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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이 때 참으로 조그만한 내 차로 전라남도를 왔다갔다하는거가 신기할 정도네요.
아버지랑 이야기하다가 한 번 다녀오자고해서 갔다오게 되었습니다.
저도 정말 전라남도를 오랜만에 가는거고 아버지또한 몇 년만에 가는거라서 즐거웠던 시간이었지 않나 싶네요.
하지만 정말로 피곤했습니다. 오전 7시에 출발해서 거진 밤 9시에 도착을 했으니까요
사진이 시작되기 전에 벌교읍에 들려서 꼬막도 사고 꼬막정식을 먹었는데
사실 그 사진으로 음식리뷰 쓸려다가 의도지않게 한 번 더 가게 되어서 사진은 빼버렸습니다.
그리달리면서 이야기는 보성쪽에서 꺼내네요 ㅎㅎㅎ
사진은 총 31장 입니다.
저게 다 녹차밭~ 근데 정말로 운치가 있네요.
밑에도 전부 녹차밭~
녹차밭 가운데에서도 저리 물들어있는 나무들도 보이네요.
이런 곳에서 살면 녹차향이 가득할 거 같은데 시즌이 되면 무지 바쁠 듯 하네요.
뭔가가 분위기나는 샛길이네요.
사진을 찍는다고 정차했던 길인데 -_-; 드리프트의 추억이....
근처에 있는 녹차시음장(이라고 쓰고 판매장이라고 말함)을 들려서 녹차라든지 요깃거리도 샀습니다.
밑에 술도 사왔다는;;;
정말로 분위기 있는 배경에 녹차 한 잔에 기분이 많이 좋더라고요.
정말로 녹차밖에 없더군요.
팬션인거 같던데... 주위에 정말로 조용하던데 운치는 최고 입니다.
도로를 달리다보면 저런 산들이 많던데 경남에선 볼 수가 없어서 어찌 저런 산이 있는지 신기하더군요.
달려서 도착한 장흥 토요시장인데 -_- 사실 장흥 삼합을 살려고 했었으나 정보없이 와서
그냥 패스를 하고 갈려는데 대물 촬영지더군요;;; 찾아보고 갈려고 했었으나... 못찾고 다음 행선지로 갔습니다.
럭셔리_카의_위엄.jpg
달리도 달려고 도착을 한 해남의 장터인데 이 날 알고보니 장 날이더군요.
요기 온 이유는 고구마 산다고 왔는데 싸게 좋게 샀는데 난중에 먹다보니 ㄱ-; 밑에 안좋은게 있더군요.
그래도 정말로 고구마는 좋았던...
이 때 조그만한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정말 막혀서 차가 가지도 못하는데 급하게 내려서 고구마 산다고 박스를 들고
차 쫒아가서 사왓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나오다가 깜빡하고 무화과를 안사서 -_- 어찌하다보니 파는 곳을 찾아서 샀는데 역시 맛있더군요 ㅜㅠ
솔직히 어찌 먹는지 몰랐는데 먹으니 이건 과일이 아니야 이랬죠(실제론 꽃잎이니;;;)
아버지는 땅끝마을가지고 했으나 제가 영암서킷 가보자해서 갔습니다.
아버지가 운전 중이신지라 옆을 보니 멀리 서킷이 보이더군요.
들어갈려니 못간다해서 아직 공사중이기도하니 안된다해서 어찌 설명하고 차로 안을 둘러봤습니다.
역시 안 갔던게 한이 되네요 ㅜㅠ
각종 서킥안에와 관람석 안내판인데...
문제의 안내문... 이거 때문에 다들 한 등급 좋은 자리로 이동을 했다더군요.
아직도 작업 중이다보니 그냥 외부로 보는걸 만족했습니다.
주차장도 아직까진 공사 중이니...
당시 경기로써는 대박을 냈던 영암서킷인데 인지도가 아쉬웠죠.
2011년도에는 꼭 가보고 싶어지더라고요.
아버지도 피곤하고 저도 피곤하고 집으로 가는데 광주로 이동할려해도
영엄에서 목포를 거쳐서 광주로 가는 고속도로 타고 해야하더군요.
여태까지 아버지가 운전하셔서 제가 바톤터치하고 운전하기로 했습니다.
주유 부분은 갈 떈 아버지, 올 땐 제가 내는 걸로 하고 왔는데 내 차 마쿠스도 이 날
열심히 신나게 달려주더군요. 담에 기회가 되면 혼자서라도 광주여행을 하고 싶어지니 ㅎㅎㅎ
짧지만 아버지와의 추억을 쌓았다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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