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돈키호테와 닮았지만 조금다른
B급 잡화점 삐에로쑈핑
안녕하세요 스킬리톤 입니다
이제야 이 이야기를 꺼내게 되었는데 어딜 다니든지 쇼핑의 재미가 있지만
국내에서도 얼마 전 재미있는 잡화점이 오픈하었고 때 마침 인근에 일이 있어
방문하게 되었는데 현재 코엑스 몰 안에만 있기 때문에 올라갈 때 구경했었습니다
아마도 일본에 가보신 분들이라면 돈키호테라는 곳을 아는 분들이 많으실껀데
그 곳을 밴치마킹해서 만들었다는 곳이었기에 이 날 지인 분들과 함께 구경하면서
도데체 어떤 곳인가 구경했지만 보는 재미로도 시간이 정말 잘 흘러가는 곳이더군요
이 이야기는 두 달 전 서울에 쉐보레 행사가 있던 날 있었던 이야기었습니다
2018 서울오토살롱 관람 후 몇 시간 남는 시간이 있기에 지인 분들과 합류해서
어디론가 다녀가기로 했기에 코엑스몰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처음으로 구경하게 된 코엑스 몰 내 별마당 도서관을 봤는데 정말이지 거대하더군요
도서관 내 뭔지 모르게 다양한 조형물도 있고 밝은 실내가 정말이지 이 곳이
도서관으로써 역할을 충분히 한다는 걸 많이 보았습니다
이 곳에서 만난 지인 분들에게 간단한 선물을 드리고 코엑스몰에서 만난 이유는 바로
이 곳 삐에로쑈핑을 구경하고자 한 건데 당시 신설된 지 한 달도 안 된 잡화상인데
일본을 가면 여행객들이 쉽게 볼 수 있는 돈키호테와 비슷하다고 하고 업체 또 한
돈키호테를 벤처마킹을 많이 하었다고 이야기를 들었기에 궁금했었습니다
코엑스몰이 엄청 넓기 때문에 이 동네에 사시는 지인 분의 안내를 받아 갔는데
다들 인근에 사시는 분들이시지만 삐에로쑈핑은 처음 방문한다고 하시네요
얼마나 다양한 상품들이 있는지 이리 와보긴 처음이네요 ㅎㅎ
정말이지 코엑스몰 안에서도 이정표 잘보고 찾아가셔야지 입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앞 입구부터 뭔가가 번잡함을 이야기하는데 문구선택이 재미있으며
이 곳 쇼핑몰의 구성을 잘 이야기해주게 출구엔 개미지옥 탈출구라는 입간판이 박혀있네요
입장하게되면 입구부터 반기는 푸드코너가 있는데 커피 외에도 팔고 있던데
아마도 쇼핑하기 전에 체력을 충분히 보강하라는 뜻이 아닌가 싶으며
정지된 모니터 이미지인데 도데체 어떻게 이기라는거냐!!!
삐에로쑈핑의 메인 캐릭터들인데 CM을 보면 정말 B급 감성이 묻어나오더군요
내부는 2층으로 나뉘어져 판매 중인데 물건들이 어떻게 전시되어 있는지는 돈키호테와
동일할 정도로 몇 바퀴 돌아다녀야지 구조를 알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이 녀석들이 왜 요기에 팔고 있는거야
정말이지 산업용으로 쓰이는 장비들도 판매를 하면서도
시골에서 봤던 꽃무늬 양쟁반도 있던데 별걸 다 팔고 있더군요
거기다가 금화모양의 초콜릿도 있고
대만에서 판매 중인 실제 과일박스를 고대로 복제한 과일젤리
언제적 나왔는지 정말 오래되어 보이는 빙수기계에
뜨끔없이 이런 곳에서도 TV를 판매하는 걸 볼 수 가 있었습니다
물론 노트북도 판매를 하는데 전자기기는 소규모지만 판매를 하긴 하더군요
처음엔 이게 뭔가 싶어서 보다보니 어떤 전용 냉장고더군요
무료 소주냉동고로 소주를 적절한 온도로 보관해주는 냉장고라니...
바로 옆에 있던 이 냉장고도 디자인만 예쁜 녀석이라고 생각하고 열어보니
냉장고 안에 금고가 탑재되어 있는 웃픈 제품도 보이네요
지나가다가 본 내부 물건 배치도인데 저걸봐도 뭔지를 이해하기 힘들다죠
그 외에 생활용품들도 있으며 제법비싼 B&O시리즈 이어폰들도 판매를 하고 있더군요
주류코너도 잠시 들려봤는데 딱봐도 다양한 맥주라인업과 처음보는 것도 있으면서
일본에서 직수입을 해왔는지 간단한 사케들도 판매를 하고 있지만
뭔지 모르게 고급스러워 보이는 몰트들도 한 켠에 판매 중인데 가격이 무섭더군요
또 한 키덜트들을 위한 다양한 장난감들도 있던데
"미안하지만 지갑 열 생각 없어"
이거 무슨 일본에서 봤던 이치방쿠지가 떠오르게 벽면 한 켠을 저리 구성했네요
그리고 무슨 흡연실을 지하철처럼 꾸며둘 줄은 누가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ㅋㅋㅋ
지나가면서 본 전투식량들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예비군 훈련을 받을 때
저것들을 먹어왔기에 지인 분들 말로는 저걸 보면서 표정이 안 좋았다고하더군요 ㅎㅎ
곳곳에 전시판매 중인데 산에 올라갈 때 먹긴 좋지만 평상 시엔 안 사먹게 되네요
문제의 그 비싸다던 랍면도 구경을 하었고
음... 요건 패스하겠습니다
도데체 이 놈의 테드는 뜨끔없이 이 앞에 있었냐고 ㅎㅎ
결국 나오면서 대만에서 제작된 저 과일젤리를 구매했는데 집에와서 먹어보니
생각 외로 설탕이 묻어있고해서 나쁘진 않지만 하루 한 개 정도로 충분히 먹겠더군요
그렇게 한 시간 이상 갇혀서 구경했는데 계산하러 나올 때 길을 잃어먹어서 고생도
좀 했지만 한 번은 구경와서 볼 만하면서 다시금 돈키호테 생각도 들게 하네요
부산에 있다면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찾아서 재미삼아 구경하고 물건도 살만한
B급 잡화점의 느낌을 고대로 살려준 게 매력포인트가 아닌가 싶더군요
지인 분들과 탈출기념으로 간단히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다른 곳에 이동했는데
삐에로쑈핑을 간단히 평가를 하자면 정말 없는게 없으면서 너무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다보니 구경하다보면 시간이 흐르는 걸 인지하기 힘든 무서운 장소가 되더군요
코엑스몰에 갈 일이 있다면 여유롭게 방문해서 찾아가보시는 걸 추천드리며 사진상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재미있는 제품들이 꽤나 많았던 점은 방문요소가 될만 하겠네요
이상 B급 잡화점 삐에로쇼핑 구경 for 코엑스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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