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카츠 시내에선 어떤 시간을 보냈을까?
안녕하세요 스킬리톤 입니다
Part.1에서는 대마도 자연의 풍경을 즐겼다면 이번에는 히타카츠항 인근 마을에서
보냈던 이야기를 할려고 하는데 시간상 짧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리저리 둘러보고
식사도하고 쇼핑도 간단히 하다보니 정말 시간이 흘러가는게 무섭게 빠르더군요
작지만 한국인들이 많이오는 히타카츠 시내에서 보낸 오후의 이야기 시작토록 하겠습니다
바람이 부는 와중이었지만 가게에서 나온 강아지가 바람을 맞으면서 운동을 하며
사진상 표현되지 않았지만 다리를 다쳤는지 걷는게 조금은 이상하게 걷더군요
아까 전 까지만 하더라도 비가 겁나가 퍼부었던 히타카츠항의 모습인데
저리 보여도 조금씩 비는 내리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히타카츠 시내로 가는 중 보게된 면세점과 최근에 생긴 편의점이 있는데
대마도에선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편의점이 없다가 생긴거기 때문에
인근에 숙소를 잡은 분들에겐 좋은 뉴스가 아닌가 싶네요
다시 또 만나게 된 추성훈씨 ㅎㅎ
아까는 비가 내려서 자세히 보지 못했던 곳을 보는데 헤어숍이
최근에 지어졌는데 다른 건물에 비해서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항으로 돌아갈 때 들어가봐야지 하고선 까먹은 또 다른 면세점인데
한국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조그만한 동네에 면세점이 두 곳이나
있는게 이해가 되긴하지만 저 안엔 뭐가 있을지 궁금해지긴 하네요
히타카츠 시내를 들어가기 전에 보이는 붉은 도리이가 있는데
콘비라에비스 신사로 가는 길이기도 하면서
히타카츠 주변을 돌아볼 수 잇는 트레킹 코스의 입구기도 한다더군요
히타카츠항에서 히타카츠 시내로 가는 길을 짧지만 정말 시골의 한 풍경을 보는 듯 한
느낌이 들면서 도심과 다르게 차분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비바람 때문에 건너보진 못했지만 아지로의 연흔이라는 곳을 가기 위해선
다음으로 미뤄두고선 곧장 시내로 향합니다
근데 점심시간도 되었기에 뭘 먹지 하다가 미리 체크를 해뒀던 식당인
야에식당으로 향했는데 정말 동네에서 볼 수 있는 조그만한 식당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들리고 한국어 메뉴판도 있는 등 생각외로 있을껀 다 있더군요
매 주 화요일마다 정기휴일이라고 적혀있으며 히타카츠 써니마트 뒷편에
위치하었는데 의외로 식당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거닐긴 좋더군요
야에식당 (八重食堂)
818 Kamitsushimachō Hitakatsu, Tsushima-shi, Nagasaki-ken 817-1701
오전 10시 30분~저녁 8시 (매주 화요일 휴무)
이젠 식사하러 들어가면 되는데 자전거는 어디에다가 주차했냐고 하실수 있으신데
가게 옆 골목사이에 바짝 붙여두고선 락을 걸고 혹시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주의를 하고나서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좌석에 앉아서 뭐 먹을지 고민을 하는데 옆에선 회사 일로 넘어와서 단체로 식사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역시 회사이야기는 재미있는 부분은 재미있습니다
벽면 한가득 사케와 위스키도 전시되어 있는데 주문 시 저기서 꺼내 직접 만들어주신다더군요
당연하지만 일본 예능 프로그램은 이해하기엔 아직은 힘듭니다
근데 주방에서 주문을 오지 않아서보니 뭔가 분주히 움직이길래
먼제 메뉴를 정하기 위해 둘러보았는데 소고기 돈까스 같은게 보이네요
일어로도 적혀있는 벽면 메뉴판을 보면 어지러울 수 있지만
보온병에 들어있는 시원한 물과 함께
한국어 메뉴판이 비치되어 있기에 걱정 없이 주문을 할 수 있고 잠시 후
제가 주문을 한 오야코동과 라멘이 나왔는데 매우 허기진 상태라서 많이도 시켰네요
오야코동은 간단히 말하면 닭고기 계란덮밥으로 매우 저렴한 가정식인데
덮밥류 중에선 저렴하면서 영양분이 많아 많은 분들이 찾는 메뉴라고도 합니다
다음으로 주문한 라멘의 경우 나가사키 스타일이 조금 감미된 모습이 보이는데
재미있는 점은 돼지뼈 육수지만 그렇게 느끼지하지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또 한 사진상 표현이 잘되지 않았는데 살짝 덜 익은 듯 한 면은 먹으면서
