 

영상 중간 짤막하게 저의 뒷모습도 나옵니다 ㅎㅎ

다시 돌아가는 방법도 있지만 이젠 돌아갈 시간이 있어야하기에

 

모지코로 돌아가기로 하고 버스가 있다하여 편히 돌아갈 생각을 했습니다

당연하지만 이 곳에서도 기념 도장 부스가 있기에 가라토에서 찍은 종이를 꺼내

반대편 도장에 위치를 맞춰서 쿡하고 눌려주면

간몬터널 완주인증 스탬프가 완성이 되는데 3장을 찍었는데 그 중

 

한 장이 완벽하게 위치를 맞춰서 깔끔한 모습을 갖춰졌습니다

당연하지만 다이어리에도 기념 스탬프를 위치에 맞춰서 찍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일본인들이 스탬프 투어를 좋아하기에 관광지에서도 쉽사리

 

볼 수가 있으면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기념이 되니 간직하게 되더군요 

이젠 완주 기념증을 받기 위해서 해당지역으로 가야하는데 한국어로 표시가

 

되어있지 않기에 미리 조사를 해서 간 결과 모지코 레트로 내 구 모지미쓰이클럽이라는

 

건물 내 관광안내소에서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60주년 개관기념으로 받을 생각하고 이동을 하었지요

그렇게 다시 지상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나면 다시금 하늘을 보는데

모지코 지역 내 간몬 터널 입구로 곧장 나오게 됩니다

 

단 시간동안 지하통로에 있었지만 밖으로 나오면서 부는 바람이 왜 이리 시원하던지...

이 곳 입구 앞에 있는 도리이가 간몬다리를 보호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비도 내리기에 이젠 근처에 있는 모지성 터와 메카리 공원 전망대를 둘러본 후

 

버스를 타고 모지코 레트로로 돌아갈 생각에 빠졌지만 애기치 못한 문제 발생해버렸습니다

버스 시간표에 적힌대로 탑승을 하게 되면 안내소의 영업시간인 6시를 훌쩍

 

넘겨 도착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버스가 한 시간에 한 대 꼴이었고

 

60주년 개관 기념중을 득하고 싶었기에 제가 내린 결론은

모지코 레트로까지 걸어서 가는 방법이었는데 해깔리지 않고 간다면 제 시간 내

 

도착을 할 수 있었으며 터널에서 만난 내국인 관광객도 물어보시길래 6시 전까지

 

안가면 인증서는 내일로 미뤄야하지만 저는 당일날 떠나야하기에 지금 움직이지

 

않으면 받기가 힘들어서 걸어간다고 하니 뒤따라서 걸어오시더군요

그렇게 2키로에 가까운 거리를 걷기 시작하는데 우선은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를 잡고

 

이동을 하면서 멀리서도 보이기에 위치 잡기도 편해서 1차 목적지로 설정하고선

열심히 걸어가는데 비도 그치면서 가라토 지역에서 내리는 해질녘 모습을 보면서

 

계속해서 걸어나가는데 버스를 타고 그냥 갔다면 이 모습을 제대로 봤을까라는 생각이 들며

 

다리와 몸이 피곤했지만 해질녘의 모습에 잠시나마 피로가 풀리는거 같았습니다

가다가 좀 더 빠른 길이라고 생각했던 곳의 입구가 잠겨있어 다시 리턴하는

 

상황도 발생을 했지만 그래도 짧은 거리었기에 문제가 되지 않았으며

모지코 레트로 라인 옆으로 길게 뻗어있는 해안가 산책로를 따라서 걸어나갔습니다

다행인 점은 구글 맵을 활용해서 걷다보니 미세하지만 편리하게 안내해주면서

 

잠금모드일 지라도 근접한 경우엔 스피커를 통해서 어느방향으로 갈 지 안내해줬습니다

그렇게 해안가 산책로를 걸어가면서 간몬해협의 노을지는 모습을 보았는데

만약에 비가 내리지 않고 맑은 날이었다면 조금 더 인상 깊은 모습이 아닐련가 생각이 들며

 

간몬터널 입구에서 걸어간 지 30분이 지난 뒤 1차 목적지인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에

 

도착을 하었고 안내데스크에 문의를 하여 위에서 언급된 모지미쓰이클럽으로 향했습니다

다행인 점은 이 곳에서도 걸어서 10분 내에 있으며 폐관시간까지 아슬하지만 무사히

 

