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킬리톤 입니다
일본 3일차 이야기를 쓰고 있네요
이 날은 어찌보면 시내의 관광명소를 돌아보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어지던데
일본여행이 처음인 저 때문에 이리저리 시간 등 체크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지인 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하고 싶어지네요
이 날은 다자이후에 갈 예정이라 후쿠오카 투어시티 패스권을 구매를 하는데
하루동안 지정된 구간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건데 한 번 긁으면 그 날짜 외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보니 꼭 당일에 쓸 날짜만 긁어서 쓰고 잘 들고 다녔습니다
890엔, 1340엔 두 가지 중 패스권 중 다자이후를 가기 위해서 1340엔짜리 패스권을 구매했습니다
다자이후를 가기위해선 후쿠오카(텐진)역으로 향했습니다
밤에 보는 풍경이랑 낮에 보는 풍경이 매우 달라보이더군요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같은 평가를 받고 있는 롯데리아가 보이더군요
후쿠오카(텐진)근처로는 수많은 백화점들이 즐비하고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신호에 있던 건물들이 전부 백화점이라는 사실에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이리저리 시간도 얼추 남았기에 백화점에 들어갈려고 했었으나 오픈 전이라 주위만 둘러봤습니다
그 사이 지인 분은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마시면서 시간을 지냈습니다
건물에 보이는 저 나비가 엄청나게 화려하더군요
후쿠오카(텐진)역 근처로도 신사가 있던데 입구만 훅 보고 나왔습니다
일본어 공부 제대로 해야겠다 ㅜㅠ
비쿠카메라도 볼려고 했지만 오픈시간 전인지라 저녁에 볼꺼 생각하고 역으로 향했습니다
일본은 특이하게 자전가 주차장이 별도로 있을 정도로 자전거에 대한 시설기반이 좋던데
차마 내려가보진 못했습니다
다자이후에 가는 특별편 열차인데 시간표상 아침 첫 출발 때 다자이후까지 가는 열차면서도
아침 첫 차 때가 아니면 제대로 보기가 힘들다고 해서 일찍 나왔습니다
그렇게 역사에 들어가서 기다린 아직까진 열차가 들어오는데 시간이 남더군요
역시 플랫폼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서 주위를 둘러봤습니다
그 동안 제가 썼던 교통카드의 내역을 확인했는데 마지막 날에 확인증을 안끊어와서 어디서 썼는지
기억이 나질 않더군요 ㅜㅠ
역사 내 자판기들은 전부 교통카드로도 음료를 뽑아 먹을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저런 미니형 자판기도 있던데 저 기기는 특이하게 음료를 뽑으면 입구가 자동으로 열려서
걸리적 거리는거 없이 쉽게 뽑아서 마실 수 있었습니다
다자이후 가기 전에 생수를 구매했습니다
아침 출근시간이 지났지만 그래도 수많은 사람들이 출근을 위해 움직이더군요
열차 교대를 위해서 대기자들도 기다리던데 예의를 차리면서 대응을 하더군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중 다자이후 관광열차 타비토가 도착을 했습니다
일반 열차와 다르게 각종 디자인으로 꾸며진 게 특이점이었습니다
벛꽃들로 꾸며진 조명등도 기억에 남더군요
각 객차별로 디자인이 달라서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각 객량별로 이런 디자인을 표시한 카드가 있던데 객량별로 돌아다니면서 몇 장 수집을 했습니다
3호차 후측부에 있는 기념 스탬프인데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당연히 기념도장을 찍고 보관을 했습니다
