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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7년 일본

친구와 떠나는 24시간 여행 교토&오사카 여행 1일차 Part.3 - 2017.09.02

by 스킬리톤 2018.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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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무가내로 걷고 다녀보는 속성 단기 여행?

 

안녕하세요 스킬리톤 입니다

 

저번 이야기에선 여행지 이야기가 있다면 이번 Part에서는 먹거리

이야기도 하게되는데 생각해보니 이 친구와도 맛있는 음식보단 관광위주의

코스로 다녔기 때문에 먹는게 부실해보일지 모르겠지만 대신 퀄리티가 높은 음식

위주로 식사를 하었기에 부담되지도 않았지만 친구녀석 위가 작은게 다행이다 싶네요

실컷 교토를 즐기고 오사카 심야를 즐긴 넘나드는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후시미이나리타이샤(여우신사)를 내려오면 각종 상점에서 먹거리를 파는데

 

친구와 내려오면서 뭔가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든든한 스테이크 음식부터 시작해서

타코야키도 있는데 이건 오사카에서 먹을꺼라 패스를 하고 다른 곳을 봅니다

게살꼬지도 팔던데 불에 구워주는건지는 모르겠으며

한글로 적혀진 두부 스테이크는 보니 두부가 왠지 단단한 두부인 거 같네요

중간중간 여우신사답게 여우 상품들을 팔던데

아... 조그만한 거라도 사올껄... 살짝 후회가 되긴 하지만 참았습니다

붉은 도리이도 장식버전으로 팔던데 너무 크기도 하고 가격이 제법 나가더군요

그 위에 식당에서도 밥을 먹을까 싶었지만 계속 지나갔습니다

 

그러다가 친구녀석과 눈에 들어온 것은

뭐니뭐니해도 꼬지가 최고라고 하여 주문했는데 개당 500엔이라는 가격에

 

살짝 비싸다고 느껴졌지만 먹고나니 그런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굽고 난 후 양념이 발려진 이 걸 받아보면 생각보다 큼직하면서

 

양념도 맛있었기에 친구와 말을 안하고 진짜 맛있게 먹기만 했습니다

이젠 교토역으로 돌아가야하기 때문에 여우신사 앞에 있는

 

JR 나라선 이나리역에서 전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대부분 교토역으로 향하시더군요

나지막한 전철역이긴 하지만 관광객들로 붐비는 역이기도 합니다

 

대략 3정거장을 가게되면 곧장 보이는

교토역인데 아직까진 해가 떠가 있어서 타워가긴 그래서 패스하기로 하곤

1년만에 다시 보이는 펭권을 향해 기념샷 한 장을 찍고선

 

잠시 여유가 있어 교토역 지하에 있는 관광 인포메이션에서 자료를 찾아보니

천수사 공사가 요기는 2019년도로 적혀있고... 뭔지를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 곳에서 교토타워 입장 할인권을 주던데 170엔씩이나 할인되면 어마어마한 거라

 

혹여나 몰라 챙겨뒀는데 얼마 전 가시는 분에게 선물로 드렸다죠

 

아마도 유효기간은 없는거라 가시는 분들이시면 들려서 받아가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그나저나 친구가 뭐 먹지 하길래 그럼 라멘 먹자하고 제 머리를 파고든 라멘집이 있었고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기에

1년 만에 다시 오게 된 혼케 다이이치 아사히


혼케 다이이치 아사히
本家 第一旭 本店

845 Higashishiokōji Mukaihatachō, Shimogyō-ku, Kyōto-shi, Kyōto-fu 600-8213 일본

05:00~26:00 운영 (목요일 휴무)

이 날도 당연히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팬에 보이는 저 기름은 정말이지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는 증거로써 저리 놔둔 느낌이 들더군요

그 와중에 직원 분께서 주방으로 재료로 전달하는 걸 포착해서 봤는데

 

분주한 가게 분위기와 더불어서 냄새가 식욕을 자극하네요

친구와 이야기하면서 기다리다보니 저희가 입장할 차례인데

당연하지만 저는 특제라면을 주문하고 친구는 일반 사이즈 라면을 주문했습니다

 

이 때 교자도 주문해서 먹을까 싶었지만 작년에 양을 고려해서 주문을 하지 않았고

 

