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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8년 일본

하카타에서 보내는 신년초 여행 2일차 Part.2 - 2018.01.03

by 스킬리톤 2018.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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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여유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 곳

 

안녕하세요 스킬리톤 입니다

 

신년초의 다자이후는 이 번 여행에서 잊혀지지 않는 사람들의 인파었다면

지금 이동하는 이 곳은 휴식이라는 단어와 어울린다는 표현이 맞을 수 있는데

가까이 있었지만 왜 이 곳을 이제 알고 가봤는지 제 자신이 의문이 들더군요

하카타에는 다양한 공원이 있는데 제가 소개하는 이 공원은 시간이 걸려도

여유가 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쯤 가볼만한 곳이 아닌가 싶네요

다자이후에서 텐진으로 내려와 어디로 가지 할려고 했는데 지인 분이 한 곳을

 

가보라고 하면서 추천한 곳이 있어서 이동을 했습니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지하철을 기다리는 건 같지만

 

이동비용이 어느정도 비싸니 하루 일정을 고려하면원데이 패스권을 구매하는데

이 때는 오히려 제 값주고 이동하는게 싸게 치다보니 교통카드로 찍고 다녔습니다

도착한 역은 오호리 공원역으로 텐진에서 차근히 걸어가도 되지만 다음 일정이 있고

 

살짝은 추운 날씨기에 따뜻하게 이동을 할려고 전철을 이용하게 된거고

대충 갈려는 곳을 방향을 확인 한 후 구글맵을 통해서 한 번 더 체크 후 나왔습니다

입구로 나오니 보이는 일반 거주구역의 모습인데 화려한 도심과 다르게

 

조금은 조용한 동네마을의 느낌을 많이 느꼈습니다

오호리 공원의 입구는 다양한데 전철역과 가까운 곳에서 내렸기에 한적한 골목으로 가는데

옆으로는 커다란 하천이 차가운 날씨지만 시원한 느낌을 보여주며

공원으로 들어갈 수록 다양한 놀거리와 가족들과 노는 아이들이 보이는 중

자나가다가 본 모습인데 기르는 고양이인지 나무에 매달려 내려오지 않아 난감해 하시더군요

1월의 모습이지만 한국보단 덜 추웠기에 오히려 따뜻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목적지인 오호리 공원을 보는 순간 뭔가 뻥 뚫린 느낌과 상쾌함이 느껴지던데

 

오호리 공원은 후쿠오카 서쪽의 호수 공원으로써 2km정도의 산책로와 바로 옆에 있는

 

마이즈루 공원은 봄이 되면 벗꽃의 명소가 된다고 합니다

사람들도 힐링을 하지만 산책나온 강아지들은 만남의 장소기도 하네요

오호리 공원을 온 이유는 컨셉트 스타벅스가 있기에 방문을 했는데 그 동안 봐왔던

 

스타벅스 주에선 가장 큰 단일 스토어의 모습을 보여주며 따뜻한 음료가 생각나

입구로 가서 기다리면서 뭘 주문할 지 다시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매장 입구에는 컨셉트 스토어라는 안내문구가 적혀있으며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풍경을 보면서 즐길 수 있도록 창가를 향해 배치된 내부가

 

먼저 들어오는데 한 잔 하면서 힐링을 할 수 있다는 걸 다시 느끼게 해줍니다

사실 스타벅스를 저도 즐기게 된 이유는 다양하지만 리저브로써 커피도 마시면서

 

어딜가든지 균일한 맛을 보여준다는게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후쿠오카 지역 텀블러와 머그컵도 판매를 하지만 전 그닥 관심이 없었고

 

스타벅스 카드를 모으는게 취미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다리면서 직원 분께서 메뉴판을 주시면서 뭘 드시겠냐고 결정하라고 하던데

 

고민을 하면서 주문을 하고 계산을 할려고 데스크에서 기다리다가 어떤 분과

 

눈이 마주쳤는데 바로 어제 하카타역 스타벅스 리저브에서 원두 구매를 할 때

 

