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후와 하카타 시내를 둘러보자
안녕하세요 스킬리톤 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유롭게라는게 맞다고 생각이 드는게 전 일 버스투어를 하고왔기에
무리하지않게 일정을 조율하면서 컨디션도 관리했어야하는데 먹는 부분에 대한 걸
제대로 체크를 하지 못한게 이번 여행에서 간과했던 부분이 아니었는가 싶습니다
그 덕분에 일정 상에 없었던 한식을 먹기도 하었으나 제가 아닌 부모님 두 분을 위한
여행으로 왔기에 부모님 중심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건 사실이니까요
그래도 저녁에 아름다운 투어를 할 수 있어서 불행 중 다행이며 아직도 그 이야기를 하면
기억하고 계셨기에 추억이 계속 남을 수 있는거구나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조식을 먹고선 일어났는데 저 위에 보이는 샐러드와 함께
아침식사를 하고나니 든든하더군요
오늘은 1일차 때 구매를 해뒀던 후쿠오카 투어리스트 시티 패스를 사용합니다
물론 오늘 가는 곳을 위해서는 조금 더 지불 했지만 왕복차비로 계산해도 이미
이득인 부분이기에 문제도 없었고 매 번 말로만 설명드린 곳을 가야하기엔 필히 구매각이었습니다
갈 곳은 다자이후로써 하카타에 오면 매 번 들리지만 가족들도 한 번 쯤 가고 싶다하셔서 가봤습니다
호텔에서 나와서 버스로 텐진까지 이동하는데 10~1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고 아침에 운영되는
직행 전철로 가기 때문에 중간에 갈아탄다는 것 없이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하카타-텐진역의 경우 출퇴근길로 바쁜 발길도 있기에 어린 아이들과 갈 시
주의를 해야하며 플렛폼도 10개나 되다보니 탈 곳도 잘 알아보고 서야 합니다
전철로 가게되면 대략 30분 정도의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시고 이야기하다보면
다자이후에 도착을 하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덥지 않더군요
매 번 갈 때마다 여름의 다자이후는 무더웠기에 걱정했는데 이거 뭐...
다자이후 첫 출발 전철을 타게되면 타비토라고 명명된 이 전철로 오게되는데
기차 안에는 다자이후 컨셉으로 꾸며진 객차들로 되어 있습니다
제 이전 포스팅을 보시면 객실이 어떻게 꾸며져 있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
부모님도 타비토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나면
다자이후역 앞으로 나오는데 이 곳이 종합 정류장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다자이후가 하카타를 대표하는 신사라고 하는 걸 새삼 느끼게 해줍니다
다자이후로 올라가는 상점가 골목인데 정말이지 날씨가 최고었습니다
제가 매 번 오면서 이렇게 시원하다고 느껴진 적이 없었는데 정말이지 날씨 운이 엄청나네요
상점가도 있었지만 내려오면서 구경하기로 하고 다자이후로 올라갔습니다
다자이후 위로 올라가면 신사의 입구를 알려주는 문이 보이는데 그 앞에는
소 모형이 있는데 복과 평온을 준다는 의미로 소 뿔을 잡아주는데
다자이후는 공부의 신이 모셔진 곳으로 장례를 위해서 옮길려고 했으나 소들이 일어나지 않아
이 곳에 신사를 세웠다고 하면서 소 뿔을 만지는게 복을 부른다하여 만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 한 다자이후를 건너가기 위해선 2개의 다리를 건너는데 들어갈 때 는 뒤 돌아보지 않고
들어가야지 미련따위가 사라진다고 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언젠간 가족들과 이 곳도 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와보게 되네요
오래된 신사만큼 지붕에 기왓장이 아닌 볓집으로 꾸며진 듯 싶으며 교체는 안하고 그대로 유지하네요
신사 뒷 편에는 부적같은 걸 적어서 걸어두는 곳이 있는데 다양한 단어들이 보이더군요
동생도 더웠지만 이리저리 둘러보느라 움직이네요
저도 처음 알았는데 이 뒷 편에 크나큰 나무 두 그루가 있던데 연인의 나무라고 하면서
지나가시는 분의 이야기를 듣고선 알게 되었는데 신사를 지으면서 같이 심겨진 나무가
한 연인이 심으면서 유래된 것도 있다지만 신사와 함께 한 저 나무도 사연이 있다는게
참으로 알다가도 모르는 여행의 재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자이후도 둘러보았겠다 이젠 상점가로 내려가서 둘러보는데
약간은 허기가 있었기 때문에 다자이후 하면 떠오르는 것이 우메가모찌인데 매 번 가족들이
따뜻할 때 먹어야하지만 한국까지 들고가면 딱딱해져서 아쉬웠는데 막 만든 걸 먹어보게 되었네요
우메가모찌 4개와 더불어
말차 아이스크림 2개를 주문했는데
다행히도 두 분 입 맛에 맞아서 다행이네요
살짝 무더움도 이렇게 내리게 하는데 점심을 뭘로 먹을지 고민을 했는데
일본 음식들이 대부분 싱겁기에 특단의 카드를 들게 하는데 그건 밑에서 말씀드리고
다자이후의 명물이라면 스타벅스도 있는데 컨셉 스토어로 유명하다 보시면 됩니다
근데 요긴 무슨 일로 다시 들어가냐고 하실 수 있는데
일전 지인 분들과 갔을 때 한 분이 이거살지말지 고민을 하셨는데
결국엔 한국에 돌아오시고선 제가 다시 한 번 더 가신다는 걸 아셨기에
따로 부탁을 하셔서 살려고 들어왔습니다
다자이후 한정이라고 하지만 손을 직접 만든건지 미묘하게 컵마다 차이도 있고
세금별도에 4,800엔이기 때문에 가격에 엄청 나가는 물건이기도 합니다
저도 해외를 나가면 스타벅스 컵을 살까하다가 말았는데 이렇게 지인 분껄 사드릴 줄은...