특히나 이 친구가 생각외로 위가 작았기 때문에 더더욱 주문을 안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라멘이 만들어지는지 기다리니 음식이 나오더군요

제가 주문한 특대 사이즈와 친구가 주문한 일반 사이즈 라면인데 정말이지

 

이렇게 보니까 너무나도 차이가 나면서 친구에게 제가 차슈를 더 줄 정도로 덜어줬지만

 

어찌된 게 작년에 비해서 양이 더 늘어난 거 같기도해서 놀랬습니다

하지만 내가 돈주고 주문한 거 남기지 않고 먹었는데 국물은 느끼하기에

 

조금 마시고 끝내고 친구랑 맛 평가를 하니 만족스러웠다하여 다행이다 했습니다

정말이지 별반 차이없는 국물이지만 가득찬 차슈와 면이 들어가니 그 때의

 

맛은 뭐라하기 힘들지만 정말 맛있으며 한국손님들도 왔기 때문에 한글 메뉴판도

 

있으면서 느끼한 걸 싫으신 분들을 위한 김치도 파는데 원래의 맛을 변하게 할 듯 싶어

 

먹지를 않았지만 왠지 같이 먹으면 느끼한 맛을 억제해줄 듯 싶네요

소화 겸 다시 교토역으로 돌아가는데 가족들에게 줄 선물을 사러

교토타워 1층에 들어갔는데 내부가 리뉴얼 되었는지 바뀌었더군요

 

그래서 안에 돌다보니 눈에 들어오는게 있었는데

바로 양갱인데 부모님도 좋아하셔서 마침 가격대비 괜찮은 제품으로

딸기맛 물양갱 2개

밤맛 물양갱 2개를 같이 샀는데 제가 먼저 사면서 친구도 딸기맛 물양갱을 살려하니

 

하루 판매량이 제한되어있어서 제가 컷트를 시켜버렸네요 ㅎㅎ

 

계산을 하고나니 예쁘게 포장도 해주시면서 샘플링도 먹어보고 고려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바로 옆에 있던 양갱을 보니 

이건 뭐... 예술이던데 그 만큼 가격도 제가 산 양갱을 더해도 비쌉니다

진짜 이런 양갱은 어떻게 만들수 있는지 기술력이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양갱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로 가득차있어서 보는데 제법 시간이 걸리며

틀판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건 한국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거라죠

양갱을 사고 나오니 바로 앞에 별다방이 있어서 이왕 온 김에 지역카드도 추가로 발급했는데

 

작년과 다른 버전이라 작년에 발급 안 한 걸 엄청 후회하고 있습니다 ㅜㅠ

당분간 교토는 안 올 에정이라 이 모습 오랫동안 기억하길 바라며

 

사실 교토역이 꽤나 넓고 옥상공원도 있다는데 그건 하루 숙박할 때 기회삼아 보기로 하고

교토역이랑 붙어있는 이 호텔에서 하루밤 묵어보는 그 날 다시 오기로 하고선

마지막으로 파노라마로 교토역을 들어갑니다

그 전에 미리 맡겨둔 캐리어를 찾고선 나오는데 직원 분의 설명으로 입구 앞

 

게이트로 가면 바로 오사카로 갈 수 있다하기에 바로 통과를 하고선

교토역을 나와 퇴근길에 맞물린 전철 안에서 캐리어의 몸을 기대고선 한시간 뒤

해가 지고선 오사카역에 도착을 했는데 우선은 숙소로 향해 나갔습니다

 

지하철로 이동을 한 후 어느정도 걷고선 늦었지만 체크인을 한 후 간단히 정비를 한 후

 

나왔는데 둘이서 지내기엔 그렇게 부담안되는 정도라 나쁘진 않았습니다

다시 나와 숙소 앞에 걷긴 해야하지만 로손편의점이 있었고

 

간단히 마실 물이나 사가지고선 어디론가 향합니다

지하철로 이동한 후 어디론가 이동했는데 게임장에서 어떤 할아버지꼐서

 

부채를 들고 게임하는 모습을 보는데 정말 대단하시더군요

도톤보리아 도착을 하고선 글리코맨을 1년 만에 다시 보네요

 

물론 친구와 같이 인증샷을 찍은 후 조금 더 걸어서

타코야키를 파는 가게로 향했는데 이 곳이 원조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방문을 한