도착을 할 수 있는 거리었기에 조금은 지차더라도 걸어 나갔습니다

주변을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도착한 모지미쓰이 클럽에 도달하었는데

 

이 건물은 아이슈타인이 묵었던 건물로써 유명하기도 하며 1층에선 레스토랑이 운영되고

 

2층에는 모지코 레트로와 관련된 기념관이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구 모지미쓰이 클럽(旧門司三井倶楽部)
〒801-0852 7-1 Minatomachi, Moji-ku, Kitakyūshū-shi, Fukuoka-ken
+81 93-321-4151
오전 9시~오후 5시(관광안내소만 오후 6시까지 운영)
플러스 코드 : WXW7+72

이 곳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었는데 다행히도 마감하기 15분 전에

 

도착을 하었고 주변을 살짝 둘러보고나서 기념증을 받기 위해 들어갔습니다

현재 큐슈지역 일부에서 코난 미스터리투어라는 걸 하고 있던데 기타큐슈부터

 

보이는 이 코난은 제가 여행을 떠나는 날까지도 계속 제 주변에서 쉽게보이는데

 

이건 둘 째 치고 우선은 얼릉 관광안내소를 향해 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퇴근 준비를 하실려고 하던 안내 데스크 직원 분께서 깜짝 놀라시면서

 

이야기를 드리니 잘 찾아오셨다면서 걸어서 왔다고 하니 먼거리를 걸어서 오신 분은

 

정말 오랫만이라고 하시면서 차근히 인증서 보여달라고 하시기에 죄송하다고 하며

 

가방 안에서 꺼내 보여드렸습니다

안내센터 앞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기에 편히 가방에서 꺼낸 스탬프

 

도장을 보여드리니 기념증 종류가 몇 가지가 되니 고르라고 하셨지만

이미 제가 도장을 찍는 순간부터 고려를 했던 기념증으로 발행을

 

부탁드렸고 아직까진 기념증이 넉넉하게 있기 때문에 발행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직원 분께서 오늘 제가 다녀간 날짜로 기념증의 날짜를 적어주시면서

 

어디로 갈껀지 물어보길래 후쿠오카로 돌아갈꺼라고 하면서 고쿠라역까지

 

가는 버스 시간표를 물어보니 A4용지에 적힌 시간표를 꺼내면서 제가 내렸던

 

모지코 우체국 건너편에서 해당버스를 타면 된다고 이야기를 해주시더군요

 

퇴근시간에 찾아와서 뜻하지 않은 민폐를 끼친게 아니냐고 하니 괜찮다고

 

배려를 해주시고 덕분에 원했던 기념증을 득하고 모지코 레트로를 떠났습니다

몸도 고생했고 제 자신에게도 놀라운 경험을 해준 모지코 레트로를 뒤로 한 채

 

이젠 후쿠오카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으며 불행 중 다행이도

정류장에서 막 나갈려는 고쿠라행 버스를 발견하고 뛰었는데 때 마침

 

보행자 신호등도 바뀌면서 뛰어가서 버스에 탑승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고쿠라역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보이는 이 모습은 자연스럽게 제 피로도

 

녹이면서 간몬해협에서 봤던 모습에 아름답지 않다고도 보일 수 있지만

 

제가 느꼈던 저녁노을의 모습은 아름답게 느껴질 수 밖에 없더군요

그렇게 버스를 타고 20분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 고쿠라 역 앞에 하차를 하었고

 

한 블럭만 걸어가면 고쿠라역 앞이라고 하기에 기사 분의 말을 듣고 이동하니

고쿠라에 도착해서 탄가시장으로 가기위해 내렸던 헤이와도리 정류장도 보이더군요

이정표도 있었기 때문에 돌아가는 정류장을 찾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다만 주의하셔야 할 게 고쿠라역 버스센터는 고쿠라역 앞에 있지만 측면에 위치하며

 

각 도착지 별로 나뉘어져 있으니 탑승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도착했던 시간대엔 아쉽게도 고속버스 승차권 판매소는 닫혀있었지만

 

잠시 뒤 제 뒤로 길게 늘어선 줄이 있어 물어보니 텐진행 버스 탑승이라고 이야기 해주시더군요

고쿠라역 버스센터(小倉駅バスセンター(バス))