고르고 고른 컵은 입이라든지 상처가 없는 녀석으로 골랐는데
미리 받아둔 돈으로 구매를 진행하었습니다
국내와는 다르게 일본 스타벅스에만 파는 푸드들도 있지만 그냥 꾹 참고선
컵을 계산하는데 현금과 카드로도 되지만 조금은 특별하게 세팅해서 결제를 했습니다
지인 분께도 한국들어가서 전달해드리니 고맙다고 하시더군요
위에 말한대로 결제는 스타벅스카드에 충전을 해서 카드도 득했는데 한국에는 없는
소형사이즈 버전인데 기존카드대비 70%정도의 사이즈라 보시면 되고 덕분에 컬렉션에 보관했습니다
다자이후에서 텐진으로 돌아와서 식사를 하기로하고 방문한 가게는
솔라백화점 지하에 있는 식당가인데 결국엔 한국사람은 밥심이라고 느끼게 하던게
매콤한 맛이 그 동안 다들 땡긴 상태다보니 한식당을 오게 되었습니다
직원 분도 한국 사람인 걸 알고선 맛을 좀 더 매콤하게 세팅을 해주시더군요
식전에 나온 샐러드로 입 맛을 돋구면서 잠시 뒤에
동생이 시킨 비빔밥과
제가 시킨 순두부찌개인데 뭔가 덜 매콤해보이네요
아버지는 얼큰한 김치찌개에
어머니는 두루치기를 시켜서 다들 맛있게 먹었는데 3일만에 먹는 한식이라서 그런지
다들 맛있게 먹으면서 일어났는데 이 때 살짝 문제가 있던게 아버지가 몸이 살짝 좋지 않았고
동생도 회사 일 때문에 제 노트북이 필요하다고 하었기에 일 보라하고선
저는 저녁에 필요한 티켓을 구매하고자 어디론가 혼자서 이동을 했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서튼 호텔 하카타 시티의 모습인데 가격대비 정말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호텔위치 때문에 당시 구글지도를 캡쳐해둔건데 조금만 걸으면
하카타역이 바로 있고 캐널시티도 있고 호텔위치는 정말 좋았습니다
다이 이야기로 이어가 티켓발급을 위해서는 다시 텐진으로 향했습니다
호텔 건너편에 곧바로 텐진으로 향하는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기다리면 곧장 오는데
미리 티켓을 발급 받음으로써 혹여나 모를 사태도 대비하기도 있지만
가서 현장 발급을 제 때 안해두면 힘든 부분이 있으니까 말이죠
저는 한국에서 티켓을 구매하면서 업체 이벤트로 무료예약까지 해주셨길래 비용절감도 되었습니다
이왕 혼자서 텐진에 들어온 김에 이리저리 둘러보고
가족들끼리 서점가긴 그래서 츠타야에 들려서 신간이 뭐가 나왔는지 구경도 조금 했습니다
호텔로 돌아오니 불행 중 다행인 게 아버지 체력이 조금 회복되었기도 해서
지하철로 나카스 돈키호테로 쇼핑하기로 하고 향했는데 다양한 물품 때문에 원스탑이 가능한 곳이죠
지인 분 중에 포켓몬 덕후가 계셨기에 한 장 보내드리니 진심 사야하나 이야길 하시네요
그 외에 귀여운 보조배터리가 있지만 가격이 무슨 살인적이라서 당연히 패스
대략 40분정도의 쇼핑을 마치고 면세를 받는데 당시 시간이 오후 5시인 점을 감안하면
정말로 사람이 작다고 할 수 있는데 다들 여행을 끝나고 밤 9시 이후에 오면 면세줄이
생각하기도 힘들 정도로 끔찍하다고 말씀드리지만 30분만에 면세처리르 받았습니다
물론 저는 의외약품도 구매를 했고 미리 할인쿠폰을 들고왔기에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를 했습니다
거기다가 부모님도 제가 모르고 있던 상품을 미리 검색해서 오셨기에 저도 이 날 이후로
애용하는 물건이 생겼고 이젠 가게되면 사오게 되네요
제가 면세를 받을 때 직전을 보면 제가 줄을 설 때 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기에 타이밍이 진짜 잘 맞았구나 다행이네요
거기다가 나카스점이 행사로 구매 금액에 따라 저 뒤에 가방을 증정하는 행사를 해주셔서
