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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7년 일본

이번에도 떠나는 후쿠오카 덕질 여행기 2일차 후편 - 2017.07.21

by 스킬리톤 2017.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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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킬리톤 입니다

 

유후인에 이어 다음 코스로 이어지는 이야기인데 사실 벳부로는 처음가는 곳이다보니

어떤 이미지의 도시인 지는 일부러 검색을 해보지않고 이름만으로 유추를 해보고

방문을 하게된 도시인데 정말이지 한 켠을 보면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 도시인데 이런 곳에

도심 속 온천이 있다는게 신기하게 느껴지네요

유후인을 벗어나서 차로 한 시간을 달려 다른 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저 멀리 산과 바닷가가 보이는 도시인 벳부에 도착을 했습니다

 

사실 벳부는 처음오는 곳이다보니 신기했는데 나름 부산을 보는 느낌이 들더군요

벳부를 오면 구경한다는 곳인 지옥온천에 관광을 하러 왔는데

 

버스가 주차한 입구 앞에 버젓이 보이는 악어와의 만남이 보이는데 이건 다음 번에

 

갔을 경우에 구경하기로 하고 지옥가마도 온천을 둘러보았습니다

입구에서 가이드를 통해서 입장권을 받고 들어갔습니다

제가 둘러본 가마도온천은 4개의 큰 온천이 있는 곳으로 벳부에는 이런 온천이

 

7곳이 있다고 들었는데 아마도 그 중 한 곳에 온 거 같았습니다

티켓도 엽서 타입으로 되어 있어서 기념하기도 좋았으며 뒷면에는 기념 도장을 받고

 

입장을 하었는데 바로 가마도지옥을 보는게 아니라 샵을 통과해서 가는 구조더군요

거기서 살짝 뭔가 있는지 살펴보고 난 후 희안한 돌도 있었지만

가마도 지옥을 살펴보았는데 이게 온천인가 싶은 비주얼이더군요

근데 가이드를 맡으신 한국어 잘하시는 할아버지께서 담배연기를 뿜어주니

 

반응하는 가마도 지옥의 모습은 상당히 신기할 정도었습니다

그렇게 찍은 액션캠의 모습은 아쉽게도 흐리게 찍혔습니다

 

아무래도 보관했던 가방의 온도차로 습기가 찬 걸 인지 못하고 찍었더군요 ㅜㅠ

 

그래도 아쉽게나마 동영상으로 한 번 보시죠

 

크윽... 다시 한 번 더 가서 촬영을 해야겠네요

다양한 물에서 뿜어내는 연기의 양이 어마어마할 정도었습니다

진짜로 10분 가량의 가마도 지옥의 투어는 이 할아버지 때문에 재미있었습니다

그래도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 저리 포즈를 취해주시더군요 ㅎㅎ

 

물론 이 곳에서도 촬영을 하었지만 ㅠㅠ 이렇게 쓰이네요

그렇게 가마도 지옥 구경을 마치고나서 대망의 마지막 목적지로 향했는데

이동을 하면서 간단한 설명을 듣는데 바로 앞에 있는 곳이기에 바로 도착을 했습니다

벳부온천이라고 하여 쿠로가와 온천과 다르게 지정된 온천장이 있더군요

일반 숙박객들을 위한 공간과 더불어 온천만 즐길려고 하는 분들을 위한 곳도 있더군요

생각보다 높은 요금인 750엔으로 저는 이미 투어버스 요금에 포함되어 즐겼습니다

그나저나 온천장 한 켠에 있는 이 시설은 뭔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물의 온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장비처럼 보이더군요

뭐라고 젹히있는데 지열 에너지를 활용하는 구조인 거 같더군요

이제 2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온천을 즐겼는데

 

짧지만 시원하게 즐기면서 노천탕도 강렬한 햇빛 때문에 길게 못했지만 몇 곳의

 

좋은 탕이 있어서 즐기고 난 후 남는 시간동안

뭔가 간단히 사 먹을려고 했지만 그것보다는 당연히 온천이니까

온천달걀을 먹게되었는데 같이 간 지인 분 덕분에 하나 먹었습니다

물론 준비를 하고 난 후에 소금을 찍을 종지까지 준비를 하고선

달걀을 먹었는데 확실히 특유의 향이 싹나면서 라무네 한 병과 맛있게 즐겼습니다

아무래도 다 같이 달걀을 즐기니 맛있더군요

 

짤막하지만 무인판매 중인 온천달걀과 라무네라고 하여 일본의 천연 사이다 음료를

 

즐기는 동영상인데 라무네에 꼭지 여는건 저렇게 하시면 됩니다 ㅎㅎ


물론 병우유도 팔길래 저는 가면서 먹을려고 구매만 하고 다른 일행 분은 마셔보니

 

꽤나 괜찮은 맛이었다고 한 기억이 사뭇 남네요

이제는 다시 하카타역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탔는데 저희들처럼

 

