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초 모습은 어딜가든지 동일하다
안녕하세요 스킬리톤 입니다
전 날 하카타 주변을 버스보단 걸어다녀서 그런지 몸이 살짝은 피로한
느낌이 있었지만 다음날의 일정은 조금은 쉬엄쉬엄 다니는 코스로 준비했고
신녀초다보니 당연히 가볼 곳이 있었고 이 때 살 수 있던 티켓으로 다녀오고자
조금은 비용이 들더라도 감수를 하고선 갔는데 확실히 잘 다녀왔다는 생각과 더불어
이렇게 바글바글한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려나 싶네요
호텔에서 일어나서 나가기 전 간단히 제 짐을 다시 정리를 한 후
걸어가는데 아직가진 연휴기간이다보니 아침에도 조용하더군요
아쉬운 점은 저기 보이는 수산물 시장을 들어가보지 못했다는 점인데
연휴기간이니 이 정도는 감내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텐진으로 향하는 버스를 탈려고 갔었는데 뭔가 이전을 했기에 숙소 앞에서
버스를 다시타고 하카타-텐진역으로 도착 후 뭔가를 구매했습니다
바로 신년초에만 판매를 하는 다자이후 하츠모데킷푸로 연초에 발행되는 티켓으로
왕복승차권에 특별제작 표지를 봉해서 판매를 하던데 가격만보면 차라리 패스권을
구매해서 타는게 좋지 않을까 싶지만 그렇게까진 활용되지 않을 뿐더러 이 특별제작 된
표지를 가지고 싶었기 때문에 이렇게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안에는 당연히 왕복승차권이 들어있고 니모카 안내문이 적혀있는데 지금도 기분좋게
기념으로써 간직하는데 이 때 아니면 득하기 힘든 표지니 책상 한 켠에 올려져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회수권이니 입장 시 구멍을 뚫어서 챙긴 후 나갈 때 집어넣으면 끝 입니다
하카타-텐진역 안을 보면 저렇게 미니어처 들이 전시되어 있던데 구석에
있다보니 초반엔 찾아보기 힘든데 구경하면서 전철을 기다렸습니다
다지이후 직행을 타고선 가는건데 이 날 많은 분들이 향하기 때문에 매 번 타는
플랫폼과 다른 곳에서 탑승을 해야한다고 떠가 있더군요
탑승을 하니 정말이지 많은 사람들로 전철 내부가 콩나물화가 되어가던데
그래도 빠르게 도착할 수 있었기에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대략 30분 정도 이동을 한 뒤 도착을 하게 된 다자이후역으로 신년으로
다자이후는 과연 어떤 느낌일까라는 생각에 방문을 했는데 입구부터 달랐습니다
매 번 여행을 가면 플랫폼 사이로 널널히 다닐 수 있었는데 사람들로 가득하며
다자이후역 입구로 나오면 사람들로 바글바글한 상태었습니다
이 곳을 여러 번 왔지만 이렇게 많은 인파는 처음으로 보게 되더군요
왠 사쿠라 우산이냐 할 수 있는데 친구가 이번에 넘어간다고 하니
어머니가 일전에 사 온 사쿠라 우산을 모습을 보고선 구매해달라고 해서
색상 선택을 위해서 결정을 해달라고 사진을 보냈다죠
일단은 구경하는 동안 결정하라고 말을 하면서 미리 보내둔다고 찍었습니다
중간중간 신사가는 길에 다양하게 복장을 한 사람들도 있으면서
강아지들도 신년 분위기 때문인지 주인과 같은 옷을 입고 다니더군요
정말 올라가는 길이 이렇게도 다자이후로 가는 길이 힘들었던거었는지 처음 느꼈습니다
당연히 소 뿔을 만지기 위한 줄이 평소보다 몇 배로 길게 있어서 패스를 한 후
다자이후 신사 입구로 점점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분명히 제가 기억하는 다자이후는 조금은 번잡했지만 사람이 거닐 공간이 있었는데
오늘은 뭐... 사람들로 가득찬 공간이 되어 콩나물이 되어버렸습니다
조금 앞으로 갈려고하면 대기줄이 있기에 가기 힘들기도 하고 저는
참배를 올릴 생각이 없었기에 발 빠르게 이동을 했습니다
사람들로 가득찬 다자이후를 살짝 본 후 옆에 부적코너로 향했는데
역시나 사람들도 많을 뿐더러 신년초에만 판매를 하는 걸 판매를 하더군요
저게 어떤 의미에서 사자는지 모르는데 의외로 중간중간 버려진 것도 있고
어떤 의미가 있는 부적인지 알 수 없어서 구매까진 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올해 신년초 부적을 구매해서 살펴보니 그저그렇던 결과가...
