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을 떠나 자연을 느끼면서 다녀보자
안녕하세요 스킬리톤 입니다
나가사키에서 맞는 2일차의 아침이 밝아왔는데 이른 아침이지만
늦은시간 다녀가보지 못했던 곳을 출발 전 둘러보면서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통해서 잠시나마 도심을 떠나는 소도시 여행을 시작해봅니다
호텔에서 제공되는 조식으로 이른 아침을 시작하는데
예약을 하면서 제공되는 무료 조식이니 먹으면서 아침 준비를 시작합니다
주방장이 직접만든 오니기리라고 하는데 맛 별로 보자고 먹었다가
다시금 더 먹게되는 재미있는 맛이던데 표현하자면
짭쪼롭하면서 어느건 달콤하기도 하지만 밥과 같이 먹으니 너무나도 맛있었습니다
체크아웃을 하기 전 호텔 인근에 못가봤던 곳으로 향했는데 이른 아침에
보더라도 문제는 없었던 곳이었고 바로 인근이었기에 걸어서 이동을 했습니다
아침이기 때문에 바삐 움직이는 시민들로 한산했던 도로가 활기차던데
어제 늦게 도시의 밤을 돌아다닐 때와는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바로 어젯밤 지나쳤던 하마노마치 상점가를 지나가기 위해 가로지르는
나카시마가와 강을 주변으로 있는 다리인데 위로 점점 걷다보면 나오는
후쿠로바시 다리가 보이는데 이 곳에서도 아름다운 도심 내 다리일 수도 있지만
이른 아침오면 괜찮다고 하는 메가네바시 다리라하여 안경 다리라고도 불리우는데
위에서 봤을 땐 안경모양인가 싶어서 내려가서 다시금 살펴보았습니다
메가네바시 안경다리 (眼鏡橋)
〒850-08742 Uonomachi, Nagasaki-shi, Nagasaki-ken
플러스 코드 : PVWJ+V2
이른 아침이었지만 시원한 바람이 강가를 타고 부르는데 산책삼아서
오시는 동네주민을 쉽게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내려와서 보니 정말 다리모양이 동그란 안경모양을 유지하며
다리 밑으로는 각종 잉어들이 돌아다니면서 아침 산책을 하던데 물고기 크기들이
다양했지만 이 때 본 이 녀석은 강에서 큼직한 크기를 자랑하더군요
아 참고로 이 곳 주변으로 하트모양의 돌이 박혀있다고 했는데 10분을 찾아다녔지만
제 눈엔 보이질 않아 아쉽게도 찾지를 못한 채 다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메가네바시 다리는 1634년 만들어진 다리로 울본에서 가장 오래된 아치형 돌다리면서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지만 동네주민들이 애용을 하는 다리로써의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는데 돌다리다보니 견고하게 만들어진 걸 볼 수가 있었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보게 된 각 다리의 위치와 이름이 있는데
동네 주민들에게 없어선 안 될 일상 속의 교도보 역할을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다시 호텔로 돌아와 체크아웃을 한 후 버스를 타고선 다시 현영 버스터미널로 향했습니다
나가사키에서 느꼈던 트램의 재미는 간직한 채 다시금
버스를 이용해서 나가사키역까지 이동을 합니다
이른 시간의 역 앞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는데 저 또 한
반나절을 보낸 나가사키를 뒤로하고선
자연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소도시로 캐리어를 끌고 향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현영 버스터미널이 모습을 보이는데
건물에 있는 사무실처럼 보이기 때문에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에겐 다소
해깔리기 쉽게 되어 있지만 APA 나가사키 호텔 옆에 있으니 구글 지도로 찾아가시면 됩니다
터미널 안으로 들어간 후 창구에서 별도의 티켓을 발행하는지 물어보니
