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가족들과 함께한 추억의 여행
안녕하세요 스킬리톤 입니다
어느덧 가족들과 다녀온 이 여행의 마지막 일정이 되었습니다
3박 4일이 어찌 길어보이지만 여행을 하기엔 사실 짧게 느껴지는 기간이기도 하죠
이 마지막날은 숙박했던 호텔에서 가까이 있으면서 가질 않았던 캐널시티를
둘러보고 난 후 공항으로 돌아가는 일정인데 오후 비행기었기에 널널히 즐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럼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 시작하도로 하겠습니다
호텔에서의 마지막 조식을 먹으면서 가족들과 오늘의 일정을 간략하게 설명을 했습니다
들어가는 비행기 시간도 있다보니 조금은 일찍가서 쉬자고 말씀드리고 걷는 일정이라
말씀드리긴 했지만 역시 날씨영향 따윈 받지않는 부모님 때문인지 걱정을 한시름 덜었습니다
마지막인 만큼 먹고 싶었던 요구르트에 과일을 섞어서 디저트까지 마무리 한 후
일어났는데 다행인 건 호텔 조식이 입 맛에 맞았고 조식 덕분에 든든히 여행을 할 수 있었으며
혹여나 가족들끼리 간다하면 호텔 조식이 필히 해두시는게 좋습니다
캐리어 가방 등 정리하고 난 후 체크아웃을 마치고 캐리어는 카운터에
임시보관을 부탁하고 난 후 캐널시티로 이동 합니다
걸어서 15분 정도 이동을 하는데 아침에 시작되는 세레머니를 보기 위함도 있고
잠시 앉아서 쉬기로 했는데 커피도 한 잔 드시고 싶다하시기에 지하 1층 스타벅스로 향했습니다
하카타역 리저브점에 비해서 가져다 둔 건 작지만 다양하게 있으며
후쿠오카 기념컵도 팔고 있었지만 이거는 과감하게 패스를~
일본 스타벅스 재미있는 점은 한국과 동일한 음료가 있더라도 휘핑차이도 있는데
한국은 휘핑을 가득채우지만 위와 같이 적정량만 올리더군요
저도 무더운 날씨에 움직여야 하기에 아이스 커피로 한 잔하고 일어났습니다
시원하게 한 잔 마시고 나온 위로 살펴보면서 저 TV에 대한 설명을 해드리니
수명이라는게 작품에 있다고 말씀을 해주시는데 저거에 대해서 수리를 해야한 LCD로
교체를 해야하나 많은 말들이 있었지만 세월을 그대로 느끼게 해주네요
백남준씨의 작품이지만 처음에 봤을 때와 대비해서 브라운관이 많이 죽었네요
오늘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캐널시티 오프닝 분수쇼가 시작되었는데
다행히도 좋은 자리에서 관람을 하실 수 있었는데 오랫만에 보는 분수쇼인지
다들 보시느라 눈이 분수쇼로 계속 향하고 계시네요
물론 이것도 핀이 나가긴 했지만 분수쇼를 관람하시면 엄청 길다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밤에는 빛의 비쥬얼까지 함께하다보니 그건 직접 보시는 걸로~
분수쇼가 끝난 후 이 곳에서 간단히 둘러보면서 필요한 것도 구매하고 일정 금액이
넘었기에 면세카운터에 면세처리를 받는데 다른 곳과 다르게 중계수수료를 제외하고 계산하니
참조하시기 바라며 인근에 있는 여행박사 라운지에 들려 걷기 전 당분도 충전을 해줍니다
이용을 위해서는 여행박사 쿠폰이 필요한데 입장권을 구매하었기에 전 보유 중이었습니다
원래는 작년과 같이 팥빙수를 부탁드릴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안된다고 하시며
다음 번을 위해서 몇 가지를 물어보고 자리를 일어났는데 후쿠오카 공항까진 여유롭더군요
후쿠오카 공항을 가기 위해서 하카타 버스터미널로 향하는데 뭔가 행사로 바쁘더군요
가족들도 한 손에 캐리어를 각자 끌고가면서 이동을 합니다
올 때 처럼 지하철을 이용하면 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한국에서 티켓 구매 시 행사로 니시테츠 공항버스 티켓이 있기 때문에 이용해서 돌아가는데
이 때 첫 날 공항에서 JCB카드 이벤트로 저걸 왕복티켓을 줘서 가족 껄 더 받을 예정이었지만
받지도 못했고 저걸로도 충분히 돌아가지니까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입장 전 보시는 것 처럼 번호표를 뽑고 들어가시는 걸 추천드리며 좌석수가 한정적이다보니
전원 착석이 되면 경우에 따라선 다음 차를 기다려야하니 유의해야 합니다
30분 정도 버스에 탑승을 하고난 후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에서 내렸는데 Bording 시간까진
한참 남았고 대기 줄도 없었기에 창가 한 켠에서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들 말고도 다양한 분들이 한 가득 짐을 들고 대기를 하더군요
그 동안 이번 여행의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때우고 있었고 전 공항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체크인에는 아직까진 탈 비행기가 떠있지도 않고
대기줄도 없었기에 한 바퀴 돌던 중
드디어 부산으로 가는 제주항공편이 떴지만 아직까진 출국 수속까진 아니네요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이 생각보다 아담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리보니 내부가 꽤나 넓네요
공항 한 켠에 개구리가 있던데 이거 진심 들고 가고 싶어지네요
공항 내 판매점도 들어가보는데 워... 아무리 공항이라고 하지만 조금 비싸다...