당연히 이런 부적은 좀 더 좋은 기운을 받기 위해서 신사에 걸고 이동을 했습니다
다자이후가 보이는 방향으로 걸고 나오긴 했는데 제발 좋은 일이 많길 바라면서
스미요시 신사에선 비싸 해보질 못했지만 500엔이라 한 번 재미삼아 참여해보기로 했습니다
다양한 추첨운이 담긴 뽑기 중에서 뭐가 걸릴까 하고선 참여했는데
사실 꽝이라해도 전자렌지에 돌릴 수 있는 밥그릇이나 집에 부착하는 부적이라
나쁘지 않다고 판단해서 뽑았는데 의외의 상품이 당첨되었습니다
바로 뭔가 면류를 받았는데 갑자기 축하한다면서 받긴 했는데
뭐랄까... 생각했던 물건이 아닌 생소한게 당첨이 되어서 놀랬습니다
바로 생면인 메밀면과 모밀면 세트인데 호텔에 돌아가서 물어보니
당첨 운이 있으시다면서 먹는 법에 대해서 물어보니 차근히 설명을 해주셨는데
결론으로 말을 드리자면 집에와서 한국식으로 해서 먹었는데 국내도 아닌 해외에서
이런 걸 받아오니 정말이지 난감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물론 남들이 걸리기 힘든 선물이 당첨되고 꽤나 비싼 세트었기에 기분은 좋긴 하더군요
신년초다보니 신사주변으로 먹거리 코너들이 즐비하던데
이왕 온 김에 이 때 아니면 먹기 힘든 길거리 음식들도 있기 때문에 둘러보았습니다
먹는 것들도 있지만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코너 등 다양하게 있더군요
뭘 먹을까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정말이지 다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꼬지류의 경우 이미 오사카에서 먹어봤기에 비슷한 맛이라 판단을 하었고
아이들을 위한 낚시 코너도 둘러보았는데 미니언즈가 한가득이더군요
다시 돌아와 다양한 가면제품들도 있지만 원하는 가면이 없기 때문에
사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플라스틱 느낌이 들어서 싫기도 하더군요
군옥수수도 있었지만 시골에서 직화로 자주 먹었기에 먹지는 않았지만
향이 너무 맛있게 느껴져서 얼릉 하나라도 먹어야지 하면서 둘러보다보니
뭔가 생소한 느낌의 음식이 있던데 파르페에 야채류와 계란을 올리고선
치즈까찌 올리는데 저걸 돌돌 말아서 젓가락을 끼우면
완성이던데 가격도 나름 저렴하기도 하고 구매해서 먹기로 했습니다
마요네즈와 얇게 썰린 파와 케첩이 올린 음식을 받았는데
흘리면서 먹지 말라고 받침대도 주시던데 먹으면서 부담되지도 않았습니다
맛은 뭐랄까... 파르페에 계란이 들어가서 부드럽기도하고 치즈 덕분에 늘어나는 맛이
꽤나 신선한 느낌이 들던데 조금은 느끼한 게 있기 때문에 그 점은 염두하고
다시 한 번 더 먹으라면 하나 더 먹어보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물론 이 음식의 이름은 뭔지 기억이 나질않아 더더욱 찾기는 ㅜㅠ
일본은 특이하게 솜사탕을 막대가 아닌 비닐에 넣어서 판매를 하던데
아마도 들고다니기 편하기도하고 찍찍 달라붙는 걸 방지함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당연히 사과사탕과 딸기사탕도 나왔지만 너무 달기에 패스를 하고
뭔가 큼직하고 아름다운 소시지가 있던데 이건 뭐 평상 시 먹는 맛일꺼고
