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하비토모 - 2012.08.19

 안녕하세요 스킬리톤 입니다

휴가도중에 들렸던 맛 집 가게들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적어보기로 생각이 들어서

작성을 해보는데 서울에 있다보니 자주는 가지 못할 듯 하지만

그래도 기억이 남는 가게다보니 이 느낌은 글로 표현하고 싶네요

 

대방동에 위치한 하비토모 입니다만 캐릭터 판매업체로 있다가 주인장이 커피집으로 확장

이전을 해서 조용한 곳으로 위치하더군요

 

물도 전용 정수기로 해서 그런지 괜찮고 더치커피가 메뉴로 있기에 특별히 아이스로

요청을 했습니다

 

잠시 커피를 마시기 전에 가게 내부도 둘러보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보통 더치커피는 따뜻하게 마시는게 정석이긴 한데 이 날 엄청난 외부온도로 인해

지칠대로 지친 상태다보니 아이스 밖에 땡기지 않더군요

 

마셔보니 뒷 끝은 생각보다 부드러운 느낌이 들고 보통 느낄 수 있는 텁텁함도 덜해서 저에게 

딱 맞긴하지만 생각해보니 원두의 생산지가 어딘지를 물어보지 못했네요

 

다 마시고나니 아침도 못 먹은지라 샌드위치를 시키면서 아메리카노 리필이 천 원이기에 같이

주문을 넣었습니다

 

리락쿠모 케이스에 담겨서 나오던데 피크닉가는 느낌이 들더군요

 

근데 사실 주문하면서도 가격이 좀 비싸길래 그냥 주문하자고 했는데 안에 내용물을 보니

가격대비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토마토의 크기, 빵의 재질이

저를 만족시키더군요

 

간단히 즐기는 샌드위치지만 한 끼의 밥이 되기 때문에 저런 종류의 샌드위치는 무진장

좋아하기 때문에 괜찮더군요

 

샌드위치도 먹었으니 케이스는 들고가면 되겠죠? 하고...

그리고 같이 먹은 아메리카노는 더치커피에 비해서 맛의 진함이 덜하지만 목 넘김이 부드러워

강렬한 맛의 원두는 쓰지 않은 듯 싶더군요

 

다음 날 지인 분과 다시 왔는데 주인장의 추천으로 고르졸라 피자를 시켰는데 치즈가 잔뜩~

거기다가 맛도 있어서 괜찮았지만... 남정네 3명이서 먹기엔 -ㅅ- 좀 그렇더군요

 

수다를 떨면서 다들 이야기하는데 각자 음료에 대해서 문의를 하니 생각보다 맛이 괜찮다고

하니 간단한 수다가 필요하면 요기를 와야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는 아메리카노 아이스로 마셨는데 역시 더우니 시원한 거 밖에 들어가지 않네요

 

다른 분이 시킨 블루베리 쉐이크인데 겨울 때 올라가면 저걸 마셔봐야겠네요 ㅎㅎ

 

고르졸라에 꿀을 바르기 위한 포크를 보니 무밍이 자리하고 있었네요

 

일행 분이 들고온 장난감인데 리락이 탑쌓기를 하더군요

나갈 때 토로의 저 표정은 정말로 세상을 다 가진 듯 한 표정이네요

저도 사실 캐릭터샵으로 알고 있던 가게지만 이렇게 카페로 재변신해서

맛이 그런게 아닌가하고 기대도 안했지만 분위기 좋은 커피 집을 하나 찾은 기분이 드네요

담에도 꼭 가고 싶어지네요

가시는 길 - 내방역 6번 출구로 나와 우리은행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서 쭉 가시면

나옵니다 

운영시간 - 평일&토요일 오전 11시 ~ 저녁 9시

                        일요일 오전 11시 ~ 저녁 8시

         휴일 매주 수요일

http://hobbytom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