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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메라/맛집

부산 중앙동 켄짱카레 (카레의 대한 재발견)

by 스킬리톤 2010.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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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로 유명한 집이 있다고 해서 알아보던 중에

부산 중앙동에 지인의 추천으로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중앙동역 15번 출구에서 나옵니다.


이리 15번으로 나오면 근처에 건물이 한진중공업 R&D, 국제여객터미널 등이 있습니다만 그 유명한 거리인 6.25계단

인 40계단이 있습니다만 소라계단으로 가는게 빠릅니다. 밑에 사진을 보면 바로 소라계단이 보입니다.

우측으로 틀어서 나오면 멀리서 소라계단이 보일껍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소라계단까지 걸어 가면 됩니다.(1분도 채 안되서 도착합니다.)

바로 앞에서 보이는 소라계단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면


오늘의 목적지가 보이네요~ 그래서 바로 보시면 오늘의 목적지 켄짱카레가 보입니다. 

당시 들어가는 입구에 오지상(아저씨)께서 있으신데 참고로 이 가게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가게 입니다.

그러다보니 일본어 약하신 분들은 아르바이트생에게 이야기해서 주문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들어가시면 매우 일본가정집처럼 아담한 가게 입니다. 그러면 요 가게의 주 메뉴를 보겠습니다.


메뉴는 카레가 있고 일본차도 있는데 오늘은 새우카레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도착 시간이 2시반인데도 불구하고 안에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살짝 손이 흔들려서 이 흔들려서 안보이시지만 주인이 일본사람이다보니 한국어를 잘 모릅니다.

그래도 어느정도의 가벼운 단어는 하시더군요(ex.2층으로 가세요~)

주인장이 일본사람이다보니 알바생을 통해서 주문을 하는게 좋습니다.


2층의 풍경인데 자리가 없어서 올라갔습니다.


기다리는 도중에 수저와 젓가락, 보리차가 나오는데 수저통에 딱 온 사람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더군요


이 정도로 세심하게 신경을 쓴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서오세요~ 켄짱카레~ 간판


이리저리 기다리다가 주문했던 새우카레가 나오네요~


반숙의 묘미인건가?!


오 오 오!!! 생각보다 기대 이상의 음식이었습니다. ㅜㅠ 카레에 반숙계란이 올라간 것도 신기하고요

그리고 일본식 된장국과 김치, 무(통닭주문시 딸려오는) 이렇게 나오더군요 카레 먹으면서

무를 먹으니 무지 맛있더군요. 담에 집에서 카레를 해 먹을때 무도 만들어서 같이 먹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새우는 말 그대로 통새우 3마리가 있더군요!!!

그렇게 먹어보니 진한 카레의 항과 맛이 평소에 먹는 백색카레를 무색하게 만들더군요 그리 먹고 그릇을 보니


다 비웠어요! 정말 반찬들도 다 먹었습니다. 아 김치 외에 통닭 먹을때나 나오는 무가 카레랑 정말 어울리더군요


된장국도 정말로 딱 한국사람 입맛에 맞게 바꾼 느낌이 들더군요

그렇게 맛있게 먹고 계산을 하기 위해서 가게에 내려와서 계산할려는 차, 오지상이 나오길래
"고치소우사마데시타"(맛있게 먹었습니다.)라고 하니 "아리가토"(감사합니다.)로 답변을 해주시더군요. 
계산을 할려던 차 고액권이 뿐이라서 아르바이트생에게 죄송한 말로 카드 되는지 물어보고 아무렇지 않게 된다해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 그러면서 아르바이트생이 카메라 보시길래 아시는 기자 분 소개 받고 왔다하니 글 올리는 곳 물어보길래 개인 블로그와 맛집 겔러리 등에 올릴꺼라고 하니 잘 써주세요라고 하시더군요 ^^;
나가면서 오지상이 "도모"하시길래 저도 "도모"하면서 나왔습니다. ^^;;

(사진 많이 찍지 못해서 시간나면 꼭 가겠습니다. ^^b)

정말로 카레라는 음식을 먹어왔지만 이리 맛있게 먹어보긴 오랜만입니다.(엄마표 카레는 논외)

아마 앞으로 카레 먹을 때 반숙계란과 무는 놔두고 먹을 듯 합니다. ㅎㅎㅎ

정말로 일본가정분위기도 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말로 간혹 먹는 카레도 이리 정성이 들어가면 맛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부산중앙동 켄짱카레
중앙동 반도빌딩 뒤에 소라계단 옆에 위치!!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
주인 분이 일본분이라는 점 유의!!!
가격은 4000~6000원까지 카레로 카레에 올라가는 토핑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남!!!
카레에 반숙계란과 겉저리 무가 제공됨!!!

5점 만점에

맛 - 4점
카레의 맛을 정말로 맛있습니다. 반숙계란과 무라는 새로운 겉저리들을 발견했지만 다른 메뉴도 먹은 다음에 결정!!!

분위기 - 3점
일본가정집처럼 분위기를 만드셨도 오디오에는 일본노래가 조용히 나오고 있었습니다. 일본에 온 듯한 분위기가...

크기 - 2점
위에 말한 것 처럼 가정집 분위기다보니 가게가 작아서 사람이 많이 올 시엔 밖에서도 기다려야합니다.

주차공간 - 0점
없습니다. 대신 근처에 유료주차장이라든지 800m거리의 롯X백화점 광복점에 주차하시고 근처 명소지 즐기면서 걸어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대중교통 이용하시는게 좋아요~

앞으로도 맛있는 집이 있다면 달려가서 맛있게 먹고오는게 인지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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