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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7년 일본

후쿠오카로 가족들과 떠나는 여행 2일차 - 2017.08.09 Part.1

by 스킬리톤 2018.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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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투어버스를 타고 여행을 떠나보자

 

안녕하세요 스킬리톤 입니다

 

1일차에 이어서 2일차 이야기를 이어나갑니다

2일차는 가족들의 피로를 고려해 일일투어버스를 타고 가는 건데

이젠 마지막이라고 생각이 들고 다음 번에 남큐슈쪽으로 여행을 가기로하고

특히 부모님 두 분다 가보고 싶은 곳이 있으시다고 하시기에 다음 번으로 기약하고

처음으로는 유후인으로 투어를 갔습니다

이 날 날씨가 정말이지 다이나믹했지만 어찌되었을지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족들과 여행을 가는 팁이라면 조식은 필히 구비를 해둬야하는데

 

미리 사용할 양을 받았기에 수량을 체크하고선 그 날마다 꺼내 사용을 했습니다

제가 있었던 호텔인 서튼 호텔 하카타 시티는 나름 아침식사로는 나쁘지 않았고

 

부모님 두 분도 괜찮았다고 하셔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후쿠오카 호텔 조식에서는 빠지지 않는게 명란젓인데 진짜 맛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난 후 버스 시간까지 어느정도 여유가 있어서 호텔에서 쉰 뒤

 

30분 전에 나왔는데 하카타역 뒷 편에서 많이들 탑승하는데 처음 가시는 분들껜

 

출근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번잡함에 길을 잃을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도착을 한 후 예약한 투어버스 가이드에게 확인 후 다들 탑승하고선 가는동안

 

마실 음료수라든지 씹을거리를 사서 탑승을 했는데 바로 앞에 로손편의점이 있어 돌아보니

 

이 때는 몰랐는데 국내에서 얼마 전에 런칭했던 뱅드림 상품도 판매를 했었네요

그나저나 매 번 여행을 올 때마다 킷켓을 사오는데 이 맛은 아직도 안 먹어봤네요

 

그리고 요기서 껌을 사면서 은단껌인 걸 모르고 샀다가 부모님 두 분의 표정에서

 

살기를 느낄 정도로 쓴 맛을 체험하시고선 담 부턴 조심을 했습니다

버스를 탑승하면서 날씨 때문에 그 쪽에서는 비를 맞아야하나 걱정을 했습니다

 

가이드도 현재 날씨 때문에 걱정을 해주시는데 가면서도 많은 생각이 오가더군요

여행 중에 무더웠기에 비가 반갑기도 했지만 먼 여행지를 가면서

 

비가 내린다는게 야속하게 느껴지더군요

평소에는 이동 시 후쿠오카 고가도로 위를 달리다가 날씨와 더불어 차량이 막혔기에

 

하단부로 달리면서 평소에 보지 못한 차량 전시장을 봤는데 국내에서는 현재 음...

 

여튼 쉐보레와 캐딜락 전시장이 있는데 안에 캡티바가 보이는군요

그 덕분인지 콜벳같은 차량들도 정비를 하러 들어오는데 저 안에

 

클래식 차량은 뭔지 살짝 궁금해지네요

또 한 BMW 모토라드도 같은 거리에 있던데 안에서 회의 중인가 보네요

 

그렇게 저속주행을 하던 버스가 다시 속도를 내면서 고속도로를 달리던데

그와 동시에 날씨가 점점 걷어지는게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가이드 분께서 열심히 갈려는 곳에 대한 설명과 식사를 어찌 할껀지 설명을 해주시며

 

이미 가족들과는 이야기를 해뒀기에 일본한정식으로 즐기기로 하고선

식사 티켓을 받았는데 매 번 애용하지만 만족스러웠더 쿠루쿠루 버스로써

 

유후인과 더불어서 쿠로카와 온천을 즐기는 코스로 선택해서 신청 후

 

가족들에게도 설명을 해줬는데 출발 전에 만족스러울 지 걱정을 했습니다

대략 2시간 정도의 버스탑승을 마치고나서 유후인에 도착을 했으나 돌아다니기 전

 

예약한 식사를 먼저하는게 맞기 때문에 식당으로 향했으며 버스 하차장 바로 앞이었고

 

비로 인한 물안개가 살짝 비춰줘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제가 선택한 식당은 두 번 째로 오지만 만족스러웠던 일본한정식 식당 유후인 민예촌

 

御食事処 銭屋

〒879-5102 Ōita-ken, Yufu-shi, Yufuinchō Kawakami

 

투어버스에 포함된 가격이라 정식 가격은 얼마인 지는 모르겠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티켓을 보여드리고 이야기를 하면 안으로 안내 받는데

 

그 때 본 물고기 모양의 나무가 가운데 그대로 있네요

 

앉고나서 시원한 차 한 잔을 마시면 곧장 음식이 나오는데

두 번 째 지만 퀄리티도 나쁘지 않고 한국인이라고 김치가 추가로 나오는데

 

그게 없더라도 기본적인 찬으로 인해서 깔끔하다고 먹어지지만 부모님은 다를 수 있겠죠?