이건 친구가 봤다면 뭐 사와달라고 난리칠 각이네요
그 외에도 다양한 복고영이가 있었지만 원하는 녀석이 너무 비싸서 패스를 하고
돌아가는데 출국 심사 대기 줄이 서가있길래 얼릉 자리를 잡고 가족들과 함께 출국 수속을
밟은 후 나왔는데 기다림에 비해서 빠르게 처리가 되어버렸네요
널널하게 시간도 남았고 점심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출국장 인근에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주문을 하다가 가격이 애매해서 콜라 한 잔을 추가 주문하고
저 옆에 있는 레몬소다는 어떤 맛인 지 다음 번에 마셔봐야겠네요
다양하게 메뉴는 있으며 별도의 한글 메뉴판도 있어서 기다리면서 고르고보니
생각 외로 어마어마한 가격이 나왔지만 떠나는 입장이니 과감하게 시켰습니다
가족들끼리 이야기하면서 다음 번에는 못가본 남큐슈쪽으로 여행을 해보고 싶다고 하네요
콜라를 마시면서 창가쪽으로는 계속해서 비행기가 날아오르고 내리는 걸 보고 있었습니다
공항 이착륙장이 보이는 곳에서 식사를 할 줄은 저도 몰랐네요
주문을 한 후 조금 밀렸다고 말을 하었기에 기다리니 음식이 나와 찾아왔는데
동생이 주문한 햄버거 스테이크 세트
거기다가 같이 먹자고 시킨 가츠오부시가 잔뜩 올라간 오코노미야끼
아버지가 주문한 양념불고기 세트인데 사진을 보다보니 김치가 있었네요
저는 오므라이스와 햄버그 세트로 주문했고 어머니가 드신 음식 사진을 까먹고 찍질 않았네요
햄버그가 정말 살살 녹으면서 위에 올라간 무와 곁들여서 먹으니 맛있던데
동생도 그렇고 부모님도 요기가 깔끔했다고 말씀하시니 순간 당황을 해버렸고
이젠 안으로 들어갈 시간이 되어서 출국장 입구에서 줄을 섰는데
저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린대로 저희가 떠나는 날이 일본의 연휴랑 겹치고 저희처럼
이제 돌아가는 사람들도 많아보니 평소보다 사람이 많다고 하더군요
출국장에선 사진을 찍는게 안되기 때문에 미리찍었는데 면세처리를 받은 영수증을
출국심사 전에 제출을 해야하기 때문에 저는 미리 준비를 하고 가족들은 출국심사를 받은 후
나오면서 간과한 사실이 물 같은 건 이 때 반입이 안되고 면세지역 내에서 사서 들어가는것만
허용되기 때문에 아쉽게도 물 한 병을 고대로 버리고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나온 가족들 눈 앞에는 바로 면세점이 나오는데 뭐 별거 살꺼 없다고
판단하고선 편의점으로 이동해서 필요한 걸 구매했습니다
면세구역 안에 스타벅스가 있길래 뭐가 있나 살펴보았는데
이 때 우유거품기를 하나사서 들고와야하는데 까먹어버린 제 자신이 야속합니다
이제 탑승을 할려고 하니 아버지께서 뭔가 사가자고 하셔서 둘러보다가
시로이유키라는 과자를 한 박스 사서 돌아갔는데 면세지역이니 계산만 하는게 아니라
여권을 보여주면서 구매를 해야하는데 줄 서고선 가족이 들고 있다고 다시 서신 분들보니 ㅎㅎ
다시 집으로 돌아갈 비행기도 준비가 되었겠다 이제 탑승을 해야겠죠?
이렇게 가족들과 3박 4일간 후쿠오카 인근을 다녀온 여행을 마쳤는데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저 상큼하귤을 사서 집에서 마실려고 했더니 동생이 마서버렸네요
한국으로 입국하고나서 4일동안 햇빛을 받은 차량은 진짜 훈훈하다를 넘어서
찜통 그 자체던데 문을 열고 차량 창문을 열고 집에 도착을 하었지만 역시 집이 최고긴 하네요
집에 도착을 하고나니 가족들끼리 한 번 더 샤워를 하고선 짐정리를 하었으며 저 또 한
나름대로 정리를 하고선 이번 여행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가족들과 처음으로 함께한 해외여행 때는 제가 긴장을 많이했지만 별다른 일이 없이
마칠 수가 있었으며 다음 번엔 남큐슈로 가족들과 나가사키도 가보고 하우스 텐보스도 가보자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만큼 열심히 일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여행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또 어떤 일로 해외를 나갈 지 그 때 뵙겠습니다~
이상 후쿠오카로 가족들과 떠나는 여행 4일차 마무리 이야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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