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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4년 일본

일본 후쿠오카 여행기 4일차 - 2014.08.22

by 스킬리톤 201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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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킬리톤 입니다


오늘은 3박 4일간의 후쿠오카 여행이 끝나는 마무리 날이네요

아쉬우면서도 돌아가기 싫지만 돌아가는 날이라서 가볍게 다니기로 했는데

어찌보면 마지막날이 기억에 남는 사건도 터지고해서 지금 적으면서도 재미가 있더군요



일본 여행 전 저는 데이터로밍보단 에그를 임대 받아서 사용을 했는데 생각보다 음영지역이 없이


편히 이용을 했는데 세팅을 안바꿔서 15분마다 파워슬립모드로 바뀌면서 끊어지는게 답답하더군요


다음 번엔 쓰게되면 세팅을 바꿔서 써야겠습니다



후쿠오카 오픈탑 버스를 예약을 했는데 하늘은 야속하게도 비가 계속 내리더군요



호텔에 체크인 하면서 받은 한국어 안내문인데 한국인 직원을 한 번도 보질 못했습니다 ㅜㅠ



그 동안 잘 지냈다 1118호~


물론 키를 받을 때 저거 호수를 일본어로 발음할 때 엄청 해깔리더군요 ㅜㅠ



마지막 날 자판기를 보니 내용물 및 위치가 바뀌어 있던데 -ㅅ- 아사히도 그세 넣어뒀더군요



처음에 빨래방 티켓 끊는거랑 착각했다가 지인 분이 유료채널 볼 때 쓰는 카드 나오는


자판기 같은거라던데 저 돈으로 다른 걸 즐기지하면서 안 뽑아봤습니다



다리미질을 위해 판을 저리 놔뒀던데 순간보고 익스트림 다리미질이 떠오르더군요



체크아웃을 하면서 본 조식식사인데 간략하게 구성이 되어 있던데 비싸서 매 번 나가서 먹었습니다



호텔에 잠시 가방을 맡겨두고 후쿠오카(텐진)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이 날도 어김없이 비가 내리더군요



아침 출근 시간대라서 그런지 탑승객들로 붐볐습니다



초첨이 어긋났는데 어시장이 아침부터 활기차게 하더군요



후쿠오카 시청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특이한게 보이더군요



저기안에 페트병 두껑을 넣어라고 하던데 색다르게 보이더군요


후쿠오카 시청을 가서 탑승을 할려고 이야기를 하니 우천으로 운행이 취소 되었다면서 죄송하다고 말을


하던데 다음 번 기회로 돌리면서 나왔는데 뭘하지 하면서 아침밥 먹기로하고 나왔습니다



한국도 아닌데 제네시스 쿠페가 떡하니 있는데 아마도 북미버전을 일본 내에서


수입한 차량 중 일부로 알고 있는데 요기서 볼 줄이야 나름 신기하더군요



그렇게 이리저리 이야기하면서 도착을 한 곳은



모스버거인데 주문을 할려고하니 언어가 해깔려서 딜레이되지 저리 한국어 메뉴판을 주시더군요



저는 데리야끼 치킨버거를 시키고 지인 분은 저기 메뉴판에 없는 일본어판?에서 최근에 나온 걸로


주문을 하고 창가에 앉아서 대기를 했습니다



특이하게도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되서 앉아서 기다려 달라고 하더군요


근데 콜라는 하필이면 다이어트 콜라를 주시는 바람에 아주 밍밍한 콜라는 마시게 되었습니다



아침 모닝세트인거 같은데 뭔가 더 맛있어 보이는 것들이 있네요



저걸 해석을 금방금방하게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네요



천창을 보니 저걸보면서 효율성이 좋겠구나하고 한국에와서 검색하니 이미 판매 중이더군요



옆을 돌아보니 얼마 전 먹었던 웨스트 우동과 더불어 2층에 뭔가 묘한게 있었습니다



메이드 카페가 덩그러니 있더군요?!


뭐 저기는 음식 맛을 보고 가는데는 아니니 패스해야겠죠?



그러면서 직원 분이 주문한 햄버거를 가져왔더군요



제가 주문한 데리야끼 치킨버거와



지인 분이 시킨 햄버거



양이 작아보이지만 두께가 어마하게 큰 감자튀김을 가져다주는데 켑찹은 안주더군요


햄버거는 둘 째 치고 감자튀김이 제일 인상이 깊던데 부산에서 얼마 전에 모스버거가 생겼는데


거기가서 한 번 더 먹어봐야겠네요



어느정도 배를 차우고 근처에 있는 북오프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한국에 아시는 분께서 부탁한 게임을 대신 구매하기 위해 왔는데 저도 사고 싶은게 있더군요



