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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7년 일본

친구와 떠나는 24시간 여행 교토&오사카 여행 1일차 Part.2 - 2017.09.02

by 스킬리톤 2018.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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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선 뭔가 볼 것인가?

안녕하세요 스킬리톤 입니다

 

Part.1에서는 김해국제공항에서 교토역까지의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본격적인 교토여행을 해볼려고 합니다

1박 2일이면 오사카만 둘러봐도 바쁘지 않나 할 수 있지만

큰 틀에서 둘러보자는 의미로서 교토를 둘러보고선 오사카고 들어가기로 했는데

어느정도 골고루 구경하는게 답일꺼 같았지만 친구는 어땠을지 모르겠네요

캐리어 가방은 지하 1층 안내데스크에서 유료로 맡기고 난 후 교토역에 나와

 

천수각(기요미즈데라)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야했는데 제가 탑승구를 잘못 이해해서

 

약간은 빙빙 돌고선 버스정류장을 찾아서 탑승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교토역 입구에 있었는데 제가 모르고 시간 허비를 해버렸네요

계산을 해보고 정차 시 버스기사님 구매한 교토 버스 1일 패스권을 구매했는데

 

계산을 해보니 대략 일정대로 이동을 한다면 50엔정도 저렴하게 이용가능하였고

특히나 버스에서도 교토지역은 커버가 되다보니 이동량이 많으신 분들에게 현지구매해서

 

사용을 한다면 나쁘지 않는데 그게 아니라면 번거롭지만 계산을 하는게 더 좋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가 Bank of Kyoto Higashiyama Branch라고 하는 곳에서 내립니다

 

의외로 번잡한 도심 내에서 내리다보니 약간의 시간이 걸리는데 대략 20분 내외로 걸리며

교토역에서 다이렉트로 가는 버스가 있기에 하가시오지 거리에서 집중하고 저 곳에서

 

내리면 천수각(기요미즈데라) 인근까지 도착을 합니다

 

*교토역에서 101번, 206번 버스를 타고 고조자카(五条坂)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사찰이다보니 주변으로 기모노를 렌탈해주는 가게도 있지만 건너띄우고

저 사이 일방통행길로 차근히 올라가면 되는데 뭔가 느낌이 교토역과 다른게 느껴지실껍니다

 

골목의 느낌이 딱 80년대의 골목이라는 느낌이 받을정도로 뭔가 시간이 정지된 느낌도 받는데

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보면 천수각의 위치가 어디쯤인지를 보여주는데

 

그냥 완만한 오르막길을 걷다보니 천천히 걸어 올라갑니다

중간중간 다양한 상품의 샵들도 있어서 구경하면서 올라가니

점점 사람들로 골목이 가득 체워진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올라갈 수록 더 많아 집니다

 

참고로 이 골목은 산넨이자카라고 불리면서 교토 대표의 오솔길이라고 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산넨이자카의 이름이 천수각이 순산에 효염이 있다는 관음상이 있어

 

순산을 빌러 올라가는 언덕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불리게 됐다고 합니다

그렇게 어느정도 걷다보니 도착을 한 천수각

 

여행 전 찾아 본 자료에선 교토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철벽에 가까운 곳에

 

지어져있으며 4계절 내내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라고 하는데 안타까운 사실이

 

있었는데 이건 밑에서 이야기하기로 하고

이왕 왔으니 본당에 들어가보기로 했는데 인당 입장료가 400엔이다보니

 

살짝은 비싸게 느껴졌지만 언제 또 올 수 있겠냐라는 생각에

티켓을 구매하니 책깔피로 코팅하면 정말 예쁠 거 같은 티켓이던데

 

지금도 잘 간직하고 있지만 책깔피로 쓰기엔 살짝 아까울 정도더군요

본당 안에 전시되어 있는 전시물을 둘러보면서 차근히 살펴보았는데

당연히 신사다보니 내부에서 절을 올릴려고 하는 일본 분들도 계시고

오미쿠지(행운을 알아보는 뽑기)구매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당연히 일어로만 ㅎㅎ

천수각 밑으로 보이는 "오토와노 타키"라고 하는데 자세한 설명은 밑에서 하기로하고

사진을 찍기 전에는 저 건물로도 사람들이 줄을 섰는데 당시 어떤 이유때문에

 

저렇게 줄을 서고 있는지는 몰랐다가 한국에 돌아오고선 알게되었죠

셀카로 천수각의 모습을 찍었는데 당연히 저도 모자이크 처리~

 

아쉽게도 저희가 갔을 때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가 있었지만 지붕 교체 공사로

 

2020년 3월까진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그 때가 되면 다시 한 번 더 가는 걸로...