가족들과 제대로 된 일본한정식을 즐기기 시작했는데 깔끔함은 좋았지만

 

확실히 느끼함은 어떻게 할 수가 없는거 같네요

하지만 차 한 잔을 마시고선 입가심을 해주면 되는데 조금은 쉬다가

 

유후인 골목을 즐기기 위해서 차근히 나왔습니다

식당 안이라고 하지만 각종 볼만한 거리도 있으면서 박물관 같은

 

유료 시설물도 있었지만 주변 경관만 즐기고 바로 나왔다죠

오래된 듯 하지만 나무 한 켠에 있던 고양이상이 눈에 띄던데

 

얼룩무늬를 보여주기 위함인지 대리석으로 일부 꾸며져 있네요

식당을 나가기 전에 부모님을 위한 한 컷을 찰칵~

액션캠 케이스의 내부 온도차 떔에 습기가 차버려서 초첨이 나가버렸네요 ㅜㅠ

 

점점 올라갈수록 사람들이 많이지지만

유후인 골목으로 가기 위해선 식당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잡화점인데

 

어머니를 위한 사쿠라 우산을 구매하면서 장우산 버전을 구매하기보단 접이식을 사서

 

한국에 돌아올 때 아쉬워 하시기에 일본에 다시가면 우산을 사다드리기로 하고선

 

유후인 골목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커피 한잔을 하고자 방문을 한

스누피 커피숍인데 매 번 지나가다가 들어가보는 건 처음이네요

가게 곳곳에는 스누피로 꾸며져 있으며 커피숍 외에도 캐릭터샵이 있지만

 

식사 후라서 그런지 커피를 마시고 싶었기에 방문을 했죠

일본 사람들에겐 스누피 사랑이 어마어마하던데 한국보다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들어가니 대기 인원들이 있다보니 대기석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아마도

 

1:1 사이즈의 스누피가 한 켠에 앉아있어서

저도 셀카를 한 장 찍고

아버지도 옆에서 사진을 한 장 찍어봤죠

 

물론 잠시 밖에서 둘러보면서 가족들과 사진을 찍고 하니 들어갈 수 있었고

 

저는 시원한 우유가 들어간 아이스 커피에 스누피가 떠있는 버전으로 주문을 했는데

처음에 보면 와 이걸 어찌먹지 하면서 살짝 흔들어보니 크림이 아니었더군요

포크까지 제공된 걸 보면서 설마하고 먹어보니 마시멜로던데 달달한 상태에서

 

시원한 아이스커피가 들어가는데 우유도 들어간 버전이다보니 쓴 맛보다는 달달했습니다

커피타임도 가지고 가족들과 다른 곳도 돌아다니고 싶기에 나와서 걷다보니

젓가락을 전문적으로 한 가게인데 유후인에만 있었다가 최근에는

 

다자이후에도 동일한 가게가 생겨서 굳이 이 곳에서 살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아버지도 그렇지만 가족들끼리 쓸 젓가락을 고르자고 들어갔는데 종류가 너무 많다보니

 

일전에 지인 분들과 다녀왔지만 진짜 자신을 위한 젓가락을 고르는게 힘이 듭니다

물론 젓가락을 써보기 위한 사용 가이드가 있지만 뭐 이미 쓰고 있으니...

아버지는 젓가락을 구매하고선 네임 각인을 부탁드리고

어머니도 조금은 고급스러운 제품으로 구매를 해서 집에서도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물론 저랑 동생도 맞춰서 샀지만 일단 포장으 뜯지않고 쓰던거 쓰고 교환하기로 하고요

돌아오는 길에 셀카를 찍었는데 확실히 머리에 힘이 빠져보이는 ㅜㅠ

유후인 골목을 돌아다니다보면 다양한 볼거리도 있지만

 

어떠한 사유 때문에 일허게 앞이 날라갔는지 신기한 차량도 있네요

 

시간이 점점 다가와 다시 돌아가는 길에 유리공방도 들렸는데

어제 봤던 마린월드의 트레이드 마크 애들도 보이고

귀여운 상어와 아귀도 보이지만 결국엔 캔들향초를 보관하는

 

글라스커버를 구매했는데 쇠타입으로 사서 아쉬웠지만 불을 비춰보고선

 

그런 생각도 살짝 사라지는데 담 번에 유리타입으로 사와야겠다고 하시네요

근데 유후인에 오면 봐야할 긴린코 호수를 보지 못해서 이동을 했지만

긴린코 호수로 가는 강가만 구경하고 다시 버스에 올라타면서

 

부모님께 시간배분 실패해서 아쉽다고 하니 다음 번에 와서 보면 된다고 말씀하시는데

 

그 때는 랜터카로 아무래도 이동하면서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2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유후인 골목을 돌아다녔는데 시간이 조금 더 있다면

 

여유롭지 않을까 하었지만 부모님도 이 정도 시간이 적당하다고 말씀을 해주시네요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유후인 골목은 매 번 재미난 골목이라 생각이 들고

 

다음 행선지를 향해 이동을 하었습니다

 

어찌보면 저로써는 2년만에 다시 동일하게 움직이는 루트긴 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가는건 색다르게 느껴지네요

 

그럼 Part.2에서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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