풀어지기 때문에 최적의 씹는 맛과 대마도에서 공수되는 톳이 들어가 있어서
같이 씹으면 식감이 생각외로 부드러우면서 해산물의 향이 베어나오더군요
뭐... 국물까지 원샷을 해줌으로써 완식을 해줍니다 ㅎㅎ
비 맞고 다니면서 온천으로 몸을 데웠지만 속은 그렇지 않았기에 따뜻한 라멘 국물이
저리도 진득하게 좋았는지 남은 깨 까지도 먹을 정도었습니다
히타카츠에서 가정식을 즐기기엔 나쁘지 않는 식당인 거 같으며
식사비도 생각 외로 저렴했기에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가신다면 조금은 불편함은 감수하시고 가시길 바라며
지나가면서 발견했던 라멘 전문집이 있지만 이미 식사를 했기에 다음 기회로 미루며
써니마트로 향하는 중에 본 문방구 개념의 가게던데 이 때는 별도로
문구룰 살 일이 없었기에 패스를 하고 갈 길을 계속해서 갔습니다
히타카츠에서 볼 수 있는 벨류마트로 원래라면 자전거로 이동해서 조금 더 큰 곳을
갈려고 했었으나 날씨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히타카츠 내 벨류마트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오면서 코카콜라 클리어도 구매하고 아버지가 좋아하는 기린맥주 한정판도
구매해서 챙겼는데 그 외에도 어머니가 찾으시는 인스턴트 블랙 커피까지 구매하고선
전동자전거 뒷 편 장바구니에 넣고 다녔는데 다니면서
중간중간 히타카츠에서 구매했던 물건을 담고 다니기도 편했고 조그만한 가게들은
가게 앞에 양해를 구하고 자전거를 대놓더라도 문제가 없어서 후다닥 사서 나오기도 했습니다
히데요시라는 가게를 지나는데 나가사키 짬뽕을 판다고 적혀있네요
써니마트 바로 옆에 있던 정육점인데 다양한 고기들이 있던데 현지에서
고기를 사서 캠핑처럼 구워서 먹는 관광객들에겐 필수적으로 가야할 듯 싶네요
이젠 슬슬 떠날려고하니 비가 점점 줄어드는게 보이기 시작을 하네요
자전거를 반납하러 친구야로 돌아가는 중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히타카츠에 위치한
조그만한 빵집인데 대마도로 오기 전 사진을 보면서 가격도 저렴하면서 다양하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빵들이 많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정말이 간단한 빵이지만 가격도 저렴하면서 푸짐하고 주인 아주머니 분께서
일어로 말씀하시지만 차근차근히 고르고 이야기달라해서 한국에서 먹을 요량을 하고선
궁금했던 빵들을 포장해서 담아가는데
종이봉투 안에 빵을 넣어주면서 한 번 더 비닐로 감싸주시더군요
진짜 아기자기한 빵에 간단히 아침식사로도 충분히 보이며
주인 할머니가 보여주신 포근한 웃음이 기억에 남네요
포에무 빵집
パンのポエム
833 Kamitsushimachō Hitakatsu, Tsushima-shi, Nagasaki-ken 817-1701
오전 8시~오후 6시까지 운영 (일요일 휴무)
친구야로 돌아와 빌렸던 우산과 우비는 다시 걸어두고
자전거도 안 쪽으로 대놓은 다음 담당자 분께 외관체크를 한 후에
확인도장을 앞서 작성한 서류에 직인을 찍어두는데 혹시나 몰라 확인서를 한 장 찍어뒀습니다
짐도 정리할 겸 대마도오면 먹어봐야한다는 쓰시마버거도 주문을 했는데 먹고 갈려다가
히타카츠항으로 이동해서 기다리면서 먹을려고 포장을 부탁드렸는데
종이봉투에 담아서 주시던데 얼릉가서 먹어야 할 듯 싶네요
이젠 떠날려고 하니 비가 정말 이슬비 내리는 정도로 줄어들어서 뭐지 싶었는데
그래도 우산을 쓰고 이동을 해야하는 정도긴 했습니다
10분정도 걷고 히타카츠항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대기시간까지 많기에
주변도 다시금 걷고 날씨가 어느정도 풀리니 저렇게 우비를 쓰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분들이 꽤나 많았던 걸 볼 수 있었습니다
항으로 바로 들어가기 아쉽기에 새로생긴 편의점으로 들어가봤는데
아까 써니마트에서 보지 못했던 음료수들도 보이면서
뭔가 군것질거리가 꽤나 많이 있는 걸 볼 수가 있었습니다
둘러보다보니 써니마트에서 보이지 않는 음료가 있어서 이 곳에서 구매를 하고
다양한 도시락들이 많던데 하나사서 입국을 할 껄 살짝 후회가 되네요
편의점답게 한 켠에 잡지코너가 있음을 볼 수가 있습니다
나가기 직전에 제가 이야기하는 카톡방에 이 민트초코쿠키를 올렸떠니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던데 뭐... 결국 사보지는 않아서 무슨 맛인지는 모르겠네요
자리를 옮겨 히타카츠항 2층에 대기실에서 아까 구매했던 쓰시마 햄버거를 꺼냈습니다
뭔가 포장지 하단에 고양이 범생이처럼 생긴건 저 혼자의 착각인가요?