기사님께 들고있는 산큐패스를 보여드리고 탑승하면 된다고 합니다
제가 다음 장소로 이동할 곳은 운젠으로써 나가사키에서 운젠까지 가는 버스가
하루에 3편으로 첫 차인 9시 10분행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티켓 창구에서 문의를 한 뒤 별도로 영문으로 된 시간표를 받았는데
그 덕분에 버스로 지나가는 곳의 이름을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버스센터에서 버스를 탑승하게되면서 재미있는 점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안전을 위해선지 별도의 인원이 버스가 도착 시 문을 열고 도착된 버스를 안내해주며
관리를 하는데 캐리어도 버스에 실을 때 도움도 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터미널 내부가 정말이지 더웠고 한국에서 선풍기를 챙겨오지 않아
더위에 약했는데 어제 나가사키 로프웨이에서 챙긴 이 부채가 여행내내 저에게
시원한 바람을 선사해줬고 덕분에 팔 운동도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만들어줬네요
버스센터에서 기다린지 20분이 되어가니 버스가 들어왔다고 안내가 왔고
운젠행 버스를 타고선 이동을 합니다
창가자리에 앉아서 미리 콘센트를 좌석에 끼우고 안전벨트를 매니
현영 버스터미널을 벗어나 이동하는데
나가사키 내에도 버스를 타면서도 볼 것들이 많더군요
창가자리에 앉아 풍경을 보는 걸 좋아하다보니 색다른 곳도 구경할 수 있었고
나가사키 데지마도 외각 건물을 봤는데 시대별 건물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는데
막상 입구를 지나치고선 이 곳이 뭔지하고 알게되는데 조사를 하더라도 이렇게
현장에 와서 아는 사실들이 많기에 많은 걸 눈으로 담기 바빴습니다
한적한 외각으로 나오면서 조그만한 마을도 구경하는데
최근에 생긴 건물들도 보이면서 점점 이동을 하고
뭔가 작물을 키우기 위해 개간을 열심히 하는 모습도 구경하고
신호대기 중에 사거리에서 찍다가 차에 타신 분께서 V자를 표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도 드리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만들면서
버스는 열심히 운젠으로 향하고 운젠 입목에 있던
오바마라고하는 조그만한 바닷가가 보이는 해변가 온천마을로써
분위기도 있으며 해상 노천탕이 있다고 하는데 다음 번엔 다시금 와봐야겠습니다
터미널도 새로이 지었는데 꽤나 깔끔한 외관을 보여줍니다
온천마을답게 유황냄새가 가득한 연기가 계속해서 하수도에서 뿜어져 나오더군요
이젠 운젠으로 들어가는 초입부인데 꽤나 산을 타고 올라가는 코스기에
조금은 빙빙 돌면서 올라가기에 이 때는 카메라는 내려두고 도착까지 가만히 있었습니다
무사히 나가사키에서 한 시간 반의 탑승 끝에 2일차 첫 목적지인 운젠에 도착을 했습니다
당연히 버스요금은 산큐패스를 보여주기 때문에 계산없이 하차하었습니다
운젠 버스정류장
〒854-0621321 Obamachō Unzen, Unzen-shi, Nagasaki-ken
+81 957-73-3366
플러스 코드 : P7R6+JC
운젠 버스정류장은 조그만한 느낌을 주지만 관광객이 많이오는 곳이기 때문에
곳곳에 다양한 언어로 버스정류소라는 걸 알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 곳을 통해서 시마바라와 나가사키로 갈 수 있기에 중간지 역할을 합니다
캐리어 가방은 운젠 버스정류소에서 300엔이라는 금액을 내고 어떤
동네인 지 둘러보기로하면서 더 있을껀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버스정류소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는 세이시치 지옥이라는 곳인데
이 곳에서 본 온천 수증기의 메리트를 느끼고 강한 유황냄새와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단순히 잠시 기다리는 시간동안 이 곳을 둘러보고 나가면 되지만