그나저나 문화재다보니 몇 년을 걸쳐서 작업을 하는 걸 보면 그만큼 문화재에 대한

 

관리가 남다르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단순한 지붕 교체 작업이라하지만

 

신중을 가하는건 어딜가나 마찬가지라는 걸 볼 수 있었네요

천수각을 나와 바로 옆에 조그만한 신사가 있는데 지슈진자로써

 

사랑과 관련된 이 곳 본당 앞에 돌이 있어 눈 감은 채로 돌과 돌 사이를 무사히 도착하면

 

사랑을 이룬다고하는 전설이 있어 여성 분들이 많이 하시더군요

안에 들어가니 토끼 인형이 무녀들이 들고 있는 봉을 들고 있으며

다른 가게 안에는 나무로 깍은 토끼가 있는데 이 신사와 관련이 깊은가 보이네요

그렇게 주변을 둘러보면서 차근차근히 걸어 내려갔습니다

정말이지 이 복고양이(마네키 네코상) 이런걸 원하는데 가격이 비싸보이던데

 

아... 가격이라도 물어볼 껄... 살짝 후회되더군요 

위에서 말씀드렸던 오토와노 타키라고 하는 물줄기가 있는데

 

각 물줄기마다 학업, 연애, 건강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욕심을 부리고자

 

다 마시게 된다면 오히려 효과가 없다니 주의하시기 바라며 저도 어떤게 맞는 물인지

 

모르고 너무나도 긴 줄 덕분에 구경만하고 계속 내려갔네요

아쉽게도 천수각의 모습은 공사가 끝난 후에 다시 한 번 와서 보는 걸로 하고

다른 곳을 향해서 내려가는데 교토는 정말이지 이렇게만 보더라도 조용한 동네인데

 

관광지에 따라서 다르지만 조용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추천드릴 수 있다죠

내려가는 와중이지만 천수각으로 올라가시는 분들도 대거 많았고

상시 사람들로 골목이 가득 채워져 있다고 합니다

내려오다보니 목이 마르고 살짝 더웠기 때문에 친구와 이야기하다가

 

시원하게 아이스크림을 먹자하고 가게에 들려

녹차&바닐라 맛으로 구매했는데 정말이지 시원하다고 느끼면서

 

일본은 어딜가든지 소프트콘은 구매할 정도로 좋아한다던데

 

저도 정말이지 일본여행을 갔다하면 한 번 쯤은 먹게 되고 먹으면 기분이 되게 좋아지더군요

내려오면서 가족들에게 줄 선물이 뭐가 있을까 하고선 살펴보던 중

친구한테 선물 받았던 물건의 가격을 봤는데 제법 비싼 걸 선물해줬구나...

지나가다가 본 관경인데 뭔가 생각치 못한 냄새 때문에 놀랬지만

 

오이에다가 간장 절임을 한 듯 하면서 여름에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 음식 이름까진 모르겠네요

내려오면서 골목사이도 둘러보았는데 서양건물과 대비되게 있어서 묘한 느낌도 나고

 

건물보는 구경이 다른 곳에 비해서 많다는 걸 느끼게 되었는데

 

내려오다보니 뭔가 눈길을 끄는 음식이 있어서 잠시 가는 길을 멈췄습니다

일본식 떡에다가 달달한 간장소스를 뭍힌 음식이던데 

가격도 나름 나쁘지 않으면서 왠지 한국에서 먹는 떡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꺼라는 생각에 뜨겁겠지하고 친구와 하나씩 받아서 가는데

의외로 차가우면서 시원한 맛에 넘어가던데 한국에서 먹는 떡과는 다르게

 

약간은 찰기가 덜하지만 달달한 간장소스 때문에 맛있고

 

특히나 더운 날씨를 고려해서 시원하고 달달하니 버스 타는 곳에선 그냥 순삭 해버리네요

이번에는 자리를 옮겨서 케모강으로 이동 했는데 잠시 버시를 기다리면서

 

전광판을 살펴보았지만 아날로그로 표시하는게 정말 정겹네요

 

중간에 조용히 지나간다고했지만 소리가 컸던 콜벳도 지나간 후

 

버스가 도착을 했기에 어느정도 탑승 후 이동을 하고 무더위에 걷다가

 

우연치 않게 본 자판기에서 저렴한 물을 발견해서 구매하고 마시면서 가다보니

산죠역에 보이는 케모강에 도착했는데 이 곳에도

 

북오프(Book-Off)가 있다보니 주변 분들과 이야기하다 생각난 것도 있고

 

친구한테도 이런 곳이다라는 걸 설명해주기 위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북오프는 매장마다 규모차이는 있지만 중고서적과 음반이 주류면서 게임과

 

큰 곳에 가면 구제 옷들을 취급하는데 경우에 따라서 면세처리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도 스위치 게임도 중고로 있는데 가격이 그렇겐 저렴하진 않네요

교토 주변을 가르느 케모강을 보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시원하며

 

관광객보다는 인근에 사시는 주민 분들이 오는 곳이다보니 현지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케모강에 오면 들리는 스타벅스가 있는데 바로 바깥으로 테라스가 있는 곳이면서