많은 도움을 줬던 파트너 분이 이 곳에서 음료를 드실려고 왔다가 반갑게 인사했는데

 

비번일이라서 왔다면서 내일 떠난다고 하니 아쉽다면서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 번 더

 

보자고 하길래 반갑게 인사를 하고선 해어졌습니다

매대에서 계산 때 애프터 커피 시리즈 중 처음 본 초콜릿이 보이길래 같이 구매를 했습니다

주문 완료 후 음료가 나올 때 까지 기다려야해서 둘려보니

 

신년 초라고 럭키박스도 팔았던 거 같은데 빠른 품절이 되어서 보지 못했습니다

음료를 받는 구역에 보이던 저 컵은 파트너들이 꾸며서 전시를 해뒀다고 하더군요

 

음료를 기다리는 중 한국인 관광객 여성 분들께서 푸드를 사고 싶은데 일본어가

 

안되서 주문을 못한다고 하기에 기다리면서 대신 주문을 해드리니 고맙다고 하시면서

 

감사의 표현을 해주시던데 그 사이 제가 주문을 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따뜻한 커피도 좋았지만 시원한 차 종류가 보이길래 받아서 자리를 탐색하다보니

바로 눈 앞에 오호리 공원이 보이는 자리로 잡아서 잠시나마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때 움직이면서 쌓인 피로도 풀고선 여유라는 걸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초콜릿을 열었는데 딱 16조각의 다크초콜릿이 들어있어

 

가격대비 효율성이 없다는 걸 새삼 보여주지만 민트가 든 버전은 정말이지 메리트가 있어

 

지금 다시 구매를 한다면 민트버전만 사오지 않나 싶네요

음료를 마시고 나가기 전 뭐가 있을까 싶어서 매대를 다시 한 번 더 살펴보는데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은 초콜릿 쿠키인데 뭔가 양장본스러운 느낌과 더불어

고민을 하던 중 지인 분과 카톡을 하다가 하나 사달라고해서 구매해서 돌아갔습니다

오호리 공원 내 이런 컨셉트 스토어가 있을지 몰랐고 추천을 해줬던

 

곰돌이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대략적인 지점은 이 곳인데 정확히 공원의 주변을 2km로 달릴 수 있어

 

쉬면서 창 밖을 보면 운동하시는 분들로 분주히 뛰시더군요

여행을 오면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잠시나마 편안함을 느끼는게

 

여행의 진묘미가 아닌가 싶으면서

시간이 지나서 오게되면 저도 저렇게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게하네요

다시 호텔로 돌아가야하기에 버스를 기다렸는데 구글맵에서도 사소하지만

 

안내 오류로 인해서 반대편 승강장에서 기다리는 덕분에 시간을 조금 허비하고선

버스를 타고선 호텔 인근까지 이동을 했는데 가는 길목에 보이던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 매장도 보이지만 가서 브로셔라도 받아볼 껄하면서 유유히

 

지나쳤는데 일본 안에서도 다양한 브랜드가 있다보니 보는 재미가 있네요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FM 후쿠오카 오픈 스튜디오던데 보니까 방송을 하더군요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이번 여행 때 꼭 가봐야하는 곳으로 시간을 맞춰서 이동했습니다

일본 연휴기간이다보니 곳곳에 연휴기간 운행관련 안내를 계속해서 보여주며

제가 갈려는 곳으로 다이렉트 버스를 기다리고선 이동을 했습니다

 

대략 20분의 시간을 지나고 난 후 도착하게 된 곳인

 

하카타 항만인데 바로 인근에는 하카타 국제항만이 있어서 올 기회가 있었지만

 

매 번 타이밍을 놓쳐서 이렇게 와보는건 처음이었습니다

그로고선 이번 여행에선 꼭 가겠다고 마음을 먹은 하카타 포트 타워

 

이 사진을 찍을 때 앞으로 있을지 몰랐던 일이 생길지는 몰랐는데

 

살짝 분노가 섞인 이 이야긴 Part.3에서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하카타에서 보내는 신년초 여행 2일차 Part.2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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