온천을 즐기기보단 인근 대형마트에서 쇼핑을 즐기신 분들도 계셔서 살짝 늦게 출발하었는데

저 멀리 보이는 벳부를 보면서 하루정도는 이 곳에서 푹 즐기고 싶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고속도로를 계속 달라다보면 한국과는 확연히 다른 관리체계를 보는데 아스팔드도

 

조그만한 크랙이더라도 한 구역 자체를 통째로 교체를 해버리던데 관리측면에서는

 

이게 더 편하다고 하지만 대형차라든지 소형차라든지 한 차선에 주행을 하지만 불만하는 분들은

 

전혀없는 걸 보면서 교통문화가 잘 정착했다는 걸 볼 수가 있더군요

 

그렇게 하카타역에 도착을 하고선 잠시 짐을 풀러 호텔에 들린 후

 

저녁식사를 뭘로 할 지 고민을 하다가 캐널시티 안에 있는 라멘 스타디움에 방문을 했습니다

입장을 하다보니 메인 무대에서 분수쇼를 하던데

 

크윽... 이 멋진 분수쇼를 전부 흐리게 찍게 만들다니 ㅜㅠ 반성합니다

그렇게 분수쇼 관람을 마치고 난 후

 

5층으로 올라와서 라멘스타디움 중 여러 가게가 있어 고민하는 중 일행 한 분이

 

가게 한 곳을 들어가서 다들 그 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일단은 뭘 먹을지 고민하고선 주문을 하다가 일본을 오면 매 번 먹는 규동이 생각이나서

 

규동도 하나 주문을 추가로 했는데 제법 많은 양이 될 꺼 같아 나눠먹었다죠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면서 오늘 이런저런 있었던 일을 나누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글허게 주문한 음식들이 점점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맛도 다 달랐습니다

맑은 국물이 기억나는 유자시오 라멘

간장베이스로 한 진득한 소유 라멘

매콤한 국물인 인상인 라멘

일본이라면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미소 라멘까지 주문한 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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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까 정말이지 다양한 라멘이 나왔는데 각자 소량을 나눠 먹어보고선

 

뭐가 음식으로 남을 지 다들 점점 알게 되어 가네요

그 사이 다른 분이 시키신 교자도 등장을 하었고

제가 추가 주문을 한 규동까지 나와서 각자 나눠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도 제가 주문한 된장 라멘과 규동을 오랫만에 먹다보니 정말이지 맛있더군요

다들 규동돠 한 입 씩 맛을 보면서 식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먹방이기에 4배속으로 동영상 편집을 하었으며 얼추 식사가 끝난 모습은

뭔가 다들 그만큼 배가 많이 고팠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겠죠?

진짜 규동과 라멘도 거의 남김없이 먹었다고 할 수 있지만

여성 분들에게 인기가 있다던 유자시오 라면은 주문자도 그렇고

 

다른 분들도 먹기를 도전했지만 결국에는 남기게 되더군요

 

유지사오라면은 소금맛 라면에 유자가 들어간 버전인데 여성 분들에겐 인기가 있을지라도

 

남성 분들이 먹기에는 뭔가 맛지가 않는 그런 맛이라서 남자가 먹는다면 비추 드립니다 

그리고 저녁에 돌아오면서 발견하게 된 라멘집인데 이 곳이 나름 괜찮다고 하면서

 

여행 때 마다 먹어보질 못했는데 다음 번에 혼자서 가면 먹어봐야겠네요

쿠루쿠루버스를 타면 2명에게 선물을 주는 퀴즈이벤트가 있는데 여행을 갔던

 

지인 분 중에 한 분이 맞추신 걸 개봉할 때 알아서 구경할 수 있었는데

퀄리티가 제법 되는 걸 그제서야 볼 수 있었습니다

 

답을 알고도 못 맞춘 제가 문제었으니까요

이건 다른 분이 구매한 벳부 기념 타올인데 설명은 이 정도로하고

유후인에 있던 유리공예샵에서 구매한 럭키박스를 개봉하게 되었는데 4명 중에 3명이

 

구매했을 정도로 어찌보면 낚시 상품에 낚였다고 보실 수가 있었는데

한 가지만 제외하고서는 색상 차이가 나지 동일한 구성이더군요 ㅎㅎ

보시면 진짜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걸 보실 수가 있습니다

다행히도 각자 다른 모양으로 당첨이 되어서 망정이지 동알한 게 있었다면 그것나름 끔찍하네요

쿠루쿠루버스에서 하차 후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하카타 역 내 도시락 집에서 사온

 

저 도시락을 두 분이서 사셨는데 결론으로 말을 하자면 맛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다들 2일차의 여행 마무리를 하고 내일은 차분한 덕지을 기대하면서 마무리하었는데

 

다들 만족하는 버스투어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다들 기쁜 모습이었다보니 그리 생각해야겠죠?

 

이제 내일을 위해서 잠자리에 드는데 다들 제가 짠 일정을 어떻게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만족을 하셨는지 모르는 그런 밤이 지나가고 있었네요

 

이상 이번에도 떠나는 후쿠오카 덕질 여행기 2일차 후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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