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의 밤은 아름답고 볼거리도 가득하구나
안녕하세요 스킬리톤 입니다
Part.1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인데 호텔에서 어느정도 휴식을 취한 후
아는 분이 부탁한 것과 원두구매를 하고자 하카타역을 방문했는데 겨울밤
하카타역의 모습은 뭔지 모르게 계속 보게 만드는 마법이 있는거 같던데
혹시나 이 시기에 가시는 분들이 있다면 하카타역을 밤에 꼭 가보시기 바라며
1일차 Part.2 이야기 시작토록 하겠습니다
다시 밤이 되어서 하카타역을 왔는데 이 기간에 일루미네이션을 켜둔다고 하여
다시 왔지만 낮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겨울철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더더욱 아름답기도하고
거리에 가득찬 사람들로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하지만 전 혼자왔고...
하카타역에 인기상품인 크로와상은 줄이 너무 길기에 패스를 하고
하카타역 뒷편까지 나와서 이리저리 둘러보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다만 하카타역을 조금만 벗어나도 사람들이 없던데 사뭇 상반되는
분위기이기도하고 살짝 겁이나기도해서 다시 되돌아갔습니다
다른 곳으로 가기 전 잠시 이 곳에 앉아있다가 이리저리 해매이던
한국관광객이 물어보시길래 구글맵을 통해 안내는 해줬는데 잘 도착했는지
문뜻 떠오르는데 안내를 해주고 난 후 살려고 했던 것이 생각나서 이동 중
다시 만나게 된 아이스크림 자판기인데 이미 잔뜩 먹은 뒤라 패스를 하고
사실 조금 가격이 비싸기도 하기에 사먹질 못하겠더군요
오랫만에 다시 방문을 하게 된 요도바시 카메라인데 재고기 있을려나 싶어서 들어가니
위에 보이는 슈퍼 패미콤 미니가 재고가 있었지만 가격이 비싸기도하고
그렇게까진 소장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기에 중고 나오면 그 때 구매하기로 하고
카메라용품 일부를 구매하고선 나오는데 지나가던 중 발견하게 된
다스베이더의 피규어... 진심 뽑고 싶었지만 제 손이 원채 ㅎㅎ...
이젠 텐진쪽으로 넘어가야할 시간이 되었기에 바삐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바로 하카타역 인근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인데 바로
한국에선 판매를 하지 않고 일본에서만 판매하는 원두를 구매코자 방문했습니다
일단 국내와는 다르게 커피기구가 많아서 좋은 구경거리를 할 수 있었는데
그 중 이 솔로필터를 사온다는 걸 까먹어버렸는데 다음 번에 가게 되면
그 때 구매하기로 맘 먹었지만 과연 갔을 때 구매를 다시 할 수 있을련지...
그리고 커피머신도 판매를 하던데 가격이 어마어마하더군요
어느정도 구경을 한 후에 원두를 구매할려고 재고로 있을련지 살펴보았는데
싱글 오리지날 시리즈인데 이건 얼마 전에 국내에서도 발매되었지만
이 때 당시엔 국내에선 발매조차 되지 않았고 구매할려는 원두는 이게 아니었다죠
바로 이 수마트라 원두인데 커피를 좋아하는 주변 분이 가게되면 구매를
부탁하셨기에 재고가 있을려나 걱정하고 방문을 하었는데 다행히도
넉넉하게 재고가 있었기고 직원 분께서도 원두 구매 전 간단히 샷 한 번
해보지 않겠냐면서 이야기를 하시길래 원두를 챙기고선
리저브 바에 앉아서 잠시 기다리다 가격표를 봤는데 톨 한 잔에 960엔이니 세금 보태면
한 잔에 한국 돈으로 만원이 넘는 걸 구매하니 작지만 샷 한 잔을 마셔볼 수 있어
구매할 때 내가 원하는 맛인지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고 저도 향과 맛이 어떤지