일부는 한국가서 팔아도 본전인 것들이 있을 정도던데... 목표했던 것만 지릅니다



국내에선 소량만 입고가 되어서 일본가서 사오는게 더 싼 녀석들이 있는데 마침 매장에 싼 가격으로


구비가 되어 있어서 구매를 하니 한 켠에 별도로 보관한 파우치에서 꺼내서 상태 등을 확인해주더군요



구매 후 지인 분께선 뭔가 찾는지 기다려야해서 저도 음반들을 좀 찾아봤습니다



계산할 때 직원이 마침 행사기간이라고 뽑기를 돌려봐라하더군요



지인 분 구매대행하면서 5회의 뽑기 기회가 생겨서 밑에 가서 돌려봤습니다



운이 좋으면 3등이나 걸리겠지 했었습니다



마침 밑에서도 열심히 뽑기를 하고 있길래 뽑고 온다 이야기하고 내려가서 돌렸습니다



일본식 뽑기는 처음이라서 간단한 일본어로 물어보니 천천히 돌린다해서 뽑았습니다



결과는 108엔 책 교환권 2장과 과자 3개 교환이 당첨되었습니다



마침 친구가 원하는 책이 있어서 그걸로 대신 구매를 했습니다



책을 사면서 대신 쿠폰을 제출해서 교환을 했습니다


마침 지인 분도 구매가 끝나서 같이 내려가서 뽑기 하는 걸 구경했습니다



처음엔 방법을 모르셔서 강하게 돌리다가 직원이 천천히 돌리리하자 결과가 나왔는데



책교환권과 500엔 할인권이 당첨이 되어버려서 지인 분은 뭘 고르지 고민을 하시더군요


그 와중에 한국에서 어떤 분이 이거 꼭 사달라해서 구매 후 밑에 내려가서 한 번 더 돌렸습니다



총 4번을 돌렸는데 처음보는 은색 구슬이 나오더군요


직원 분이 큰 목소리라 당첨 축하를 말해주던데... 순간 어안벙벙해지더군요



이번엔 책 교환권 2장과 무려 1000엔 할인권이 당첨이 되었는데 문제란 이미 산 것들이 있어서


이번에 아니면 쓰지도 못해서 열심히 살 것들을 찾았습니다



과감하게 구매를 했는데 -ㅅ- 살짝쿵 지출을 하게 만드는 시스템인데 차액으로도 돌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시간상 또 걸릴까봐 더 이상 돌리지 않았습니다 ㅜㅠ



북오프 어딜 가든지 중고 가전기기가 있던데 -ㅅ-아이패드도 상태가 좋은데 싼 것들도 많았습니다



저게 페르소나3 극장판 관람특전 뽑기인데 저 한 장 가격이 어마어마하더군요



극장판 필름도 판매 중인데 가격들이 어마어마하게 비싸더군요



얼릉 나와서 다른 곳을 둘러보는데 갓파가 저리 있더군요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는 스테이크집인데 줄도 어마어마해서 패스했습니다



파르페도 있던데 뭔가 알찬구성인 거 같더군요



왠지 먹으면 맛있음과 동시에 살로 갈 듯 한 비쥬얼을 보여주네요



이리저리 쇼핑몰을 돌아보면서 계속 걷던 중



지인 분이 요기서 뽑아야한다고하면서 교통카드르 하나 구매하시더군요



매 번 갈 때마다 구매를 못했다고 하면서 뽑으시던데 제 교통카드보다더 귀엽더군요



둘 다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에 저런 기구도 살펴봤습니다



일본에서 라인이 대세인지  저리 나노블럭으로 캐릭화 시켰더군요



국내에서도 나름 인기가 많은 시리즈인데 뽑기라서 구매는 하지 못했습니다



열차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블럭들도 좋아하지 않나 싶네요



아... 키티가...



키티가 진짜로 어딜가든지 있더군요



친구한테 당시 이 사진을 보내주니 무언가 사오라고 했지만 -ㅅ- 경비절감을 위해 과감히 패스했습니다



음악이 좋아서 듣는 시리즈도 있었는데 이미 사볼려고 북오프 뒤졌으나 안나왔다죠 ㅜㅠ



국내에도 나름 유명한 애들인데 -ㅅ- 지금보니 하나 정도는 사올껄 싶기도 드네요



노래를 들어보니 좋아서 살까하다가 말았던 음반인데 다음 번에 가면 구매해야겠습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본 일주일간 친구인데 -ㅅ- 마지막화는 아흑 ;ㅁ;



하나야마타라고해서 일본의 전통춤인 요사코이를 배경으로 한 건데 캐릭터들이 나름 예뻐서


보고 있는데 당시 음반이 나오지 않아서 구매를 못했네요



그렇게 둘러보다보니 날씨가 점점 맑아지던데 ㅜㅠ 아흑...