 

앗치치혼포
あっちち本舗 道頓堀店

7-19 Souemonchō, Chūō-ku, Ōsaka-shi, Ōsaka-fu 542-0084 일본

09:00~26:00 영업 (금, 토는 새벽 5시까지 운영)

 줄을 서고선 기다리다보니 단순히 계산 할려고 보니

 

그만큼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하는 가게라 그런지 각 나라 별 언어가 있네요

 

일단은 파 토핑까지 올려달라 말을 한 후 기다렸습니다

타코야키가 완성되는 족족 팔리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작년에는 모르고 저 옆 집에서 먹었는데

 

둘 다 다 맛있고 뜨겁다는것 ㅎㅎ

이제 제가 주문한 타코야키가 만들어지기 시작하는데 반죽물을 과감히 부어버린 후

큼직큼직하게 썰린 문어를 퐁당퐁당 넣고 난 후 구워주면

타코야키 완성~

 

친구랑은 들고가기보단 가게에서 먹고가자하여 지하로 내려간 후 자리에 앉아서

 

차근히 먹고 가자하고 목도 말랐기에

콜라세트로 주문했는데 이 조합이 나쁘진 않더군요

타코야키를 갈라보니 큼직한 문어 다리가 들어있는데 일단 막 만들어서 뜨겁고

 

파와 생강을 올려서 먹으면 왜 그렇게 맛있던지...

 

다 먹은 후 친구녀석과 도톤보리 거리를 계속 활보하고 다녔습니다

도톤보리 뒷 편에 식당 골목인데 간판들이 화려하면서

 

맛있는 냄새로 가득채워있는 골목이라 기억도 나네요

 

특히 오른편에 대게는 움직이기까지 했으니까 말이죠

내일 갈 예정인 츠텐가쿠에서 먹을 쿠시카츠 다루미 주인상의 인형도 보이는데

 

이 때는 몰랐던게 이 날 들어가서 차라리 먹었어야했다는 점을 말이죠

지나가다 뭔가 과자 브랜드 간판이 크게 부착되어 있는데 그 사이로

친구와 카메라 위치를 맞춰서 셀카를 찍었는데 저희들처럼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꽤나 많던데 이런 재미에 오는 거 같습니다

시간이 있다면 각 가게마다 들어가서 맛을 보고 싶었지만 일본에 처음으로 온 친구에게

 

이왕 왔으니 맛을 보여주고 싶었던 규카츠 가게로 향했는데

저기서 지하로 들어가면 되지만 무려 대기가 2시간이라는 소리에 걍 포기해버렸습니다

저기가 입구인데 대기 줄이 어마어마해서 기다리기 애매해서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바로 바로 앞에 있던 대형유통업체인 비쿠카메라 도톤보리점

이 때 당시 닌텐도 스위치가 발매된 지 시간이 흘렀지만 재고조차 없다고 하니

주변에 구할려고 하신 분께 이야기해드리니 정말 물량 싸움이라고 하시더군요

 

뭐 지금은 국내에서도 정발도하고 가격도 안정적이지만 초반에 물량을 쬐금

 

푸는 건 어느나라나 동일한 거 같아 보입니다

이왕 온 김에 구하고 있던 게임이 있나 살펴보기도 하고

제가 구하고 있던 아미보도 있는지 살펴보았는데 없어서 패스~

가격들은 나쁘지 않았는데 정작 구할려는게 안보이니 아쉽긴 하네요

지나가다가 본 JBL 펄스3

 

저는 집에서 펄스2를 쓰고 있던 입장에서 예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 하단부로

 

LED가 점등이 안된다는 사실이 아쉽게 느껴지더군요

그렇게 도톤보리에서 나와서 우메다역으로 향했는데 오사카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라면 오사카가 의외로 갈아타기도 쉽고 하지만 우메다역에서 내리면

 

JR오사카역도 있고 환승플랫폼이 제법 많다보니 출구를 찾기 해깔리기 쉽더군요

 

우메다역에서 내린 후 지상으로 나온 후 어디론가 계속 걸었고 다행히도 체력적으로

 