옆에 특이한 게 있어서 보니 열차대전이랑 콜라보네이션 기념으로 한정기간 도장을 찍을 수 있게
다르게 전시가 되어 있어서 한국에 계신 지인 분들께 사진을 보내니 몇 분이 찍어달라고 하시면서
몇 장을 더 찍었는데 언제 줘야할 지 아직까진 날짜를 못 잡고 있네요 ㅎㅎ
각 언어별로 다자이후 열차에 대한 팜플렛이 전시가 되어 있어서 몇 장 뽑아갔습니다
다자이후의 캐릭터인데 이름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열차 노선표인데 특급, 급행, 일반 이렇게 나뉘어져 있더군요
일본 열차는 저렇게 앞이 뚫려 있어서 일반 탑승객도 운행모습을 볼 수 있는 점인데
저 때문인지 앞좌석에 탈려는 사람들로 경쟁이 있다고 하더군요
다시 돌아오면서 못 본 부분인데 기간별 기념 스탬프가 별도로 운영 중인던데 아쉽게 원래 용지는 없어서
기본적인 기념 스탬프 종이에다가 찍었습니다
그렇게 타비토를 돌아보다보니 목적지인 다자이후에 도착을 했습니다
다자이후에 설치된 입간판인데 주위를 벛꽃으로 꾸며놨더군요
다자이후 관광열차 답게 다자이후의 명소들로 랩핑이 되어 있었습니다
열차를 보면 이 곳의 명소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더군요
전 날 지인 분께서 다자이후에 대한 걸 읽어보라고 해서 읽어보니 저 소가 왜 있는지 알게되더군요
다자이후텐만구도 랩핑이 되어 있었습니다
교통카드 대표 브랜드인 니모카도 전통의상을 입고 있더군요
다자이후역의 전경인데 관광객들로 많은 사람들이 분비고 있었습니다
다자이후를 가는 곳에선 저렇게 기념품을 파는 곳이 많았습니다
키티를 좋아하시는 분이 보신다면 놀라는 장면인데 말이죠
이 날 너무 더워서 그늘로만 다녔음에도 덮긴 덮더군요
이 날 가까운 곳에서 아침을 안 먹고 이 곳의 명물인 우메가에모찌와 말차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어딜가나 관광명소 근처에는 기념품 판매소가 즐비하네요
지인 분이 방문을 했던 집을 찾는다고 계속 움직었습니다
의외로 거닐다보니 화과자 종류들이 많더군요
그 중 한 가게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국내에서도 판매를 하는 과자인데 안에 토핑이 다른게 신기했습니다
중간중간 다니면서 지인 분이 필요한 물건도 구매를 했습니다
이렇게 걷다보니 신기한 건물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다자이후의 명물인 스타벅스?인데 유명 디자인분이 설계를 했다고 요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시는
분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지인 분이 말씀을 하신 가게에 들어왔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지만 이 곳의 명물인 우메가에모찌를 먹어야죠
우메가에모찌와 말차 세트로 주문을 했습니다
물론 식사종류도 있는데 엄청 비싸더군요
기다리면서 따뜻한 녹차를 가져다 주는데 뒤에 차갑게 식은 것도 맛이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인데 일본식 우산이 저리 끼워져 있었습니다
어떤 맛인지 기대가 되네요
얼마 뒤 주문을 한 우메가에모찌와 말차가 나왔습니다
호떡같은 느낌이지만 불에 한 번 구워서 나오는지 겉은 말랑하면서 따뜻했습니다
예전 몇 년 전 녹차 전시회에 마신 말차 이후론 오랫만에 마시는거라 살짝 기대되더군요
지인 분도 나오자마자 사진찍기 바빴습니다
씹어먹어보니 겉은 부드러우면서
맛있어서 5개짜리를 포장했습니다
니모카로도 결제가 되는 시스템이 있더군요
나오면서 몇 몇 가게도 둘러보면서 마음에 드는 것도 있었지만 ㅜㅠ
다양한 집들을 돌아보면서 지나쳤습니다
캐널시티에서 본 튜브형이 있던데 난중에 사진을 보니 찍혀 있더군요
다자이후 신사를 돌아보기 위해들어 갑니다
구름다리를 지나는데 요기서도 볼만한 게 많았습니다
구름다리 주위로 저런 연등들이 있더군요
안내판인데 특이하게 꾸며져있더군요