이건 바나나에 초콜릿을 덮어서 칼로리 잔뜩이고
가라야게는 식당에서도 자주 먹으니 패스를 하고
붕어빵의 경우 이미 한국에서도 들어와 있어서 패스를 하고
아까 입구에서 먹었기 때문에 패스를 하고
일본까지와서 만두를 먹자니 어제 교자를 먹었기에 패스를 하고
뭘 먹을까 하면서 계속해서 돌아다녔습니다
그나저나 이 음식은 간장에 각종 내장과 곤약을 졸여서 만들었던데
맛있는 냄새가 나기도했지만 일본에서 오면 길거리 음식으로 다시금 즐기고 싶었던
타코야키인데 막 만들어서 그런지 따끈따끈하고 별도로 마요네즈를 주기에
큼직큼직 뿌린 뒤에 길거리에 앉아서 먹는데 일본가족드로가 이야기하면서 먹긴했지만
외국인이라고 하면서 여러 이야길 하길래 대답하고 위에 말한 간장에 졸인 음식을 먹던데
한입 달라고 할 수 없어서 타코야키를 다 먹고 이동을 했습니다
맛은 다들 아시는 그 맛이지만 문어거 정말이지 큼직큼직해서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지나가면서 본 미니언즈 롱 인형은 껴앉고 자기엔 좋은 사이즈면서
신사 입구로 나갈수록 다양한 장난감 뽑기코너가 한가득 보이기 시작하네요
다자이후 명물인 우메가에모찌를 파는 곳도 있지만 늘상 사는 곳에 구매를 하고자
다자이후를 다시 내려가는데 이 풍경은 언제 다시 볼 수 있을련지...
일전에 가족들도 왔지만 한 번 더 먹고자 구매를 했는데 하나는 먹고 갈려니
오늘은 그렇게 되지 않는다고 하길래 아쉽게 포장을 하고선 발길을 돌렸습니다
다자이후의 명물인 스타벅스도 사람들로 인파가 가득이기에 빠르게 지나가고
신년초다보니 신년한정으로 파는 구성품도 곳곳에 보이는데
이 가게에서 시삭으로 주시던 명란젓 쥐포를 주셔서 먹어보는데 정말이지 맛있기에
동생먹으라고 2포를 사왔는데 동생은 별로라면서 맥주랑 맛있게 즐긴 후문이...
구매하면서 알고보니 신년초에만 판매를 하는 상품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기차시간도 가까워지고 안기다릴려고 가게에 갔는데 앞서 보여준 우산이
다른 우산이었기에 판매하는 곳으로 가서 친구에게 답변온 걸 확인했는데 한 녀석이
답변이 없어서 보이스톡으로 전화하고 난리를 친 후에 가까스로 구매를 했습니다
매 번 지나가면서 구경한 키티가방이던데 럭스 백이라고 하면서
다양한 물품이 담긴 가방을 팔던데 앞에 키티 모양이 귀여웠지만
가방 내부를 살펴볼 수 없기 때문에 구매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자이후역 앞에 있는 관광안내소를 지나가면서 축제안내를 봤는데
일주일 후에 신년행사가 하나 있다던데 야간에 하니 볼만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시 텐진역으로 가기 위해 전철을 탑승하는데 오후지만 다자이후로
올려는 사람들로 한가득 내리는 걸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다시 텐진으로 가서 어디로 이동할 지는 Part.2에서 이야기하며
이상 하카타에서 보내는 신년초 여행 2일차 Part.1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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