처음에는 일반 햄버거와 동일하다 생각이 들었는데 씹다보니 패티사이던가
톳이 씹혀서 독특한 씹는 질감과 더불어 색다른 맛이 나던데 다 먹고나면 살짝
아쉽긴 하지만 한 번 정도는 먹어볼만한 맛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부산에서도 쓰시마버거를 판매를 한다고 하는데 한 번 가서 다시 사 먹어봐야겠네요
대략 출발 한 시간 전에 미리 도착을 했는데 그 사이에 배들이 빠져나가고
점점 사람들이 줄어드는 걸 볼 수 있었는데 기다리는 시간동안 짐 정리를 하고 있었죠
대합실 뒷 편에는 카페같은게 있떤데 메뉴판만봐도 어마어마하던데
이미 쓰시마 버거를 먹었기 때문에 그렇게 땡기지않고 구경만 하게 되었네요
히타카츠항 1층으로 내려와 매점 같은 곳에 들어갔는데 대마도 지역상품인
가스마키를 팔고 있던데 시내에서 그리 잧아볼려고 했는데 이 곳에서 팔길래 바로 구매했죠
또 한 특이한 게 꼭 엔화를 쓰지 않더라도 원화로도 구매가 가능해서 들고있던 원화 잔돈으로
간단히 껌 같은 걸 구매를 하었고 귀여운 고양이 상품 하나를 구매하고선
이제 출국 발권을 하었는데 사실 일찍 온 감도 있었고 몸이 피곤해서 2층에서
충분히 쉬여두었기에 집까지 갈 체력도 다시금 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행히 여유로운 티켓팅을 하여 원하는 좌석에 배정받아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이젠 떠날려고 생각하고 막상 비틀에 탑승을 했는데 비가 그쳤습니다!!!
아니 내가 여행할 땐 완전 폭우수준을 내리게 하더니 이젠 간다니까 말짱해져?
그렇게 히타카츠항에서 비틀을 타고 다시 부산으로 나가는데 뭔가
이 날 비을 맞으면서 다녔던 이야기는 잊혀지지 않는거 같습니다
이제 바다를 한 시간 반 정도 운항을 하고 나면
무사히 부산항에 도착을 할 수 있는데 단순히 시간으로 따지면 6시간의 시간을 대마도에서
보내면서 간단히 돌아다닐꺼라 생각했지만 이 놈의 날씨가 이번에는 도와주질 않았네요
물론 그 덕분에 저에겐 잊혀지지않는 셀카를 다양하게 찍는 일이 생겼는데 지금도
그 사진을 꺼내서 보게된다면 웃음이 자연스럽게 나오며 비가 내리는 바닷가의 절경은
바다라는게 뭔지 새삼 다시 보여주고 히타카츠항 주변으로 다양한 가게를 구경을
조금 더 했다면 싶은 기억이 남지만 당일치기 여행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게 해 준
대마도 여행이며 역시 날씨는 알다가다 모르는게 맞는거 같네요 ㅎㅎ
이상 비바람와 함께하는 대마도 히타카츠 당일치기 여행 Part.2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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