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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7년 일본

이번에도 떠나는 후쿠오카 덕질 여행기 3일차 후편 - 2017.07.22

by 스킬리톤 2017.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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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킬리톤 입니다

전편에 이어서 이야기가 진행되니 안 보신 분들은 전편을 보고 읽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자이후에서 텐진으로 돌아와 호텔로 가서 다들 재정비를 하고 난 후에 일행 중 한 분이

소프트뱅크의 유니품을 구하신다고 하시길래 설마하고선 북오프 텐진점을 향했습니다

물론 그에 따라서 기억은 가물가물하었지만 다행히도 찾아왔네요 ㅎㅎ


건물 숲 속 사이에 있던 곳이라서 가물가물 기억을 더듬으면서 이동했는데

다행히도 맞게 들어왔습니다

 

북오프 텐진점의 경우 구제옷도 팔기 때문에 다른 북오프에 비해서도 규모가 큰 편이었고

다양한 옷들도 세일을 하면서 저렴하고 면세가 되기 때문에 다음 번에 와서 구매 좀 하기로하고

다행히도 원하는 옷이 있어서 현장에서 지르시던데 알고보니

 

소프트뱅크 야구 유니폼을 파는 판매점으로 등록이 되어 있던 곳이네요

한 분이 옷을 구매하시는 동안 그 사잉 윗 층으로 올라가서 다들 필요한 게 없는지

둘러보기 시작을 하던데 뭔가 원하는게 있긴했지만 다른 걸 사기 위해서

이 코너에서 이리저리 살펴보았지만 원하는 렌즈가 없더군요 ㅜㅠ

 

쓰고 있던 35-70렌즈도 슬슬 수명이 다되어 가기에 대체품을 구해야하는 상황이라서요

그나저나 토로의 일상 이거는 해보고 싶으나 슬림 플스2가 없기에 패스

이건 한 번 해볼려고 했지만 아직까진 비싼 녀석이라서 패스

 

그렇게 지름신은 가까스로 참고선 저녁식사를 할 시간이 되어 이동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저기 바로 앞에 보이는 횟집을 갈려고 했지만 결국엔

웨스트 우동에서 간단하게 한 끼를 때우기로 했습니다

나름 우동세트도 저렴하고 24시간 체인점이라서 부담도 없었죠

거기다가 배고프신 분들은 사이드메뉴 추가되니 말이죠

물론 먹는 모습은 액션캠으로 찍었지만 이것도 편집이 언제 끝날지는 ㅎㅎ

다들 먹고자하는 음식들이 다 나왔는데 역시 저는 밥이 있어야겠더군요

옆에 계셨던 분은 메밀과 더불어 튀김덮밥이 보이며

제가 주문했던 음식에 비해서는 어마어마한 고퀄리티었습니다

다른 분은 카레우동으로

저는 소박하게 기본메뉴로 먹었는데 그 사이에 다른 분이 주문한

 

사이드 메뉴가 나왔는데 생각보단 고퀄리티네요

짭짤하게 밥과 함께

기본우동을 먹었는데 웨스트 우동은 튀김가루를 아예 비치를 해놓다보니

 

원하는 양 만큼 뿌려서 먹을 수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다들 빈그릇이 되지 않나 싶었지만

 

이 때 별명이 붙으신 음식 브레이커 분께서 역시나 했던 일이 발생했습니다 ㅎㅎ

역시나 메밀은 한국과 다르게 메밀 그 자체다보니 특유의 냄새가 나니

 

역시나 더치패이가 없이 각자 원하는 걸 먹고 각자가 계산을 하고 난 후

나왔는데 그래도 일본의 음식은 간단하게 즐길 곳이 있어서 여행도중에

 

편하다는게 장점일 수도 있지만 음식 퀄리티는 식사비와 비례하는게 확실하네요


다른 분들이 뭔가 식료품을 구하는게 있기에

인근의 식료품 전문매장을 방문 하었는데 역시나

식완제품들이 많아보이고 가격도 만만치 않더군요

그래도 그 중에 하나라면 이건 뭐... 건프라를 그냥 돈주고 사는 가격일 정도니까요

그리고 야간투어 버스를 타기 위해서 후쿠오카 시청으로 향하는 중에 발견한

 

츠타야 서점인데 투어를 끝내고나서 둘러보기로 하고 시청으로 가는 중

시청 뒤 광장에서 뭔가 행사를 하기에 둘러보았는데

뭔지 모르겠지만 많은 분들이 술과 함께 음식을 즐기고 있더군요

둘러보면서 맛있는 음식들도 보이고 하기에 규모가 크던데

먀년 진행하는 파티라고 하면서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올 때 마다 시청광장이 여러 행사로 붐비던데 서울시청 앞마당에서 하는 행사 느낌이 드네요

또 한 다양한 주류업체들이 나와서 주류를 판매하던데

뭔지는 몰라도 가격이 제법 비싼 와인까지 골고루 있네요

 