친구와도 문제가 없었으니 계속 걷게 되네요

아마도 1년 전에 본 이 마즈다 매장이 보인다면 마지막 관광 코스인

우메다 스카이 빌딩에 도착을 했는데 밑에서 이리 보니 남다르네요

 

다행인 게 출입마감 시간 가까이 도착을 했지만

무사히 빌딩 위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사진을 찍으니 반사되어 보이네요

우메다 스카이 빌딩은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인데 공중으로 가로지르는

 

이 곳도 나름 올라가는 관문으로써 아름다웠다는 점 입니다

건물을 통해서 올라갈 수 있지만 대각선으로 되어 있는 이 곳을 지날 때

 

보이는 다른 건물들의 모양이라든지 JR선으로 지나가는 기차니 지하철이니

 

아름답게 보이네요

우메다 스카이 빌딩 관람대에서 본 오사카역 주변인데 정말이지

 

빌딩 숲 사이로 야경을 보는 건 후쿠오카와는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참고로 연인들을 위한 앉아서 볼 수 있는 자리가 있지만 크윽...

이 곳에서 어느정도 시간을 보내다가 한 층 더 올라가기로 했는데

친구녀석과 지나간 곳도 설명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우메다 스카이 빌딩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공중정원으로 나와 고층 바람을 맞아가며

경치를 즐길 수 있는데 이 날 보름달까지 뜨고 저번과 다르게 비가 안내려서 시아까지

 

너무나도 좋은 상태에서 우메다 주변 경관을 계속 즐겼습니다

저도 공중정원에 올라왔으니 기념셀카도 한 장 찍고~

 

참고로 옷이 푸르게 나오는건 바닥에 박힌 LED로 인해 옷에 형광물질이 비춰지면서

 

나는 현상인데 확실히 이런 부분 때문인지 색다른 연출도 자연스럽게 되더군요

친구녀석도 옆에서 한 장 찍어주는데도 우메다 전경을 보느라 정신이 없네요

미안하다... 너의 얼굴은 나오지도 않는다...

저 멀리 요도강 주변으로 전철과 차량들이 라이트를 비춰가며 달리는데

 

경비원 분들이 닫을 시간이 되었다면서 내려가라 하기에 조금 더 있고 싶었지만

 

내려가는데 의외로 마감인데도 많은 분들이 계시더군요

그나저나 이 우메다 스카이 빌딩 모형 가지고 싶은데 팔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그럼 어둠이 진 이 빌딩숲에서 어디로 가냐 할 수 있는데 숙소로 가긴 아쉽고

저기 보이는 관람차가 있는 헵파이브로 가기로 했는데

 

참고로 체력에 고갈되신 분들에게 저기까지 걷기인 제법 거리가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라면서 친구와 약간의 휴식도 아깝기 때문에 계속 향했습니다

바로 헵파이프 근처에 돈키호테가 있었기에 필요한 물건을 사고자 갔는데

가을 한정이라면서 한정 메뉴가 어마어마하게 보이며

이 때 한 번 사올껄 싶었던 피카츄 라면도 보이지만 필요한 것 만 추려서 구매하고

 

면세까지 받아버리니 전철시간이 마감되어 돌아가는 길을 걷는데 다리가 살짝

 

에러가 났던지라 30분 정도 돌아가는 그 길이 왜 그렇게 힘들던데 모르겠네요

숙소에서 샤워를 하고 야식으로 뭔가 먹자고 친구를 꼬득여서 나와는데 제가

 

체력보전을 위해서 윤겔을 하나 살려니 마침 이벤트 기간이라 득했는데

 

이제와서 보니 국내에서도 서비스를 하는 모바일 게임의 캐릭터 브로마인드네요

 

친구녀석에겐 먹는 것도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짧은 기간에 보기란

 

사실 힘든 경우가 많으면서 거의 일본여행 맛뵈기 수준으로 다녀왔다 볼 수 있지만

 

친구녀석에겐 첫 해외여행이라는 점에선 조금 가혹한 여행이 된 듯 싶네요

 

저도 하루 만에 교토와 오사카를 이리 보고 다닐 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하니까 되네요 ㅎㅎ

 

잠을 자고 일어나면 짐 정리에 출국 준비도 해야하니 얼릉 잠 들어야겠네요

 

이상 친구와 떠나는 24시간 여행 교토&오사카 여행 1일차 Part.3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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