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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메라/맛집

거시기 꼬막식당 - 2010.12.02

by 스킬리톤 2010.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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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 다시 전라남도를 다녀왔습니다. 아버지도 저 때문에 가지 못했던 땅끝해남을 가보기로 해서
새벽일찍 출발을 했습니다. 저도 중간중간 정보수집을 위해서 차량용 노트북 아답터랑 노트북, 3G모뎀등을 챙기고
가기로 했습니다. 이리저리하다가 섬진강 휴게소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가는데 조금 있다가 내려서
국도로 가는데 전라남도는 국도라고 하기엔 고속도로라고 해야할 정도로 길이 잘되어 있더군요.
물론 지금은 전라남도간의 고속도로공사가 활발하게 하더군요.
이리저리 이야기하다가 땅끝해남에 도착을 했습니다.

사진은 총 47장 입니다.


땅끝해남모노레일을 타기 위해서 기다렸습니다.


저 섬은 배로 타서 가야하다보니 비용도 많이 들어서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 있던 나무인데 눈에 보기도 오래된 듯 합니다.


근처 바다에서는 양식을 많이 하더군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서 보니까 경치하나는 끝내주던데 바다에선 양식장이 정말로 많이 보이더군요.

안에서 해남아가씨인가 그 노래가 나오더군요.


모노레일에서 내려서 보니 저리 안내판이 있더군요.


전망대에서 찍은건데 ㄱ-; 유리청소 좀 해주시지;;;저리 찍으니 토이카메라로 찍은 것도 아닌데 저리 나오더군요. 


밖에 나와서 한 장 찍어봤는데 이 날 무지 바람이 불더군요.


이거보고 ㄱ-; 주차장이 가깝네하고 확인하니 근처 주차장에서 10분이면 걸어오니 어찌보면 모노레일을 탈 필요가

없었는데 괜히 탄 느낌이 들더라고요.


모노레일비와 별도로 관람비 1인당 1,000원을 내야했습니다. 결론 모노레일 왕복비 1인당 4,000원해서

총 15,000원이 들었는데 -_-a 살짝 아깝더라고요. 뭐 그래도 한 번은 타볼만 하고 볼만 합니다.


100번이군요.


모노레일을 기다리면서...


2량 정도 되는데 귀엽습니다.


내려오면서도 찍었는데 사실 -_-a 밑에 내려가면 각종 상품 판매하는 곳이 있던데 그닥 땡기는건 없고

가다가 고구마 2박스정도 사왔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ㅜㅠ 지금도 먹고 있지만 많이 넣어주셔서 아직도 먹고 있네요.


장흥시청 앞에 있던 버섯돌이던데 이 날 표고버섯을 싸고 양 많게 사왔습니다. 현재도 입에 버섯살짝 구운거

먹으면서 작성하고 있는데 향이 정말로 강하더군요 ㅎㅎ 버섯사러 한 번 더 가야할 듯


과연 그 돈이 그 돈일까나....


다래를 한 망 사왔습니다. 저번에 아버지랑 갈 땐 꼬막도 샀지만 너무 비싸서 안사고 대신 다래 덜 익은거 사서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숙성시키면서 먹는데 저 한 망이 2만원정도니 엄청 싸게 구매를 한 거죠.


사실 과일주인한테 물어봤지만 다른 곳을 소개해주셔서 인터넷 검색 중 추천을 하는 가게가 다 요기라서

이 곳으로 왔는데 부모님이랑 많이 웃었습니다. 가계이름이 저게 뭐냐요 ㅎㅎ

저번에 아버지랑 왔을 땐 그냥 아무 집이나 갔는데 -_-; 반찬도 그저그렇더군요. 가격은 둘째치더라도
느낌이 이상했었으니까요. 근데 이번에 갔을 땐 정말로 그런 생각을 잊게 만들더군요.


사실 다른가게는 비싸고 그나마 맛으로도 추천하고 다른 이유가 아닌 맛조개도 있으니...


거시기정식을 시켰는데 키조개가 나오지 않아서 대신 맛조개로 양을 좀 더 주는 걸로 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양이 부담스러우시면 회무침비빔밥을 먹으셔도 괜찮습니다.


맛조개도 무지 맛있죠 ㅎㅎ 먹어보니 역시 재철이긴 합니다. ㅜㅠb 맛있어요


다른 가게에서는 볼 수가 없었는데 꼬막까는 가위라고 합니다. 꼬막 등 뒤로 물리고 누르면 손쉽게 벌려집니다.

사실 저번에 아버지랑 왔을 땐 저런 것도 없어서 -_-a 그냥 손으로 까먹었는데 무지 편하더군요.


기본적으로 먼저 나오는데 순식간에 없어지더라고요.


꼬막꼬지


꼬막전


맛조개와 피꼬막이 무쳐진 건데 밥이랑 먹으면 딱 입니다. 약간 바다물 때문인지 좀 짠 느낌은 있는데 맛있더라고요.


꼬막꼬지의 경우 정말 애들이 좋아할만한데 파프리카가 곁들어서 인지 씹는 맛이 맛있더라고요.


짭짤해서 밥을 땡기게하는 맛이 강하더군요 ;ㅁ; 쓰면서도 침이 고이네요.


중간중간 상이 차려지는데 반찬이 얼마나 많으면 저리도...


대략 이 정도 됩니다. 저 꼬막무침은 밥과 김가루를 비벼서 먹으면 최고입니다.

국은 꼬막된장국인데 정말로 시원했습니다.


정말 맛있는 밥이죠. 움직이느라 밥을 안 먹어서 그런지 더더욱 맛있고 중간중간 꼬막을 까먹으면서도

다른거 먹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거시기와 관련된 액자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다 먹고 둘러보니 꼬막탕수육이 별도로 있었네요. 다음에 가면 꼭 먹어봐야겠다는;;;;


역시 다른 블로그님의 추천을 받아서 간 곳이다보니 저리 TV에도 나왔던 가게네요 ㅎㅎ


가게 밖에는 저리 관광지도랑 꼬막의 효능을 적어뒀더군요.


보통 모르고 가면 가겨대비 별로라지만 가면서 찾아보니 이런 맛집을 또 찾게 되네요.

장흥가면 다른 집보단 요기를 가게 만들어버리네요 ㅎㅎ

맛이 정말 거시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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