이 곳 비둘기는 날씬한 모습을 가지고 있더군
저런 절당 주위로도 그대로 보존되었다는게 신기하더군요
사진찍는 순간 초상권이 있다면서 휙 돌아버리더군요
비둘기가 관광객들이 잉어들에게 던지다가 떨어뜨린 먹이를 주워먹을려고 저리 대기를 하더군요
넓은 호수가 있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구름다라 위로 지나가지만 풍경보느라 천천히 걸었습니다
다지이후텐만구 입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입구석문인데 책에 적힌 내용을 보니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석문이라고 하더군요
세월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네요
안에서 저리 원숭이로 공연을 하시는 어르신도 보이시더군요
신사에 들어가기 전 손을 씻는 곳이다보니 지인 분과 저도 손을 씻고 들어갔습니다
신사 여러 곳에 누워앉은 소 상들이 곳곳 있었습니다
학문의 신이 모셔진 다지이후텐만구에 들어왔는데 다들 기도하느라 바쁘더군요
그 전에 100엔 동전을 넣은 후 올해 운수를 뽑아봤습니다
한국에 들어와 해석을 하니 잘 나온 편이더군요
운세가 적힌 종이를 이 곳에서 매달면 된다고 하더군요
이미 여럿 사람들이 묶어 둔 운세가 저리 한 가득이네요
제꺼도 저리 묶어 놨습니다
한국이랑 일본이랑 전혀 다른 느낌이더군요
저기에 동전을 던져 기도를 하면 되더군요
물론 저리 신사 윗당에서 기도를 올리는 가족들도 있었습니다
텐만구 주위로는 각종 부적들을 판매하더군요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은 바람에 햇빛이 엄청 뜨거웠습니
그래도 구름이 많아서 다니기엔 편했습니다
신사에서 모시는 신성한 나무인지 주위로 울타리를 쳐놨더군요
자기 소망을 적어서 거는 자리인 거 같은데 비싸서 못써봤습니다
처음엔 손 씻는 자리인가하고 봤는데 일종의 물로 씻어서 운수를 보는 자리던데
어느 가족이 종이에 물로 씻어서 보는 걸 보고 알았습니다
신사에서 파는 물품 중에 하나인데 어떤 맛인지 살짝 궁금해지네요
한국이었으면 보호를 위해 이끼를 제거하지만 일본은 그대로 놔두더군요
지인 분이 뭔가 하실께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계속 신사 내부를 둘러봤습니다
잘살펴보니 일본은 기와을 얹져서 쓰는 방식이 아닌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거때문에 저리 이끼가 끼어도 놔두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그렇게 둘러보고 근처에 있는 후쿠오카 국립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중문 내부에 엄청 큰 등이 달려있더군요
뮤지엄인가 하던데 유료기도하고 박물관 가보는게 나을 듯 싶어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관광지 근처라서 그런지 식당들도 저리 뭉쳐있더군요
박물관을 가기 위해선 저 건물을 통해 에스컬레이터를 타야한다고 하더군요
올라가는 도중에 보인 유원지인데 조그만한 놀이동산이라 보시면 될 듯 싶더군요
건물이 커서 이곳이 입구로 착각하게 드는데 단지 지나가는 통로 일 뿐이더군요
규슈국립박물관이 엄청 크다고하는데 얼마나 큰지 기대가 되더군요
가는 통로인데 에스컬레이터로 편히 갈 수 있게 꾸몄는데 주위의 LED들이 색상을 계속 바꾸더군요
가면서도 색상이 바뀌니 나름 지루하지않게 건너가겠더군요
나오자마자 본 규수 국립 박물관인데 어마어마하게 컸습니다
내부로 들어오니 웅장함에 한 번 더 놀랬습니다
각종 전시회가 이뤄지고 있던데 시간관계상 안에 유료관람까진 하지 못했습니다 ㅜㅠ
물론 저리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천장은 대나무 같은 걸로 마감을 했더군요
1층 전시실을 둘러보다보니 박물관 모형을 얼마나 큰 지를 알겠더군요
하얀색 점 같은데 사람이라는데 도데체 얼마나 큰건지...