남은 일정이 있어서 백화점 안을 통해서 구름다리를 건넜습니다



일본의 신호체계는 한국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적응하기가 쉽지 않겠더군요



슬슬 시간이 흘러서 하카타항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름 재미있는 구경거리를 많이 즐겨서 그런지 아직도 기억에 생생히 남네요



샷톤호텔로 돌아와 맡겨둔 가방을 챙겨 다시 나왔습니다



항으로 가는 버스가 호텔 바로 앞에 있어서 편하게 탑승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다음 번엔 저 하카타역 내부시설인 아뮤프라자 하카타를 제대로 둘러봐야겠네요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슬슬 항구에 도착을 하고 있었습니다



돌아가는 버스인데 외국인이 많이 타다보니 한국어로도 안내르 해주더군요



도착을 한 하카타항 터미널인데 떠나기가 아쉽더군요



한국에서 발급받은 티켓을 제시하고 유류할증비를 현장에서 결제를 했는데

국내에서 티켓팅시 항만이용료와 유류할증비가 포함되어서 계산되지만 해외에서는

별도로 결제를 해야하니 어느정도 지불할 돈은 챙겨둬야합니다



또 한 항만 시설료도 별도로 내야한다는 점인데 저리 티켓으로 발급이 가능해서


기념으로 가지고 있기에도 좋았습니다



여권에도 찍는 사람이 있어서 저리 표시해둔 거 아닌가 싶습니다



하카타항에선 항만이용료를 이 기기로 구매가 가능하니 되도록 잔돈등 챙겨둬야겠죠?


성인 1인당 항만이용료는 500엔 입니다



세관신고서 등을 받고 출국준비를 합니다


탑승 전 세관신고서를 미리 작성해뒀기 때문에 배 편에서 별도로 쓸 일은 없었습니다



유류할증비인데 일본이 좀 버 비싸게 받더군요 



지인 분께선 무조건 1층으로 해야한다고 하시던데 2층으로 하게되면 생각보다 멀미를 할 수 있다


하셔서 창가자리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팁이긴한데 자리는 티켓을 발급받는 순서부터 배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자리가


일찍가서 배정을 받는게 좋습니다



출국심사를 받고 면세점에서 대기하는데 라인캐릭터들이 광고에 나오더군요



그나저나 저 애는 갑자기 왜 저러는건지...



시간이 어느정도 흐르고나서 승선을 위해 나왔는데 입국할 당시와는 날씨가 전혀다르더군요



잘있어라 하카타항~



하카타포트항이 저 앞에 보이는데 후쿠오카 여행의 종점을 찍는 곳이라고 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다른 곳을 좀 더 둘러보고 왔습니다



갈 때는 일본소속의 비틀로 타고 갔는데 이 배에서만 파는 물건이 있다며 지인 분이 사실꺼라 하더군요



드디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구나



출발 전 안내 방송이 나오는데 한국어 안내하시는 이 분 처음에는 울고나서 방송하는 것인가 싶을정도로


울먹거리는 목소리라고 해야하나... 여튼 희안하게 방송을 하시더군요



지인 분은 카메라를 저리 거치를 해두고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어제 지인 분이 돈키호테에서 구매 한 블랙아웃이라는 드링크인데 바코드가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슬슬 배가 움직이던데 언제 또 올까 싶어지네요



첫 날 방문을 했던 후쿠오카 타워도 저 멀리 보이네요



배로 대략 3시간 정도의 운항을 하는데 엄청 빠른 속도로 가는거다보니 배로는 엄청나게 빠른겁니다



저리 착석 후 속이 더부룩해서 콜라를 구매습니다



호오 한국에선 판매가 안되는 보틀타입이라서 마시고 난 후



하나 더 구매를 해서 싹 비운 후 물통으로 쓰고 있는데 한국코크에서도 발매되길 바래야겠네요



아까 북오프에서 획득한 과자들인데 꺼내보고 한 장 찰칵했습니다



잠시 지인 분이 제가 구매를 했던 카드를 꺼내달라고 하시더니 무언가를 보여주시더군요



저리 곂쳐서 보니 꼭 나란히 손잡고 가는거 같았습니다



지인 분이 구매를 한 비틀의 종이모형키트인데 완성품이 어찌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



슬슬 인터넷이 안되고해서 에그를 보니 수신이 안되는 지역으로 들어왔더군요



이걸보니 한국에 들어가는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멀리서 슬슬 땅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오륙도가 보이는거 봐선 부산이구나 느껴지네요



항만으로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배 속도가 느려졌는데 고속으로 달릴 시의 느낌이 사라져


잔잔한 파도에도 배가 출렁거리는게 느껴지더군요



가개통때 한 번 달려본 부산항대교인데 조만간 정식 개통을 한다고 하니 가봐야겠네요



그렇게 부산항에 도착을 한 후 간단한 검사와 함께 나왔습니다



한국에 들어왔는데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



부산항 주차비가 쌔다보니 지인 분이나 저나 차를 놔두고 왔기 때문에 오랫만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움직여야했습니다



이동하다보니 날도 점점 어두워지고 지인 분은 버스로 이동한다기에 가는거까지 배웅해주고


근처에 아는 커피집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그 동안 쌓인 피로가 확 오던데 배 안에서 우마이봉을 먹지 않았기 때문에


직원 분과 나눠먹으면서 이야기 후 지하철로 2번 환승하고 집에 도착을 했습니다


어찌보면 3박 4일이 길게 느껴질 지 여행을 다니면서 이 기간도 짧다라고 느껴지던데


글을 쓰는 내내 이곳도 가보고 싶은데 하면서 다시 한 번 더 가고 싶어지네요


저 때문에 많이 고생을 한 지인 분께 고마울 따름이었습니다


이상 일본 후쿠오카 여행기 4일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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