비닐봉지로 들고가지 않게 되어서 깔끔히 호텔까지 운반 할 수가 있었습니다
의외약품과 일반품의 포장이 다르기에 저리 카드를 두 장 받았는데 저걸 대기하면
면세가 끝나고 나오는데 가족들은 같은 건물 1층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기다리시네요
다행히도 혼자서 들어도 될 정도기 때문에 호텔로 이동 후 아버지는 쉬고 어머니랑 동생을 데리고
OIOI몰 지하에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저는 와규계통의 스테이크
동생은 오븐으로 구운 카레
어머니는 파스타로 먹었는데 역시나 한국보다 간은 쎄지 않더군요
그렇게 같이 이야기하면서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옮겨 커피 한 잔 씩 즐겼는데
커피를 주문하고 마시다가 뭔가 불연 듯 생각나서 상품 코너로 가니 다행이 있더군요
바로 차에 타서 마시는 과일설탕이라고 하는건데 젤리를 사달라고 하셔서 구매했는데
저도 잉글리쉬 블랙 퍼스트에 저거 타서 마시니 꽤나 괜찮더라고요
자녁일정이 조금 남아 호텔에서 조금 쉬다가 출발하기로 했는데 다행히도 아버지도
회복을 하셔서 가실 수 있다 하길래 다행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다시 텐진으로 나와서 도심을 걷는데 낮과는 다른 분위기 같다고 말씀해주시면서
오늘 마지막 투어를 할 후쿠오카 시청에 들어왔는데 이 곳에서 뭐가 있냐 하실 수 있는데
후쿠오카에서 운영하는 시티투어 야간 버스를 타기 위함이었습니다
저도 몇 번 타보고 했지만 확실히 야경이 최고라는 생각도 들고 무더위를 피할 수 있으니까요
버스에 탑승하기 전 기념사진을 찍고 미리 탑승을 했는데 각 언어로 안내해주는 기계가 있지만
귀에 끼기도 힘들고 제가 지나가면서 하나하나씩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돌아다녔던 곳을 다시 돌아다니는데 부모님도 이 곳에 있던 이야기를 하시면서
말씀을 해주시는데 사실 3박 4일이 짧기도 하지만 여러 곳을 둘러보기에는 짧기도 한 건 맞으니까요
그래도 다행인 건 부모님도 만족스럽다고 말씀해주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든 여행지의 줌심에 있었던 하카타역... 이 때는 별도의 행사가 없었지만
일루미네이션이 켜져있으면 이 주위가 어찌 아름답던지... 아시는 분들은 알껍니다
액션캠으로도 찍었지만 제가 케이스 습기를 고려하지 않았기에 아쉽게 찍혔는데
다음 번에는 꼭 제대로 된 동영상 촬영을 하기로 하고선 투어를 마쳤습니다
물론 돌아오는 길에 아버지가 드실껄 간단히 편의점에서 사사 갔지만 한국보단 퀄리티가 높긴하네요
이렇게 가족들과 다녀온 일정이 마무리 되었고 돈키호테에서 사왔던 물건도 집어넣는 걸로 마무리
되어가면서 보다보니 일본은 출국하는 날이 연휴기간이 끼던데 저는 일정을 잡으면서
이 때가 연휴기간인 줄도 모르고 있었기에 불행 중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내일이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살짝 뒤숭숭했는데
부모님이 3박 4일동안 어떻게 느끼셨는지 말을 해보고 싶지만 이건 시간이 흐르고나서 물어봐야겠네요
후쿠오카 근교로 떠난 3일차었는데 마지막 날인 4일차에선 어떤 이야기로 올 지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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