박물관 근처로 저렇게 공원 같은 곳이 있었으나 더웠기 때문에 가질 않았습니다
기본적인 입장은 430엔으로 무난한데 특별관람전은 1400엔으로 비싸게 부르더군요
다음 일정의 시간도 애매해서 1층에 있는 체험관에 들어갔습니다
입구바로 앞에 한국이라 적혀있는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아시아권의 다양한 나라의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연등이 저리도 밝았던가...
몽고에서 어린아이들의 말 연습으로 쓰인다고 하더군요
도데체 음정을 몰라서 박자에 맞춰 치질 못했던 음악기구부터
일본의 요사코이라는 행사에서 쓰이는 나루코라고 하는 도구도 전시되어 있던데 실물은 처음 봤습니다
똑같은 캐릭터에 언어가 다른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박물관에도 스탬프 찍는게 있어서 당연히 한 장 찍어줬습니다
다음 일정을 위해서 박물관에 나와서 이동을 했습니다
저 엘리베이터는 장애인 뿐만 아니라 유모차를 가져온 부모들도 손 쉽게 사용할 수 있더군요
내려오면서 식당가에 있던 가게 한 곳에 들어왔는데 일본어가 안되는 줄 알고 점원이 놀래셨다가
안도의 한숨을 쉬시더군요
저는 가츠동을 시키고
덴자루를 시켰습니다
주문하고 밖을 둘러보는데 비가 쏟아지더군요
걷는 도중에 만나는 비라면 싫어하지만 이렇게 운치있게 보는거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지인 분이 시키신 덴자루도 나오는데 일본은 튀김이 잘나오는거 같았습니
소바면도 제대로 나온 듯 한데 맛이 어떨진 궁금하네요
튀김도 바로 즉석에서 튀겨서 가져다 주셔서 그런지 바싹해보었습니다
제가 시킨 음식을 기다리면서 바깥 풍경을 봤습니다
주문했던 가츠동이 나왔는데 뭔가 달라보었습니다
한국에서보는 비주얼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이 곳도 반찬은 적당하게 나오네요
그럼 이제 먹어봐야겠죠?
내가 먹어왔던 가츠동은 도데체 뭐냐... 진짜로 맛있다고 밖에 말을 못하겠는데
물론 돈가쓰가 튀김이랑 고기랑 분리가 되는 부분은 그랬지만 너무 맛있었습니다
어느정도 식사를 끝나고 다시 밖을 바라보니 비가 언제 내렸냐는 식으로 다시 화창해지더군요
가게내부는 여느 일본식당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하더군요
가츠동을 남김없이 싹싹 비워 먹었습니다
가츠동을 먹었던 가게인데 뜨끔없는 아인슈타인은 뭔지...
그렇게 다지이후를 나왔습니다
내부에 다자이후 관련 상품을 팔던데 들어가지 않고 멀리서 가격표를 봤는데 비싸더군요 ㅎㅎ
다시 움직이는데 역시나 그림자가 있는 곳으로 다녔습니다
악세사리 가게던데 입구의 있는 금붕어 그림이 예쁘더군요
아까 지나친 다자이후 스타벅스로 들어와 봤습니다
일본 건축가인 쿠마 켄고가 디자인 한 곳으로 일본 내에서도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내부는 생각보다 비좁아서 바로 나왔습니다
그렇게 거리를 나와 다음 일정에 맞춰 기차를 타러 갔습니다
국물을 마실 순 있지만 면은 없다는 함정!!!
들어가보니 내부는 라멘관련 상품으로 진열이 되었더군요
다음 목적지로 향하기 위해 기차에 다시 몸을 실었습니다
토비치 열차 각 객량에 새겨진 무늬에 대한 설명이 쓰여저 있더군요
아까 플랫폼에 내릴 때 울렁거린다는 느낌이 드는게 이상한 게 아니었더군요
그렇게 다음 목적지로 ㄱㄱ~
승무원들도 뒤에 사람들이 보고 있으니 나름 일적인 스트레스가 쌓일거 같아요
중간에 열차를 갈아타야하기 때문에 바로 정차를 했습니다
다음 번에도 보자꾸나~
역 위치가 다른 곳이다보니 나와서 걸어나가야 했습니다
위에서 보니 선로 중간에 이상한 게 깔려있더군요
역사를 나와서 갈아타야하는 곳 까지 걸어갔습니다
걸으면서 본 거지만 일본이나 한국이나 사는건 마찬가지더군요
갈아타야하는 곳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 곳에서 바로 다음역 플랫폼인지라 잠시 앉았다가 일어났는데 저긴 인원이 3명이나 있어!!!
