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부산 불꽃 축제

참으로 기나긴 시간을 소비한 불꽃 사진입니다.
이런 대형행사의 경우에는 자리전쟁이 심해 아시는 형이랑 같이 자리 선정을 하고 자리잡기를 위해서
아침에 일어나 이리저리 준비를 하고 그 결과 1차 예상자리에 갔는데 마침 자리가 있었습니다.(같이 오기로 한 형은 아침에 차량 수리로 오후에 오시기로 했기에...)
역시나 명당이라는 소리에 걸맞게 _- 이미 동호회에서 자리 잡았더군요.
근데 자리에 앉아있다보니 동호회분 중에 한 분이 오시면서 얼토당토안한 말로 자리 타령을 하길래 그냥 참자는 식으로 있었습니다. 뭐 그 뒤로는 개인적으로 오신 분들도 같이 공감을 하시고 기다렸습니다.
점점 오시는 분들도 증가하고 초기에 일찍온 개인으로 똘똘 뭉쳐서 동호회 분들과 다르게 뭉치다보니 5분 정도 이야기를 나누면서 각자들고 온 먹을거리를 나누면서 이리저리 이야기를 나누니 시간이 빨리 지나가더군요
한 분은 부산에서 작업실을 가지면서 사진 관련 일을 하시는 캐논 5D를 사용하시는 젊으신 분과 동료인 형, 초기에 자리로 이야기하면서 밑에서 백숙 먹고 오신 중년의 캐논 사용자, 개인으로 세번째로 오신 분인데 처음엔 혼자시다가 차후에 아내분이 오셔서 조그만한 텐트치고 시간을 기다린 부부, 광안리 동네에 사시면서 D200을 사용하시던 어르신까지 오셔서 그리 이야기하면서 즐거웠습니다. 다들 내년에 보자하면서 헤여졌네요 ^^
여담으로 당시 백숙 먹고 오신 중년분에겐 제 필름카메라를 위해서 삼각대 빌려주신 거 감사하고
같이 이야기 하신 분들에겐 좋은 결과물이 나왔길 바라겠습니다. ^^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림의 결과를 공개하겠습니다. ^^
당시 D50+개조 세로그립(벌브촬영)+16-85VR(VR OFF)에 삼각대 고정 벌브타입의 F8~11사이의 사진들 입니다. ^^
사진은 총 23장 입니다.

나름 우주의 가스들이 형성한 모습이네요

광고사진 아닙니다;;;

싱싱한 야자수~

가장 제일 멋지게 찍혔던 사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주밍샷을 기초로 해서 찍어봤습니다. 나름 나무에 연결된 뿌리 같은 느낌이 나네요

이 것도 주밍샷을 기초로 한 불꽃 입니다. 괴물퇴지 미션때 나오는 장면 같네요

제 사진을 보시고 즐거우셨다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