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킬리톤 입니다
매번 올 때마다 같은 곳을 가더라도 느낌은 다르고 동행인들도 다르다보니
색다르게 느껴지는데 특별한 건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재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내용은 쿠루쿠루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는데 아마도 이 노선은 이제 안타고
나가사키 야간 투어 때 한 번 이용해보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도 간단한 동영상이 포함되었으나 관리미스로 습기가 차는 바람에
의도치 않는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버렸네요 ㅎㅎ
다들 어제의 피로가 어느정도 풀린 상태에서 다음 일정을 위해
이동을 하었는데 하루정도는 일일투어 버스를 잡아뒀기에 느긋한 일정을 준비했습니다
하카타역 치쿠시 출구로 나오면 예약을 한 쿠루쿠루버스가 보입니다
이번엔 외각으로도 나가고 싶기도하고 온천도 짧지만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선택을 하었는데 첫 날의 피로도 풀 겸 유후인 구경을 위해 예약을 했습니다
또 한 이번에는 쿠로카와가 아닌 벳부로 구경을 하는데 저도 벳부는 처음이었습니다
탑승 전 인원확인을 한 후에 버스가 맞는지 탑승을 하고나서
들어가는데 일행 분과 시간이 되었기에 근처 로손 편의점에서 물과 먹을껄 사들고 탑승 합니다
물론 저는 야키소바빵을 구매하고선 차근히 먹는데 편의점꺼라도 맛있습니다
오늘의 가이드 분이 열심히 설명을 하는데 발음이 일본인이신거 같더군요
처음으로 가는 지역은 다자이후인데 매 번 전철로 이동을 하여
버스로 가보기는 처음이라 이리저리 둘러보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중간에서 본 세븐일레븐에 배달용 전기차량인 거 같은데
아기자기한 게 한 대 가지고싶은 느낌이 나네요
버스를 타고나서 얼마되지 않아 첫 번째 목적지인 다자이후에 도착을 하었습니다
다음 날 일정으로 다자이후가 잡혀있어 이야기를 통해서 상가쪽만 구경하고 돌아다녔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버스에서 이동을 하면서 습기가 찬 걸 모르고 그대로
찍는 바람에 피사체 초첨이 맞지 않는 점을 양해부탁드리며 의도치 않게 모자이크가 되었네요
그렇게 돌아다니고 자세한 건 다음 날 구경하기로 하여 다자이후의 명소인
스타벅스에 도착을 했습니다 ㅎㅎ
저는 스타벅스에 들리면 매 번 하는 행동이 있는데 음료주문도 있지만
바로 일본 스타벅스 카드를 발급하여 수집하는 취미가 있습니다
이 때 시즌에는 불꽃축제 카드가 있었는데 다행히 1종이라도 재고가 있어서 발급을 하었고
이 날 처음으로 구경한 다자이후 한정 머그컵인데 가격이 겁나게 비싸더군요
물론 저 머그컵이 다른 여행까지 연동이 될 줄이야 몰랐었습니다
간단히 주변부를 둘러보고 상가를 주구장창 둘러보다보니
다시 밑으로 내려가면서 간단히 뭐라도 먹자고 하여
다자이후의 명물인 우메가모찌를 주문하어 먹었는데 매 번 먹을 때 마다 맛있더군요
거기다가 명란젓을 캔 버전으로 살려고 했었지만 내일도 있었기에 미뤄두고선
다시 버스에 탑승을 하여 다음 목적지로 이동을 하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두 시간 정도 이동을 하니 유후인에 도착을 하었는데
여행 몇 주 전 태풍으로 인해서 도로 문제등이 발생해서 어떻게 될련지 걱정하었지만
다행히도 그 사이에 복구가 완료되어 무사히 갈 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예약했던 쿠루쿠루버스의 경우 중식포함 패키지를 선택하었기에 뭘 먹지 하다가
가라야게 식당을 선택하여 가보니 작년에는 없던 가라야게가 없어서 선택을 했습니다
쿠루미야 오이타 향토요리라고 하는 닭튀김인 가라야게 전문점이던데
관광객들 전문으로 하는 가게라서 그런지 예약은 필수던데 전부 외국인 관광객이더군요
가게 입구에서부터 닭튀김의 냄새가 살짝 나기 시작하더군요
좌석에 앉고난 후에 얼마 되지 않아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당고지루세트에 치킨가라야게로 사이드를 선택 하신 분
저희들 중에서 유일하게 당고지루를 주문하셔서 드시는데
당고지루는 미소시루장국에 넓은 면발이 들어가 씹는 맛은 좋지만 그리 많이 먹질 못하겠더군요