후쿠오카에 온다면 가봐야 할 곳으로도 손 꼽힌다는 아사히 후쿠오카 공장 견학이 있었습니다
일본 여행 전 지인 분이 갈껀지 물어보셔서 가는 일정에 맞춰서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지인 분은 다녀오셨던지라 예약을 쉽게 하셨더군요
아사히 후쿠오카 공장이 보이는데 저긴 공장 입구지 견학입구는 아닙니다
지인 분도 찾아보라하길래 찾다가 -ㅅ- 완전 다른 곳에 위치했더군요
간략하게 예약상황을 보여주고 등록을 했습니다
개인 당 안내서를 내주시더군요
예약을 하면서 한국인이 많으면 한국어 안내를 받을 수 있을껀데 다행히도 한국사람들이 많아와서
한국어로 배정을 받았더군요
그런 걸로 인해 내부촬영은 전혀 안했습니다만 일부 관람객들 중 찍을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던데...
어느 공장을 가든지 촬영금지 지역이면 하지맙시다!!
데스크에서 기다리는 동안 앞서 구매를 했던 후쿠오카 투어시티 패스권을 보여드리고 특전 머그컵을
득했는데 지인 분은 이 번 걸로 2잔을 획득하셨더군요 ㅎㅎ
기다리면서 찍었는데 저 개가 마스코트라고 하던데... 어디 마스코트인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어 안내를 담당하신 ???씨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ㅜㅠ) 지인 분이 꼭 보고 싶어하신 분은
안내를 안하시는 날인지 유창한 한국어를 못들어봤습니다
저 분의 안내를 받아서 맥아 등 맥주와 아사히가 한국에서 하는 활동 및 각종 이야기를 해주시던데
한국에 수출되는 물량은 전부 이 곳 후쿠오카 공장에서 제조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설명이 끝난 후 20분간 석 잔의 맥주를 마셔볼 수 있는 시간이 왔습니다
맨 첫 잔은 아사히에서 나오는 아사히 슈퍼 드라이로 시작했습니다
입장 전 받았던 번호표에 맞는 자리에 착석을 하고 마셨습니다
시연장 내부도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각 자리 마다 인원에 맞게 안주도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판매하는 고래밥 입니다
특이하게도 아사히 공장 버전이라면서 맥주그림과 공장그림이 있던데
한국에 와서 찾아보니 내용물은 똑같고 공장그림과 맥주가 있다는 차이인데 기념품 코너에서
10개에 600엔에 팔던데 생각보다 싼 가격에 팔았지만 구매는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봐도 무더울 때 마시는 맥주 한 잔은 정말이지 괜찮았습니다
지인 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셔갔습니다
누가 의도한 건지 몰라도 엔젤링이라는 저 흔적을 만든게 신기한데 제대로 차가운 맥주에선
저런 흔적이 잘 남는다지만 국산맥주는 거품이 많지 않아 보기가 힘들다죠
벽면 한 켠에 맥주캔들 모형을 저리 세워놨던데 하나 가지고 싶어지더군요
두 번 쨰 잔을 마시면서 한 켠에서 캔맥주로도 맥주를 맛있게 먹는 법을 아르켜 주셔서 얼마 전 해봤는데
진짜로 저렇게 나오던데 저리 따른 잔을 원하는 사람에게 준다는데 저 때는 그냥 치우시더군요 ㅜㅠ
그리고 기념품에서 어떤 걸 파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마지막은 슈퍼 드라이 엑스트라 콜드라는 맥주를 마셨는데 기존 슈퍼 드라이보다도 시원한