이 때 느껴진 온천 지옥의 모습은 놀라울 따름이었고 이 곳 뿐만이 아니라
한 시간 정도의 운젠 지옥을 구경할 수 있는 코스가 있다고 하여
원래대로라면 저 버스를 타고 시마바라까지 이동을 할려고 했으나
과감히 일정을 뒤로 미루고선 운젠을 조금 더 둘러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온천마을답게 다양한 시설과 온천시설들이 즐비하게 있었으며
저기 보이는 운젠 장난감 박물관도 들려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문이 열리지 않아 구경을 해보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구경을 갔습니다
마을 속 사이의 골목길을 지나면서 본 이 풍경은 운젠이 조그만한
온천도시라고 하기엔 다양한 건물들이 한가득인 걸 보여주며
자리를 옮겨 온천 신사를 통해 운젠 지옥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신사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지역은 팔만 지옥으로 차분한 연기들이 나오더군요
그렇게 오르막길을 걸어서 올라가다보니 점점 색다른 지역이 나오기 시작했고
지도를 통해서 제가 현재 어느구역의 지옥도에 있는지 체크 할 수 있었습니다
걷다보니 제가 맨 먼저 만났던 곳이 나오는데 계속해서 걸어나갔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은 차근히 내려가면서 지나가는 곳이기에
짧게나마 위에서 보이는 뷰를 즐기면서 계속해서 올라나갔습니다
더 올라가면 대규환 지옥으로 올라갈 수 있지만 눈에 보이는 휴게지점에서 멀리
구경을 했는데 미리 찾아뒀던 자료를 찾아보니 사진상 보이지 않지만 우측 옆에 잠시 지나갔던
천주교도 순교비가 걸립되어 있던데 이게 뭔지하면서 지나쳤습니다
저 위에 보이는 휴게지점에서 내려오면서 마치코 바위도 보는데 바위 사이로도
유황연기가 나오면서 열심히 걸어나갔습니다
내려오다보니 운젠 지옥의 메인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오이토 지옥에 도착 하었습니다
이 곳 앞에서 천주교도 순교비가 보이는데 순교비가 왜 이런 곳에 있나 할 수 있는데
옛날 일본에선 종교 탄압이 심했던 시절 30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개종을 거부하고 펄펄 끓어오르는 운젠지옥에서 사형되어
이를 기리고자 순교비가 세워졌으며 매 년 이를 기리고자 순교 기념제가 이뤄진다고 합니다
그러면 나가사키 지역에 왜 이렇게 천주교가 발달 된 점을 찾아보니
외국 문물을 받아들이는 곳 중 교역상들이 머물면서 자연스럽게 천주교가 들어왔지만
일본에서는 그 때 당시 믿는 종교 외에 있다는 걸 인정하지 않았고 수많은 핍팍을 받았고
위와같은 일이 있었지만 그렇게 유지하고 발전되었다는게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이 곳 앞에는 운젠지옥의 열기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이 있는데
생각보다 뜨거워서 앉았다가 곧장 일어났습니다 ㅎㅎ
이런 온천지역을 생각하면 떠오르는게 있는데 바로
이 곳에서 끓는 온천수로 만든 온천 달걀인데 유황냄새에 코가 막혔는지
그렇게 떙기지 않았는데 차라리 사서 이동 도중에 먹을껄 살짝 후회가 되네요
이렇게 나온 온천물로 몸을 담그면 어떨까 싶은데 날 잡고 방문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다시 운젠 버스정류장으로 돌아가는 중 한 켠에 보이는 건물이 있길래 가까이 다가가니
운젠산 정보관이라 하여 운젠산과 이 곳 온천 지역의 정보를 전시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운젠 관광안내소
〒854-0621 320 Obamachō Unzen, Unzen-shi, Nagasaki-ken
+81 957-73-3636
오전 9시~오후 5시(목요일 휴무)
플러스 코드 : P7Q6+MR