1 Chome-1 Asano, Kokurakita-ku, Kitakyūshū-shi, Fukuoka-ken 802-0001 일본
〒802-0001 福岡県北九州市小倉北区浅野1丁目1
플러스 코드 : VVPJ+CV

제가 숙소 떄문이라도 내려야하는 하타카 버스터미널이 아닌 텐진 버스터미널 행이었지만

 

피로도 있었고 나카스강 주변에 포장마차에서 간단히 식사를 해야했기에

 

오히려 잘 된 경우라 생각하고 버스에 탑승을 했습니다

그렇게 다시 고속버스에 몸을 맡기고 텐진으로 향했는데

 

일정대로 풀어지지 않는 시간이 있었지만 마무리에는 타이밍이 딱 떨어지게 버스들을

 

탑승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버스에 탑승을 하었고 그 뒤로 잠이 들었습니다

일본의 고속버스를 타면서 콘센트도 신기하지만 사진처럼

 

버스 안에 비닐봉지가 자리마다 비치가 되어있는데 바로 차량 멀미를 대비하여

 

멀미봉투가 자리마다 끼워져 있으며 비상 시 바로 쓸 수 있게 끼워져 있더군요

버스를 타고 점점 기타큐슈를 벗어나는데 고쿠라성의 내부는 내년으로 미루면서

 

모지코 레트로에서 이 시간 대의 야경은 어떨지 사뭇 궁금해지더군요

그렇게 버스는 계속해서 텐진을 향해 운행을 했고 버스 안에서 푹 잠을 잔 결과

텐진 버스터미널까진 몸이 어느정도 회복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잠이 들어서 코를 곤게 아닐련지 걱정이 한 편으로 됩니다 ㅎㅎ

버스 터미널에서 나와 텐진 번화가에 입성을 했는데 잠시 잡화점에 들려 필요한 물건도 사고

 

백화점 일부에 입점한 펜시샵에 들려 기존에 사용하던 만년필의 소모품도 구매를 합니다

그렇게 30분 남짓한 시간동안 텐진에서 저렴하게 문구용품을 구매하고

 

걸어가긴 살짝 부담될 수 있으나 나카스 강변으로 열심히 걸어나갔습니다

그리고선 하카타에서 처음으로 나카스 강변의 포장마차를 지나가면서 꼬지집에 잠시 들려

 

시원한 음료수와 함께 꼬지 3개를 먹었는데 순간 배가 불러왔기에 간단히 이야기를 나누고

 

어딜다녀왔는지 이야기하다보니 이젠 돌아가야할 시간이 되서 일어나는데 현지인들과도

 

짧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허심탄회하게 즐겼던 곳이 아닌가 싶으며

 

몸도 피곤하고 했던지 정작 제가 먹었던 가게의 사진을 찍지도 않았더군요 ㅎㅎ

 

하지만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영어와 일본어를 섞어가면서 하는데 그걸 듣던

 

일본인 분들도 나라면 할 수 있을까라고 하면서 더 물어보시던데 여행을 좋아한다면

 

가능하면서 저보다도 여유롭게 돌아다니실지 않으실까요라고 말을 해드리니 기분이

 

좋으셨는지 원하는거 하나 사주신다고 했지만 정중히 거절을 한 후 걸어나왔습니다

나카스의 밤이 깊어질 수록 많은 분들이 포장마차 주변을 한가득 채우고

 

그렇게 저는 3일차의 여행마무리를 하면서 버스를 타고선 숙소로 돌아오는데

꼬지 3개론 난중에 배가 고플까봐 나카스 인근에서 여라가지 물건을

 

구경하는데 직원 분께서 갑자기 오더니 도시락 제품 50% 세일을 한다고 하여

 

집어온 숙주돼지고가덮밥을 먹으면서 여행의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사실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장거리로 더 걸어다니겠냐 싶었지만 다음 날의 일정을

 

모른채 저 또 한 피곤한 상태에서 몸 체크 한 후 잠을 들게 되었습니다

 

3일차까지 북산큐패스를 활용하여 많은 곳을 둘러보면서 처음으로 가 본 곳들이지만

 

한 편으론 시간적인 여유가 많았다면 더더욱 다양한 곳을 여유롭게 즐기면서

 

생각지도 못한 것을 경험해보지 않았을까 하지만 첫 숟에 배부를순 없는거니까요

 

이상 도전! 큐슈탐색, 버스로 떠나는 큐슈북부 여행 이야기 3일차 Part.2

열심히 걷자 가라토&모지코레토로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