느낌이 올라오는데 지금도 저걸 판다면 약간 돈을 추가해서 저걸 마시고 싶어지더군요
나가기 전에 기념품관을 둘러봤는데 몇 몇 물품은 싸던데 그래도 꾹 참고 안 샀습니다
다양한 아사히 관련 용품들도 있고
다양한 과자들도 있었습니다
물론 맥주계열의 제품들도 공장에서 나온 것들로 판매를 하더군요
일부 컵들을 제외하곤 마음에 드는게 있었지만 이미 기념품으로 받았기 때문에 패스하고
국내에선 구하질 못하는 110ml캔 6개 묶음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맥주를 잘 못마시다보니 취기를 빼기 위해 음료수 하나를 부탁했는데 지금와서보니
오른쪽에 알콜 0.00%제품도 있었군요
그래도 전 미츠야 사이다를 마셨습니다
나가는 중 공장 안에 있는 식당에서 팔던 초콜릿이던데 맛이 매우 궁금해지더군요
공장에서 바로 공급되는 맥주를 받는 곳이니 맛은 보장되겠더군요
왠지 후쿠오카 올 때 마다 와야하는 곳이 되어버릴거 같습니다
왠지 몇 몇 분들은 저 공장입구로 들어갔을꺼란 느낌이 확 오네요
취기가 올라온 상태지만 호텔로 가기 위해 다시 기차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몇 번이 볼려다가 포기를 했던 피카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와 의도치 않은 시간에 보게 될 줄이야... 얼굴이 뻘개진 채로 인증샷을 찍었네요
이 날 처음으로 GT-R을 구경했는데... 의외로 스포츠카들이 안보이는 동네었습니다
물론 첫 날에 페라리를 본 건 웃겼지만 말이죠
그렇게 얼굴이 뻘개진 채로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가방에서 사온 것들과 기념품들을 꺼내고 술기운에 잠시 눈을 붙였는데 지인 분이 좀 깨고 가라고
좀 더 자라고 하시더군요
대략 한 시간 반 정도 잠들었다가 어느정도 취기가 달아나서 후쿠오카 시청으로 향했습니다
사진상 포커스가 잘 잡힌건 아닌데 맨 뒤의 사람이 저 입간판과 거의 비슷한 싱크로율을 보여주시더군요
반갑다 키티야!!! 근데 얼마 전 발표가 무섭더군요 ㄷㄷㄷ
후쿠오카(텐진)역을 지나서 후쿠오카 시청으로 갔습니다
시청 바닥에는 후쿠오카를 축척한 위성지도가 부착되어 있어서 흡사 거인이 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후쿠오카 시청에 들어가면 오픈탑 버스를 탈 수 있는 예약시설이 있는데 아쉽게도 이 날 마감이 되어서
지인 분이 현장에서 다음 날 날짜로 예약을 해두었는데 현장접수가 안되고 전화로 하라고 하더군요
텐진거리를 돌면어 이리저리 둘러봤습니다
아침에 들어가지 못했던 비쿠카메라 2호점에 가서 이리저리 만져보고
얼마 전 국내에 런칭한 서피스3도 만져봤는데 1에 비해서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국내에선 다양한 이어폰들을 볼 수가 없었는데 일본에오니 왠만한 이어폰과 헤드셋들이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인지도가 높은 엘컴제품들도 많았습니다
구하는 물건이 있어서 근처에 있는 비쿠카메라 1호점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XP 퇴출 운동을 아직도 하고 있더군요
3D프린터도 팔던데 저 정도 사이즈로 잘나온거던데 12만엔이면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생각이 들던데
일반 판매점에서 3D 프린터 보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겠죠?