재미있는 점은 이 건물의 창문이 일반 유리가 아닌 아크릴 유리로 제작된
예술품으로 꾸며져 있던데 의외로 햇빛이 비춰지면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겠네요
내부로 입장하게 되면 산장느낌이 드는 내부를 자연스럽게 돌며 구경하게 되더군요
운젠산의 사계절을 사진으로나마 보여주는데 가을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며
제가 돌아다니는 운젠 마을에 대한 디오라마도 간단히 있었지만
운젠산을 포함한 시마바라반도를 모형으로 큼직하게 운젠 자연을 설명하기
편안하게 되어있던데 오면서 지나친 곳과 곧 가게될 동네도 적혀있었습니다
또 한 이로리 라운지라하여 운젠타케 모니터링과 운젠의 자연경치를 영상으로 보여주며
그 외에 간단히 자료와 더불어 시마바라 반도 내 자연 및 등산 정보도 제공하며
한국어로 제작된 운젠관련 자료도 있기에 챙겨 나왔습니다
나가는 입구에서 방문객에 대한 체크를 하는 부분이 있어 적어두고 나가며
이 곳에서도 기념 스탬프를 찍는 곳이 있기에 곧장 가방에서 다이어리를 꺼내
다이어리에 꾹하고선 기념도장을 챙겨갑니다
이걸 여행이 끝나더라도 보면서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지 기억을 나게하는 열쇠 같은
느낌이 들던데 여행을 다니면서 저 다이어리는 꼭 챙겨들고 다녔습니다
물론 늦게나마 운젠 지역의 자료를 챙기면서 아까 다녔던 곳이 이런 곳이었구나를
되새김을 하면서 보는데 조그만한 동네라고 하지만 볼만한 곳이 꽤나 많은 곳이었습니다
처음으로 구경하고 나온 세이시치 지옥을 지나서 운젠 버스정류장으로 돌아왔습니다
고민 끝에 저를 남게해준 운젠지옥의 모습은 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으며
강렬했던 유황 냄새를 담아오지 못한게 나름 아쉬웠습니다
직원 분께 맡겼던 캐리어를 찾으면서 시마바라로 향하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이 때 고민을 하던게 시마바라성을 보고가냐 아니면 시마바라항으로 향해
곧장 구마모토로 향하느냐 고민을 했는데 이 때 선택이 꽤나 중요한 지 모르고
계속해서 고민을 하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운젠에서 시마바라역까지 가는 시간표인데 한 시간에 한 대 꼴로
운영을 하기엔 이젠 시마바라로 이동하지만 한 시간 남짓해서 둘러본
운젠 지옥 투어는 당일까지 고민했지만 잘한 선택인 거 같았습니다
이젠 시마바라로 향하는 버스를 탑승하면서 커브길 내리막이었기에
캐리어를 꼭 잡고 숲지역을 벗어나면
저 멀리 뭔가 푸른 바다가 점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미바라로 들어가면서 보게 된 풍경의 모습은 너무 푸르다보니 눈에 담기 바빴습니다
문제란 시마바라항까지 도착을 했고 내릴지말지 고민을 했다가 이왕 이렇게
결정을 한 거 시마바라성까지 구경하기로 하고 버스에 내리지 않았는데 이 선택에 대해
어떤 후폭풍이 다가올 지는 저 또 한 알 수가 없었습니다
시마바라 버스센터의 전경인데 다양한 지역의 버스들이 계속해서 들어오며
정류소를 지나갈 때 마다 이용금액이 점점 늘어나지만 산큐패스면 장땡~
산큐패스를 보여주고 내리는데 버스 전면부에 산큐패스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네요
시마바라역 (島原駅)
〒855-0042 Gatamach,Simabamara-Shi,Nagasaki-ken
플러스 코드 : Q9RC+37
시마바라역이 종점이다보니 바로 향할 곳이 눈 앞에 보였는데
시마바라에서도 저 멀리 보이는 성인 시마바라성을 구경하기로 하고선 이 곳에 내렸습니다
캐리어를 끌고 가는 곳이었지만 점점 다가갈수록 큼직해서 기대가 되는데
요기서부터 이정표를 보니 아무 방향으로 가도 시마바라성으로 갈 수 있었지만
가까운 거리를 돌아서 다녀와야 했기에 최단루트로 이동을 했습니다
시마바라성 주변으로는 조용한 동네 분위기가 한껏 들었습니다
시마바라성 주변으로는 수초와 더불어 연꽃으로 매워져있던데 구경하면서 걷다보니