궁금했기에 잘되었다 싶어서 한 잔을 마시고 지인 분껜 구매했다고 한 후
번거롭게 일본 스타벅스 카드를 만들어서 개별 결제를 한 후 지인 분이 가르쳐 주신
커피 패스포트를 받았는데 커피를 마시면 테이스팅을 적을 수 있는 노트다보니
구매해야할 줄 알았지만 다행히 리저브 매장에서 커피마신 분들 중 요청을 하면 무료로
준다고하여 저도 하나를 겟 했는데 덕분에 커피 마신 걸 매 번 메모를 해둬서 좋더군요
저 멀리 보이는 파트너 분이 원두 구매 때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다음 날
포스팅에서도 이야기를 하겠지만 간단히 이 곳에서 이야기를 하자면 컨셉 스토어가 있던
오호리 공원 스타벅스에서 주문 중 만났을 때 정말 반가워해주셔서 고맙더군요
만약 다시 간다면 반갑게 인사하고 한 잔 마시면서 다시 이야기를 나눌 듯 싶습니다
그렇게 원두를 사면서 기분좋게 자리를 나오는데 걸어서 하카타를
돌아다니는건 정말이지 새롭게 느껴지면서 버스로 이동하다보니 보질 못했던
다양한 골목들을 볼 수 있었는데 이 날 처음으로 알고 가본 곳도 있었다죠
지금 있는 곳이 참으로 유명한 하카타 포트홀로 유명한 곳인데
이렇게 직접 몇 번 걸어다녔지만 이 앞 편의점에서 부적도 팔았었지만
구경하느라 지나치고 계속해서 걸어나갔습니다
혹시나 하카타역 인근에서 숙박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이렇게
동네 한바퀴를 걷고 다닌다는 게 기분이 나쁘지도 않고 야간의 모습도 즐기니까요
로손 편의점에 지나가다가 본 포테이토 집게를 보고선 신기해서 결국 감자칩 2봉과
저 집게를 사서 호텔에서 먹었는데 결론은 손으로 집어 먹는게 더더욱 빠릅니다
걷다보니 캐널시티 인근까지 도착을 하었고 어느 가게 앞을 지나는데
평상 시 보지 못하는 다양한 드립커피들이 부직포 가방에 세트로
들어있다고 하면서 광고를 하던데 여행기간 중 몇 번을 보면서 고민했습니다
결국 이 것도 아쉽게 사오질 않았는데 집에 놔둔 드럽 커피팩이 많았기도 하었고
조금은 다양한 원산지를 묶은 팩이 아니라서 선택의 폭이 좁았기에 구경만 했는데
내년 이 맘 때 쯤에 간다면 사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캐널시티에 왔다면 당연히 들려보는 라멘스타디움
그 중에 구석진 가게 한 곳에 들려서 주문을 했습니다
바로 가장 양이 많고 비싼 모듬 토핑 된장라면 DX!!!
거기다가 주문 전 안에서 교자를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교자 5개까지 주문을 합니다
영수증을 발급받고선 자리에 앉았는데 밥 한 끼에 1,700엔을 사용해버렸네요
그 와중에 가게 안을 보다보나 인스타그램 인증샷 올리는 내용이 있는데 이미
계란조림이 들어가 있지만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잠시 뒤 주문을 했던 라멘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큼직하기도하고 다 먹을 수 있을까 싶더군요
살짝 안을 올려보니 면도 가득 들어가 있었지만 아직 식사를
하기 전이니 충분히 먹을 듯 싶겠다하는 와중
추가로 주문했던 교자도 들어왔는데 간장을 살짝 그릇에 받아
찍어 먹는데 밑면은 구웠으나 윗 면은 살짝 찜이 된 모습이고 식감이
바싹하기에 순식간에 먹고난 후 인스타그램 인증을 받은 뒤 나온
계란조림이 나왔는데 덕분에 원없이 즐겼네요
면에 대해서는 다들 궁금하던데 다행히도 약간은 부드럽게 나왔고 고명들이 잔뜩
들어있기 때문에 집중하면서 맛있게 먹었는데 고기들도 양념이 되어서 그런지 부드럽더군요
20분 뒤 한 그릇을 뚝딱 비웠는데 공기밥이 있었으면 국물에 말아 먹고선
완전히 빈 그릇으로 만들지 않았을려나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물론 욕심에 크게 시켰지만 평상 시라면 조그만한 라멘이라면 충분하지 않나 싶고