시간이 다되어서 투어버스에 올라가서 자리를 잡는데

 

뭔가 설명을 해주는 머신이나 제대로 들리지 않고 저희들끼리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 사용치는 않았습니다

물론 액션캠도 장착을 하고선 도심을 달렸네요

다들 어찌보면 피로한 상태라고 하지만 그래도 다들 야간투어를 기대했기 때문인데

 

문제란 게 한 분의 발언 때문에 국내투어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저녁이라고 하지만 생각보다 일찍 마감하는 일본의 문화 때문에 점점 도로가 조용해지더군요

출발하면서도 같이 찰칵했지만 아쉽게도 한 분이 나오질 않으시네요

그래서 다시 한 번 더 찍어주는 센스

낮과 밤에도 둘러보았던 캐널시티도 저 멀리서 보이는데

밤에 보이는 모습은 사뭇 버스를 타서 그런지 다른 모습이네요

시원한 도로를 달리는 모습은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맛을 주기엔 충분했습니다

둘러보다가 어느공원에서 발견한 시공의 흔적?!

도로를 달리면서 버스 위에서 스프링 쿨러가 계속 작동했는데 제가 앉은 좌석이

 

바로 앞이다보니 분사되는 물에 얼굴에 스킨 바른 듯이 되어 버리네요

도시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속도를 내시다보니 다들 즐거운 마음에 기분도 좋더군요

문제의 발언은 도심을 오면서 요기서 정점을 찍어줍니다

밤에 보는 후쿠오카타워는 예쁘기도 하도 LED로 표현된 금붕어들이

 

벽면을 한가득 헤엄치고 다니더군요

하카타 하야트 호텔을 지나면서 그 분의 말은 점점 정점을 찍어주시네요

소프트 뱅크의 거점인 야후돔을 지나고

 

일본 BMW 매장도 지나가면서 도심 한 가운데를 계속해서 달리며

목적지에서 가까운 텐진을 계속해서 지나고 있었습니다

9시 되어가는 시간이지만 도로가 정말이지 한산한 분위기었습니다

주로 이자카야에서 술 한잔 하시는 분들이나 포장마차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이 단말기도 조금은 쓰기 편안한 모드로 되어 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으며

투어버스에 내려서 다들 뭘 하지 하면서도 기념사진 찍느라 바빴습니다

후쿠오카 시청에 구내식당 밥이 맛있다고 들었는데 아직까진 먹질 못해봤네요

츠타야 서점으로 향하는 중에 옆 공원에서

퀸의 음악이 공원을 한가득 메우고 있던데 시간관계상 이동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츠타야에는 처음 가보는데 원하는 책이 있을까하고 왔는데

아쉽게도 원하는 내용의 책이 없어서 저는 패스를 하고

음반코너를 가서 음반검색을 하니 안나오더군요

 

다음 번에 가면 중고매장가서 뒤져보든지 해야지

그렇게 버스를 기다려서 돌아갈까 하다가 차근히 걸어서 돌아가보기로 했습니다

나카강을 건너면서 계속해서 이동하는데 도심 골목사이에 가게들도 꽤나 많더군요

이 분들과 몇 년 동안 여행을 하자하자하면서 몇 분들은

 

사정상 못오시고 했지만 다들 즐거운 여행이지 않았나 싶네요

확실히 오랜 시간동안 걸으니까 다리에도 피로가 점점 붙기는 하지만

돌아가는 길 인근에 있는 편의점에서 여행의 마무리를 하고자 다들 각기 먹을꺼 사들고

간단히 파티 분위기로 마무리 하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조금은 빡빡한 일정이 문제점으로 나와서 많이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고 받았는데 다음 번에 여행을 같이 가게 된다면 반영해야겠습니다

비오는 날의 개구리던가... 살짝 먹어봤는데 비싸기만하고 겁나게 맛이 없더군요

국내에서도 판매를 하는 수요일의 고양이는 그나마 먹을 만 하지만

개인적으로 부담없이 마실 수 밖에 없는 호로요이를 사랑할 수 없는 몸인 거 같습니다

다들 각기 사왔단 음료지만 저는 콜라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또 한 다자이후에서 지른 럭키박스 개봉시간이 되었는데 다들 유후인에

 

사왔던거와 다른 구성이라서 눈요거봤는데

간단하게 조그만한 수족관을 꾸미는 키트가 들어 있으시더군요

 

그렇게 이번 여행의 마무리를 지어갔는데 다들 살짝은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제가

 

일정을 짜면서 타이트하게 짠 부분은 미숙하었다고 하기에 바로 시정을 하면서

 

다음 번에 간다면 조금은 여유로운 일정을 고려해야 할 듯 싶어지더군요

 

그렇게 마지막 밤을 즐기면서 짐 정리를 시작할 시간이 되어가네요

 

이상 이번에도 떠나는 후쿠오카 덕질 여행기 3일차 후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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