시마바라성 입구에 도착했고 안내입구에 계신 관계자 분께서 제 캐리어를 보시던데
둘러보고 갈꺼라하니 캐리어 맡아주신다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올라가보았습니다
주중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차량을 이용해서 시마바라성으로 가는데
눈 앞에 보이는 시마바라성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1618년에 착공되어
동시에 시마바라 성시도 정비를 했는데 5층총희벽칠로 되어 있으며 영주들의
야망을 느낄 수 있으며 각종 지진과 쓰나미에도 견뎌왔지만 메이지유신 때 폐성되어
민간에게 매각되어 해채되었다가 1964년 복원되어 현재 모습을 갖춰졌습니다
시마바라 성터 (島原城跡)
〒855-0036 1 Chome-1183-1 Jōnai, Shimabara-shi, Nagasaki-ken
+81 957-62-4766
플러스 코드 : Q9R8+2P
안으로 입장을 하면 시마바라에 있던 크리스천 역사자료와 지역 향토 자료를 볼 수가
있는데 이 곳 꼭대기층에서 바라보는 시마바라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지만
540엔의 유료 입관료가 필요하기도하고 시마바라항의 페리 시간을 염두해야해서
외관을 구경하는 것으로 시마바라성 천수각을 관람했습니다
천수각 맞은 편에 시마바라 지역 캐릭터인 시마바랑이 버스 한 켠에 전시되어 있던데
올해 5월 6일까지 운행을 했던 시마바라 메구린 버스를 전시해뒀는데 지금은
시마바라 순회 버스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바뀌어서 운영을 하며
버스가 시마바라성 안으로도 돌아다니지만 아쉽게도 시마바라항까진 빠르게 가야하기에
실제로 탑승까진 해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천수각 인근으로는 영주를 기리기 위한 조그만한 건물이 보이며
이 드 넓은 곳에 캠핑카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있으며 더위에 고생했지만
시마바라성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이 곳에 잠시 절 세우게 하더군요
시마바라성 천수각 뒷 편으로도 돌아다니는 중 사진처럼
성과 어울리지 않는듯 한 석상들이 있는데 나가사키에 있는 평화기념상을 제작한
시마바라 출신의 예술가 기타무라 세이보씨의 조소예술을 전시하던데
별도의 기념관을 만들어서 전시를 해뒀던데 성 안에서 조소예술을 볼 줄은 몰랐습니다
시마바라성의 모습은 옛 성터에 새로이 올라간 성이다보니 과거와 현재의 조합이
보이는 곳이면서 시간만 허락했다면 내부도 둘러보고 가고 싶더군요
하지만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하면 안되는 상황이었기에 돌아가는데
시마바라 도서관을 지나는 중 발견을 한
노출형 타임캡슐인데 오픈까진 22년이라는 시간이 남았는데
열어볼 때 아이들은 저기에 들어있는 물건이 뭔지 알 수 있을려나 생각하며
시마바라역까지 열심히 캐리어를 끌고 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최소한은 시마바라 버스센터까진 버스로 이동할려고 했으나 눈 앞에서
버스를 놓치고 캐리어와 함께 우다탕하면서 넘어졌습니다 ㅎㅎ
그렇게 시마바라역에서 어떻게 이동을 하지 하면서
버스 시간표를 다시금 살펴보는데 도저히 시간을 맞출 수 없었기에
다시금 택시의 힘을 빌었는데 과연 저는 제 시간에 맞춰서
구마모토행 페리를 탈 수 있을지 의도치않는 혼란 속에 무사히 갔을지는
긴박감이 넘치는 상황은 2일차 Part.2에서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도전! 큐슈탐색, 버스로 떠나는 큐슈북부 여행 이야기 2일차 Part.1
나가사키에서 운젠, 시마바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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