나머지 분들은 당고지루세트가 아닌
가라야게 반반세트와 냉우동 또는 냉모밀로 사이드 주문을 했는데
가라야게가 먼저 나와서 우선 살펴보았습니다
가라야게도 부드럽게 보이면서 맛있게 보이지만
저 반찬같은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짭짭한 게 밥을 계속 부르게 해주며
조금은 부족해보이지만 피클과 단무지도 반찬으로 제공을 해줍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 사이에 제가 문을 한 냉우동이 도착을 했네요
의도치 않게 모자이크가 처리된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네요 ㅎㅎ
참고로 2배속 동영상이다보니 빠르게 쑥 지나 갑니다
다른 분의 냉모밀을 보니 나름 맛있게 보이던데 결론으로 말씀드리자면
냉모밀은 약간 한국과 다르게 거친 맛이 나서 사람마다 호불호는 있겠지만
같이 가신 분들은 괜찮고 냉우동도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당고지루는 많이 먹기엔 느끼한 맛이 바치다보니 주의는 해야겠더군요
전체적인 가격표인데 나름 가정식으로는 적당한 가격선이고 하지만 가라야게가 주 메뉴라서
유후인에 다시 온다면 저로써는 민예촌 화정식을 드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지네요
어짜피 거기를 가셔도 가라야게 한 조각은 나오지만 음식 퀄리티 차이가 나오니까 말이죠
유휴인 쿠루미아 식당
お土産の胡桃屋
〒879-5102 Ōita-ken, Yufu-shi, Yufuinchō Kawakami
정식세트 기준 880~980¥
식사를 마치고 인근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다음과 같이 호수가 나오는데 모자이크 ㅜㅠ
식사를 마치고 나서 바로 옆에있는 유후인 호수를 둘러보았는데
매 번 여행 때 마다 오지만 새벽에 물안개가 낄 때 그 모습은 보고 싶네요
진짜 조그만한 호수면서 저 멀리서는 활화산의 연기가 계속해서 나오던데
들고간 액션캠으로 주변의 광경을 담기에 바빴습니다
사람들이 많은 앞에서 이런 동영상도 찍어보는 재미도 있었네요 ㅎㅎ
조만간 여행의 끝에서 편집이 끝난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잉어들이 겁나게 크던데 아무래도 관광객들이 구경을 하고자 기뤄지니 말이죠
유후인 호수도 둘러보았으니 유후인 골목을 둘러보기로 하었습니다
오르골의 숲이 보이는데 이 곳에서 오르골을 사와서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죠
물론 이 곳에서 생각보다 시간을 허비할 줄은 몰랐다죠
마지막에 들리기로 하면서 유후인 거리를 둘러다니는데
지나가면서 본 롤케익 모형을 보고선 맛있겠다고 생각이 들면서 움바쿠헨도 큰 사이즈로 있네요
그리고 밑으로 내려가니 젓가락 공방이 보이는데 다양한 젓가락이 있던데
같은 제품이라도 길이에 따라서 다양하게 있을 뿐더러 진짜로 뭔가 많다보니
고르는데 제법 시간이 걸리면서 쇼핑의 시간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더군요
여유롭게 유후인 골목을 돌아다녔습니다
이 때 저는 활화산이 보이는 곳에서 당시 차량 밋션 수리비가 결제되는
문자소리를 듣다보니 순간 멘붕을 일으켰습니다 ㅎㅎ
매 번 오면 구경하는 증기식 기관차가 전시되어 있는데 은하철도 999가 떠오르네요
그 맞은 편에 보이는 도토리의 숲이 있는데 이건 지브리 샾이지만 지역별로 있네요
그 앞에있는 토토로의 인형인데 제법 묵직해서 들기도 힘들어 보이네요
다시 올라가는 길에 다른 분이 구매했던 푸딩을 저도
구매를 하었는데 기본과 녹차맛으로 사와서 한국와서 즐겼는데 다시 또 먹고 싶네요
하지만 같이 간 지인 분이 한 병 먹으라면서 주셨길래 먹었는데 정말이지
이런거 국내에서도 좀 팔지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데 녹차 겁나게 맛있어 ;ㅁ;
이렇게 유후인 골목투어를 마쳤는데 이번에는 쿠루쿠루버스를 타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하는데
이후에 이야기는 후편에서 이어지겠습니다
이상 이번에도 떠나는 후쿠오카 덕질 여행기 2일차 전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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