일본에서만 판다는 윈도우걸즈가 포함된 Windows 8시리즈인데
친구에게 보여주니 아마존을 통해서 구매를 한다고 하더군요
어느정도 둘러보고 돈키호테를 가기 위해 텐진 지하상가를 걷고 있었습니다
아 일본의 교통카드는 예전부터 있었지만 환승시스템이 갖추어지면서 호환이 되었다더군요
그나저나 진짜로 하야카켄의 카드는 뭔가 엎어보니더군요
걷기엔 넘 멀다보니 지하철로 한 정거장 이동하기로 했는데 이 날은 후쿠오카 투어시티 패스권이
있었기 때문에 후쿠오카 안에선 별다른 비용을 내지 않고 움직었습니다
텐진역에서 열차를 계속 기다렸습니다
일본 노선을 보는 개념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다보니 보면서 이게 맞나 이해가 힘들더군요
그렇게 한 정거장을 도착 한 후에 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
가는 도중에 본 입간판인데 닭다리 엄청 맛있게 먹더군요
돈키호테엔 정말이지 쇼핑하러 온 사람들도 많고 수많은 물품들이 많았습니다
돈키호테에서만 판매를 하는 에너지드링크인데 맛이 궁금해지더군요
호신용 스프레이던데 하나 사올껄 그랬습니다
경황이 없던지라 미츠야 사이다가 엄청싼데 다음 번에 한 통 사와야겠습니다
한국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휴지를 사오는 이유를 몰랐는데 저걸 보니 사오고 싶더군요
고민을 하고선 왠지 안 시원할 거 같아서 구매를 안한 귀후비개
선물용으로 사왔다간 욕 먹을 거 같아서 구매를 안 한 키티 과자통부터 다양했는데
이번에는 처음이고 하다보니 가족들이 나눠먹을거 정도로만 사왔습니다
그렇게 쇼핑을 즐기고나서 배는 당시 안고팠지만 그래도 먹어야할 듯 싶어서 움직었습니다
걷다보니 번화가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신호대기 중에 본 가게인데 뭔가 옷들이 다양?하겠더군요
일본은 기다리면서 얼마나 기다려야하는지 안내해주는 신호등이 있을정도로
교통문화가 많이 성숙한 부분을 보여줬습니다
근처에 위치한 코코이치방 카레에 왔습니다
안으로 들어와서 잠시 주위를 둘러봤습니다
조그만한 카레집이지만 안에는 사람들로 붐비던데 착석할 수 있는 자리는 6~7석 밖에 없고
주문을 해서 포장 및 배달을 하는 것을 간간히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앉아서 주위를 둘러봤습니다
주방이 바로 보이는 오픈주방식이더군요
저는 아스파라거스가 함유된 햄버거 카레를 주문했는데 코코이치방의 경우
밥양, 카레량, 맵기 등 세부적인 주문이 가능한 곳이라서 선택지가 있는데 물론 추가시의 비용은
추가된다는 점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숟가락도 개별포장이다보니 위생에 신경을 쓴 부분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테이블 앞에는 절임반찬과 고추, 간장이 있더군요
잠시 시간이 지나고 난 뒤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참고로 주문할 때 전부 기본형으로 했기 때문에 적어보일 수 있었지만 충분히 배불리 먹어지더군요
그냥 일반적인 햄버그라고 생각을 했는데 먹다보니 뭔가 다른게 느껴지더군요
안에는 치즈가 있어서 부드러운데 의외로 카레랑 아스파라거스가 어울리더군요
안에 치즈도 생각보다 많은 양이라서 카레랑 계속 먹었습니다
음식 남기는 걸 싫다보니 저렇게 깔끔히 다 먹었습니다
그렇게 밖을 나오니 제법 공기가 차가워지더군요
그렇게 지인 분과 오면서 몸도 슬슬 피곤해지더군요 ㅎㅎ
이렇게 3일차 여행이 끝났는데 벌서 다음 날이 귀국날이던데 3박 4일도 길게 느껴지던데
그 와중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한다니... 뭔가 아쉽더군요
그래도 몸은 고생했지만 많은 추억거리도 쌓고 맛있는 것도 먹은거 같은데
벌써 내일 체크아웃을 하기 위해 어느정도 짐을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상 일본 후쿠오카 여행기 3일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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