커피를 마시고 싶었기 때문에 지하 1층에 있는 별다방으로 향해 주문 후
리저브에선 보이지 않던 하나 남은 애프터커피 민트가 있길래 바로 구매를 해줍니다
생각보다 양도 많고 민트 향이 은은해서 운전 시 한 알 씩 먹는데 이번에 간다면
저거 진짜 몇 통은 사와서 먹고 다니질 않을까 싶은 아이템입니다
아직까진 밤이 길다보니 텐진 쪽으로 걸어가는데 사실 텐진까지 가는 버스를
기다리다가 시간이 되서도 오질 않길래 이상해서 안내문을 보니 휴일이라 운영도 안하고
특히 운행시간이 끝났기 때문에 걸어가게 되었는데 이 때 차근히 도심을 둘러보았습니다
어느 가게를 지나가면서 본 이미지인데 인생은 즐기는게 정답이 맞죠
그나저나 저 너구라 같은건 어떤 캐릭터인 지 모르겠는데 꽤나 유명한가 봅니다
지나가는 길에 편의점들도 살짝 들어가보는데 그 중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아는 동생이 가게되면 이거 판매 시 구매해달라고 한 기간한정 과자던데
생각보다 유명한 과자업체랑 콜라보를 했다던데 보이지마자 바로 구매를 해줬습니다
그나저나 저 한 팩 가격이 600엔이면 도데체 라이센스비가 얼마나 비싸다는건지
캐널시티에서 30분 정도를 걷다보니 도착을 하게 된 텐진 돈키호테인데
하카타는 나카스 돈키호테도 있지만 이번에 새로이 문을 열었다는 점과
이동 시 거리를 고려해서 왔는데 이번 여행 기간 이후론 안갈려고 생각이 들더군요
이 부분은 밑에서 이야기하겠으며
바로 맞은 편에 애플스토어가 있는데 저는 아이폰 유저가 아니다보니 갈 일이 없고
불꺼진 매장 주변을 구경하고선 돈키호테로 들어갑니다
단층으로 되어있는 나카스 돈키호테와 달린 무려 6층으로 되어 있어
왔다갔다하는 일이 많지만 세부적으로 분류되어 찾기는 편했습니다
한 켠에 있던 바이크 상품들인데 헬멧도 다양하게 있으며
USB 충전기라든지 아이폰 케이스들도 있던데 전 블랙베리를 쓰니 당연히 패스~
일반 이어폰을 블루투스 이어폰 및 통화가능하게 해주는 장치인데
저번에 가족들과 오면서 다른 제품으로 사와서 사용했는데 나름 편했지만 생각보다
연속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는데 이 제품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이리저리 필요한 걸 사고 기다렸는데 몇 명이 없어서 다행이다하고 기다렸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니 면세줄로 사람들이 가득차던데 타이밍이 딱 맞았네요
사실 나카스에선 다양한 이벤트가 있었지만 텐진은 그런거 없다는 답변과 일전에
한국에서 돈키호테 직원 분들께 이야기해도 전지점 동일한 적용으로 증정한다고 하었지만
전혀 들은 이야기도 없고 나카스보다 물품이 적은게 흠이었기에
다음 번엔 이 곳은 안 찾게 될 거 같네요
이젠 모든 걸 즐기고선 다시 호텔로 향하는데 당연히 버스가 끊겼기 때문에
직선거리로 가면 바로 호텔이라서 그냥 무작정 다시 걸어나갔습니다
텐진-후쿠오카 전철역이있는데 그나마 시내중심지라서
차량과 사람들이 있으면서 피로와 지이 아니었다면 포장마차에서 간단히
즐기고 들어가면 좋을껀데 그건 살짝 아쉬웠습니다 ㅎㅎ
어찌된 게 기회가 되어서 텐진을 다시금 혼자서 왔지만
낮과 밤이 사뭇 다른 느낌을 주는 곳은 이 곳이 확연하지 않나 싶더군요
그래도 다음 날의 여행을 위해서 다시 호텔로 향합니다
다음 날은 하카타하면 떠오르는 곳인 그 곳으로 가는데 신년초의 분위기는
확실히 색달랐기에 신년초 여행의 묘미가 이런게 아닌가 싶더군요
하카타에서 보내는 신년초 여행 1일차 Part.2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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