 

고풍적인 건물로 인해서 당시 제 기억에도 남는 건물이었죠

교토에선 운치 있으면서 리저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


스타벅스 교토 산조 오하시
スターバックスコーヒー 京都三条大橋店

일본 〒604-8004 Kyōto-fu, Kyōto-shi, Nakagyō-ku, Nakajimachō,

三条通河原町東入ル中島町113 近江屋ビル

 

이 곳에 들린 이유는 필요한 걸 사기 위함인데 커피는 아까 마셨기에 패스를 하고

지인 분이 부탁을 하셨던 걸 사가는데 저도 다음 날 공항에서 하나를 사갑니다

거기다가 기념이 될 지 모르겠지만 일본을 갈 때 마다 스타벅스 카드를

 

발급해서 기념삼아서 가지고 있으며 한 번 어플에 등록할려고 하니 PIN을 긁어야해서

 

그냥 보관만 하는 걸로 만족을 합니다

아직 갈 길이 멀어서 바로 건너편 편의점에서 필요한 음료도 사는데

 

마침 초콜릿 구매 시 여권 사이즈의 바인더 증정 이벤트를 하길래 혈당 보충 겸 초콜릿을 사서

 

가지게 되었는데 영수증 보관하는데 어느정도 길이가 있어서 애용하게 되더군요

 

참고로 계산을 현금이나 카드로 해도 되지만 공항에서 발급한 ICOCA카드를 이용해

 

결제를 해도되니 번거롭게 동전을 들고다니기 싫으신 분들에겐 추천드립니다

이번에는 산죠역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을 위해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이 때도

 

ICOCA카드를 활용해서 편안하게 이동을 해줍니다

4정거장을 지나쳐서 전철를 탄 후 도착한 후시미 이나리역

 

플랫폼 옆을 보게되면 저희가 가는 곳이 어딘지 예측되시는 분도 계실꺼라 생각듭니다

정말이지 조용한 동네라는 느낌이 들면서 차분하고 특히나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도

 

관리가 되어서 그런지 너저분한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이 때 타이밍이 맞아서 구경하게 된 다른 노선의 전철이 지나가는 모습인데

사진으로 이 때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 이상하게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그렇게 10분 정도 걷고 난 후 오늘 교토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인

저 멀리 보이는 도리이가 낯설지 않으신 분들이 많으실껍니다

바로 붉은 도리이로 유명한 신사인 후시미이나리타이샤로

 

구불구불한 산길에 따라 만여개의 붉은 도리이로 꾸며진 신사로 계절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내며 의외로 결혼 웨딩촬영을 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은 곳 입니다

딱 좋은 분위기에 맑은 날씨에 구경하러 왔는데 내려올 때는 해질녘이 될꺼란

 

생각을 하고선 계속 이동을 하었습니다

후시미이나리타이샤는 여우신을 모시는 곳으로 통칭 여우신사라고도 합니다

 

이 곳에서 소원을 빌어서 이뤄질 경우 꼭 와서 보답을 해줘야하고

 

저도 글을 쓰고자 공부를하니 신사에서 참배라든지 하는 경우 연결된 신사를 타고가면

 

그 끝에는 한국과는 그닥 좋지 않는 인연과 연결되기 때문에 안하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다양한 분들이 손을 씻고 하는데 붉은 도리이 보러 가기 위해서 과감하게 패스~

이번에 두 번 째로 보게 된 여우상인데 입에 물고 있는건 뭘까나...

다양한 신사의 주변을 둘러보면서 계속해서 올라갑니다

어느정도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붉은 도리이들이 촘촘히 보이기 시작 합니다

붉은 도리이 뒤로는 도리이를 세운 분들의 이름이 적혀있는데

도리이는 나무로 만들어지며 무색 및 경우에 따라선 철이나 돌로도 만들지만

 

기본적인 도리이에 대해선 빨간색 나무로 된 거라 보시면 되고

 

이승과 저승을 연결해주는 입구 역할을 해준다고 합니다

지나가다 본 도리이의 가격인데 시작 가격부터가 어마어마하게 비싸네요

운이 좋아서 그런지 일본을 돌아다니면서 레이튼 교수 관련 문제를 내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하는데 우연치않게 발견을 했네요

그렇게 한 시간 정도 붉은 도리이를 둘러보면서 친구와 인생샷을

 

어느정도 찍어서 내려갔는데 슬슬 돌아다니다보니 저녁을 먹을 때가 되어 친구에게

 

일전 아는 형과 갔던 라면집 이야기를 하니 그 곳으로 가자하고선 여우신사를 내려가며

 

물론 그 이후로도 다양한 이야기가 있지만 살짝 끊어주고 Part.3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친구와 떠나는 24시간 여행 교토&오사카 여행 1일차 Part.2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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